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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경기도에서 가족과 문화예술 행사 즐기세요”워터파고다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경기도가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추석 연휴 가족과 즐겁고 의미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가족과 가볼 만한 곳’을 정리해 안내했다. 먼저 경기도박물관과 경기도미술관 등 21개 시군 50개 공립 문화시설을 일부 무료로 개방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전통문화 체험,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의 작품전시, 어린이들을 위한 팽이 만들기와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준비했다. 수원 화성에서는 추석 당일 화성행궁을 무료 개방하고 2023년 세계유산 축전 등이 열린다.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에서도 연휴기간 풍성한 추석맞이 행사가 열린다. 보름달 아래에서 행궁을 산책할 수 있는 ‘행궁 야행’, 조선시대 복식을 입고 행궁을 거닐어 보는 ‘복식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과 숲해설 전문가와 함께 가을 숲속을 산책할 수 있는 ‘숲생태학교’, 흥겨운 공연으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연희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도민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지역자원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도 준비돼 있다. 경기도청 구청사 잔디마당에서는 참여형 미디어아트 전시 ‘오르:빛 워터파고다’를 만나볼 수 있고, 연천의 재인폭포에서는 폭포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오르:빛 재인폭포’를 선보인다. 두 곳 모두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라도 현장 예매가 가능하나, 참여자가 많은 경우는 체험 공간 밖에서 관람할 수 있다. 5개 시군 9개 공연·예술 관람 시설에서는 다양한 콘텐츠 체험이 가능하다. 성남시 앙상블시어터에서 클래식 공연, 수원 KBS 아트홀 어린이 뮤지컬 공연 등이 진행된다. 유료 공연이다. 박물관, 미술관, 공연 관람 등 시설의 관람료는 일부 유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추석 당일과 연휴기간 일부 휴관하는 시설이 있으므로 각 시설의 누리집과 앱을 사전에 찾아보고 관람료, 주차료, 방문이 가능한 일자 등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권한다. 이밖에 23개 시군 44개 무장애 관광시설이 운영된다.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광명 광명동굴, 의왕 레일파크 등이다. 안동광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모든 도민이 추석 연휴에 가족사랑과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일상에서 언제 어디서나 도민이 즐기고 체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관광 정책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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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기도 문화의 날, 경기문화재단 문화 소식(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은 9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 문화의 날은 27일, 문화주간은 9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문화재단 및 소속 문화기관 행사 소식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선사인의 발명품’을 진행한다. 교육은 박물관 선사고대실 관람과 청동기시대 유적 발굴 체험이며 초등학생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지지씨멤버스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고 교육일 2주 전부터 접수가 가능하다. 다음으로는 ‘2023 하반기 경기도박물관 대학’을 운영한다. 보이지 않는 전쟁-한국사의 사상과 종료라는 주제로 11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된다. 장소는 경기도박물관 1층 대강당이고 접수는 지지씨멤버스 또는 박물관 안내 데스크에서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에서는 소장품전 《지도와 영토》를 선보인다.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사의 중요 작가로 기록될 김건희, 김정헌, 공성훈, 민정기, 정재철 5인의 미술관 소장품 7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전시는 미술관 소장품과 함께 작가 및 유족의 소장품 35점을 추가로 확보해 총 42점의 작품과 3점의 아카이브를 전시했다. 전시는 2024년 3월 24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40일 주기로 열리는 ‘연구자의 방-지도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다. 프로젝트는 소장품전 《지도와 영토》 참여작가 5인의 작품 세계와 연결될 수 있는 자료 및 초청 연구자들의 글을 순차적으로 전시한다. 이 외에도 상설전 《멈춰서서》를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전시는 경기도미술관 입구부터 확인할 수 있는 야외 전시장과 경기도미술관 벽면에 설치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문화의 날인 9월 27일에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이야기 : 미술관 수집의 갈래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서는 변화하는 환경과 다양해지는 현대 미술의 흐름 속에서 지속 가능한 소장품 수집을 위한 미술관의 전략과 방안을 나눈다. 문화의 날 프로그램 참여는 지지씨멤버스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학박물관에서는 실감콘텐츠 체험전 ‘조선의 하늘과 땅’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전은 총 3가지로 구성돼있다. 360도 원형의 대형 LED스크린에서 파노라마처럼 상영되는 ‘1787:스페이스 오디세이’ 영상과 박물관에 전시된 국보 혼천시계의 형태와 세부구조를 3D로 살펴볼 수 있는 ‘AR-혼천시계’, 디지털 퍼즐게임을 즐기며 조선시대 세계지도와 세계인식을 배우는 체험 콘텐츠 ‘내 손안의 곤여만국전도’이다. 자세한 내용은 실학박물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석 연휴 행사 소식 한편, 경기문화재단에서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둥근 달 놀이터’ 행사를 마련하였다. 경기도박물관 야외 중앙홀에서는 사물놀이, 투호던지기, 굴렁쇠굴리기, 제기차기, 지게지기, 팽이치기, 윷놀이 등을 참여해볼 수 있고, 박물관 사랑방에서는 벼슬살이 보드게임 ‘승경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승경도’는 종9품에서 정1품까지 관직을 순차적으로 승진해 먼저 퇴임하면 이기는 놀이이다. 행사는 추석 당일을 제외한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운영된다. ▲실학박물관에서는 역사 해설 연극 ‘다산 선생과 노올~자!’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정약용의 일생과 일화를 담담하게 소개하고 연극 중 퀴즈 등으로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공연 일정은 9월 28일, 30일, 10월 1일, 3일 총 4일 진행되고 실학박물관 주차장과 정약용 유적지 일대 등에서 운영된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민속 한마당’ 행사를 운영한다. 행사는 전곡선사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선사 사냥 기술체험과 다양한 민속놀이를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이다. 행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에 전곡선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나무 모형에 색칠 후 팽이를 만들어 보는 ‘빙글빙글 팽이 만글기’ 체험이 진행된다.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운영되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3층 에코아틀리에서 참여 가능하다. 백남준아트센터,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상상캠퍼스에서도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세 내용은 각 기관 및 지지씨멤버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내 행사 소식 경기문화예술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지지씨’에서 다양한 경기문화재단의 문화 사업과 도내 31개 시군의 문화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지지씨에 소개된 주요 소식으로, 부천시민회관에서 진행되는 음악극 ‘앤’ 공연이 있다. 공연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 소설 빨간머리 앤을 가족 음악극으로 재탄생시킨 내용으로, 음악극과 더불어 클래식 악기의 라이브 연주가 함께 진행된다. 공연 일정은 9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이고 티켓은 전석 무료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하랑씨어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음으로 과천 경기소리전수관에서 가족 국악체험 ‘신나는 전수관 Day’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가야금 병창, 부채춤 등 국악 공연부터 부채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민요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다. 문화의 날 주간인 9월 30일, 10월 3일에 참가할 수 있고 경기소리전수관 홈페이지에서 참여 접수 가능하다. 소개된 내용 외에도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문화의 날 주간에 즐길 수 있는 주요 행사로 의정부 평화의 광장에서 대중에게 친숙한 가곡 공연을 볼 수 있는 ‘문화의 날 클래식과 함께 쉬어요 : 엄마와 딸’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뮤지컬, 성악, 팝페라 가수 출신 4인조 남성보컬그룹 제네다가 영화, 뮤지컬 OST를 선보이는 ‘인생은 영화처럼’ 공연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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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 23년 11월 1일, 플러스씨어터 개막(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독특한 소재, 신선한 시도, 그리고 파격적인 웃음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웰메이드 창작뮤지컬 <난쟁이들>이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오는 11월 1일, 관객들을 다시 찾아온다. 뮤지컬 <난쟁이들>은 2014 충무아트센터 ‘뮤지컬 하우스 블랙앤블루 개발 지원작’ 당선을 시작으로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 앙코르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지속적으로 발전시킨 작품이다. 또한 2015, 2017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 뮤지컬 우수작품 재공연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으며, 작품의 B급 유머코드를 살린 <난장픽션나노드라마>, <끼리끼리> 뮤직비디오, <TMI인터뷰>, <난쟁싱어2> 등 기발한 기획 영상과 <보여드림데이>, <싱어롱데이>, <스페셜데이> 등 이색적인 이벤트를 매 시즌마다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공연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6년에는 중국의 카이신마화 엔터테인먼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해외 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어 내며 국내 창작뮤지컬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를 남기기도 했다. 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백설공주, 인어공주, 신데렐라 등의 동화 이야기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현실을 유쾌하게 비튼 날카로운 풍자와 유쾌한 웃음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동화 속 만년 조연이었던 난쟁이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신선한 스토리에 기존의 틀을 깬 유머코드, 익숙한 동화를 뒤섞고 비튼 캐릭터, 작품 특유의 아기자기한 무대와 동화마을 분위기를 한껏 살린 컬러풀한 조명들, 절로 웃음이 나오는 중독성 강한 넘버와 코믹한 안무까지 뮤지컬의 매력을 고루 갖춘 수작으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시즌을 거듭하면서 작품 특유의 현실 풍자를 더욱 날카롭게 버무려, 당시의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대사들을 코믹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관객들에게 공감과 큰 웃음을 선사하였고, 평균 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 예스24 관객평점 9.8, 인터파크 관객평점 9.7을 받는 등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23년 11월, 다섯 번째 시즌으로 찾아오는 <난쟁이들>은 이지현 작가, 황미나 작곡가 콤비는 물론, 초연부터 함께 한 김동연 연출과 채한울 음악감독, 송희진 안무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출연진은 지난 시즌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대거 돌아오는 한편, 쟁쟁한 실력파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해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선보이며 더욱 신선하고 강력한 웃음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인생역전을 꿈꾸는, 키는 작지만 야망은 높은 난쟁이 ‘찰리’ 역은 배우 유현석, 기세중, 윤석호가 출연한다. 지난 시즌 탄탄한 가창력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기세중이 다시 한번 ‘찰리’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유쾌하고 발칙한 동화 나라로 초대할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트레이스 유’, ‘광염 소나타’, 연극 ‘3일간의 비’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와 감미로운 보이스로 매 작품 호평받는 유현석과 뮤지컬 ‘와일드 그레이’, ‘스위니 토드’, ‘베어 더 뮤지컬’ 등에 출연해 순수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배우 윤석호가 합류해 신선한 매력으로 객석에 밝고 즐거운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중 일곱 번째 난쟁이였지만 이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 늙어가고 있는 난쟁이 ‘빅’ 역에는 배우 조풍래, 류제윤과 장민수가 나눠 맡는다. 뮤지컬 ‘비더슈탄트’, ‘비스티’, ‘레드북’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가창력과 대학로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조풍래와 뮤지컬 ‘미드나잇 : 앤틀러스’, ‘디어 마이 라이카’, ‘포미니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개성 강한 연기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류제윤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출연을 확정 지었다. 여기에 뮤지컬 ‘쇼맨’, ‘다시, 동물원’, ‘다이스’ 등에 출연하며 매력적인 특유의 따뜻함이 묻어난 연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민수까지 합류해 그간 쌓아온 연기 내공을 발휘해 한층 더 노련하면서도 깊이 있는 코믹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시 상처받을까 두려워 겉으로는 사랑에 더 이상 관심 없는 척하지만, 여전히 진정한 사랑을 꿈꾸고 있는 ‘인어공주’ 역은 배우 정우연과 박슬기가 함께한다. 뮤지컬 ‘제시의 일기’, ‘후크’, ‘어린 왕자’ 등에 출연하며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사랑받은 정우연이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다시 돌아오고, 뮤지컬 ‘웨딩드레스’, ‘비밀의 화원’, ‘앤ANNE’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온 박슬기가 새롭게 합류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왕자와 결혼 후에야 자신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깨닫지만 세상의 시선에 두려워하는 ‘백설공주’ 역에는 한보라와 안상은이 출연한다. 지난 시즌 무대에 올라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던 한보라와 뮤지컬 ‘앤ANNE’, ‘젊음의 행진’, ‘그 여름, 동물원’ 등에 출연하며 관객들을 만나온 안상은이 출연해 솔직하고 거침없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엘리트 집안의 허세 가득한 이웃나라 왕자 1,2,3 역에는 이경욱, 선한국, 서동진, 남민우, 주민우, 이건희가 나눠 맡는다. 이들은 작품의 스토리를 이끄는 마법사와 돈 많은 남자를 찾기 위해 무도회에 참가한 의욕 넘치는 신데렐라, 찰리와 빅에게 왕자가 되는 약을 전해주는 마녀 역까지 각각 1인 2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먼저 초연부터 참여해 매 시즌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극찬 받아온 이경욱이 지난 삼연에 이어 오랜만에 동화나라에 돌아오고, 뮤지컬 ‘구텐버그’, ‘비스티’,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등에 출연하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선한국이 지난 시즌에 이어 왕자 1과 마법사 역으로 출연을 결정지었다. 다음으로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 ‘룰렛’ 등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서동진과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과 얼마 전 시즌을 성공리에 마친 ENA 드라마 ‘신병’에서 신화부대 부소대장 ‘임성민’으로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은 남민우가 왕자 2와 신데렐라로 함께한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붉은머리 안’, ‘위키드’, ‘킹키부츠’ 등 대극장과 소극장 무대를 넘나들며 넘치는 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주민우와 뮤지컬 ‘머더러’, ‘킹키부츠’ 등에 출연해온 이건희가 왕자 3과 마녀로 출연한다. 이들이 무대 위에서 펼칠 맛깔나는 연기와 환상의 호흡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난쟁이들>은 오는 11월 1일(수)부터 24년 1월 21일(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10월 6일(금) 예스24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1차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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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상상력을 자극하는 미디어아트 뮤지컬 '파랑새' 공연(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0월 14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미디어아트 뮤지컬 ‘파랑새’를 선보인다. 미디어아트 뮤지컬 ‘파랑새’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대표작 ‘파랑새’를 국내 최초 뮤지컬화 한 작품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프로그램’에 선정돼 용인문화재단, 광주예술의전당, 창원문화재단, 이강PLAY가 함께한 이 작품은 크리스마스 전날 밤 틸틸과 미틸에게 나타난 요정이 파랑새를 찾아달라고 부탁하면서 벌어진 좌충우돌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뮤지컬은 ‘추억의 나라’, ‘밤의 궁전’, ‘미래의 왕국’ 등 추상적인 공간을 미디어아트와 인터랙티브 영상기술로 실감 나게 구현했으며,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력파 신예들의 열연까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본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가로 티켓 가격은 전석 2만 원이다. 자세한 공연 안내 및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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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4주 연속 주말 없는 강행군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9일 열린 북페스티벌에서 도서관 제적도서를 1000원에 파는 '북 세일' 부스를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도서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 9월의 주말에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각양각색의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만나는 강행군 일정을 4주 연속 소화했다. 토요일인 지난 9일의 경우 각종 체육행사, 지역 축제, 단체의 봉사 현장을 찾아 인사하는 등 아침부터 저녁까지 7가지 일정을 진행했고, 점심은 시장실에서 컵라면으로 때웠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쯤 ‘제6회 수지구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리는 죽전 수지레스피아를 찾아 동별로 준비된 천막을 돌면서 시민들과 만난 뒤 개막식에서 체육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하고 축사를 했다. 이후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경기지구 청년회의소와 용인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하는 ’2023 경기지구 JC 한마음페스타‘, 마평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용인특례시 배드민턴협회 청준장년부 대회‘에 참석해 청년회의소 관계자들과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 시장은 실내체육관 인근의 마평동 경안천 산책로를 찾아 하천 정화 활동을 한 사단법인 용인애향회 회원들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점심은 시장실에서 수행원들과 함께 컵라면으로 간단히 해결하고, 오후 1시쯤 시청 하늘광장으로 이동했다. 5년 만에 열린 ’제5회 용인 북페스티벌‘ 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용인의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지역 서점 등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를 일일이 찾았다. 각 도서관에서 일정 기한이 지난 책들을 1천원에 판매하는 곳도 찾아서 진열대를 살펴 보고 책 두 권을 사기도 했는데, 이는 이 시장의 아이디어로 지난해 가을에도 수지도서관에서 시행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엔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이어 수지구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을 찾아 용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 공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 드 모파상의 소설을 각색한 이 작품은 오세훈 서울시장 부인 송현옥 여사가 연출한 것으로, 이 시장은 송 여사를 만나 축하의 뜻을 전했다. 저녁 7시에는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서 열린 ’제6회 머내마을 영화제‘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이 기획하고 준비한 이 영화제의 의미를 평가하고 응원했다. 이 시장은 일요일인 10일에는 기흥구 중동 한숲근린공원에 조성된 ’한숲 어싱길‘ 개장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맨발로 어싱(Earthing)길을 걸었다. 이어 용인중앙시장 ’나도가수다‘ 왕중왕전 경연장으로 이동해 축하를 했고, 사회자의 요청으로 유심초의 '사랑하는 그대에게'를 불렀다. 두 행사장에서 이 시장은 각각 1시간 이상 머무르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 시장은 지난 8월 14일(월)부터 9월 12일(화) 현재까지 한달 가량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다. 지난달 19일과 20일 토ㆍ일요일 이틀간 이 시장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3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5라운드 경기 개막선언부터 시상식까지 대회 전 과정을 챙겼다. 관람객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행사장에 마련된 각종 홍보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고 경기를 지켜보다 시상도 했다. 이틀 동안 이곳을 찾은 관객은 3만5천명이 넘었으며, 이 시장이 이틀 간 이곳에 머문 시간은 8시간 가량이었다. 모터 레이스 대회 전엔 용인외국어고등학교 입시설명회(토), 용인YMCA 수영대회(일)에도 참석했다. 용인시 발전을 위한 이 시장의 업무 보기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도 계속됐다. 이 시장은 레이싱 장소를 제공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버랜드) 정해린 대표이사 사장을 만나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 구상을 설명하며 에버랜드의 참여를 요청했다. 에버랜드 측은 며칠 뒤 컨소시엄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용인시에 밝혔다.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은 시와 공공기관, 학술연구기관, 기업 등이 참여해 자율주행, 수요응답형교통수단, 로봇배송 등의 분야에서 실증작업을 하는 등 용인의 모빌리티 환경을 개선하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에버랜드) 외에 SK텔레콤, 한화시스템, LG전자, 명지대 산학협력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11일 김천의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방문해 함진규 사장을 만나 도로공사의 동참을 요청했다. 함 사장은 "4차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며 흔쾌히 수용했다. 이 시장은 9월 첫째주 일요일인 3일에는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특례시장기 축구대회’ 개막식에 참석, 축구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시축과 함께 각 팀마다 찾아다니며 일일이 인사했고, 쇄도하는 기념촬영 요청도 마다하지 않고 응했다. 전날인 2일 토요일에는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 열린 ‘제4회 용인특례시협회장기 요가아사나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보라동 경기도국악당으로 이동해 '호랑이가 답싹 물어갈 뺑파야' 공연을 위해 용인에 온 전라북도 도립국악원 창극단을 환영하고, 행사를 준비한 용인의 전북도민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런 다음 상하동 지석문화제가 열리는 현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석문화제는 상하동 지역 청동기 시대 고인돌 터에서 마을의 안녕을 빌던 제례행사를 지역주민 문화축제로 되살린 행사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이 시장은 체험부스를 일일이 찾아 다니며 시민들과 인사했다. 좋은 말들을 붓으로 써주는 부스에선 이 시장의 시정 슬로건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를 붓글씨로 쓴 시민이 이 시장에게 "계속 일을 잘 해 달라"면서 작품을 선물로 줬다. 이 시장은 8월 마지막 토요일인 지난달 26일에는 백암면 백암백중문화제 현장을 찾았다. 백중은 한가위 한 달 전인 음력 7월 15일에 농부들이 지친 일손을 잠시 내려놓고 씨름이나 농악 등 각종 놀이를 즐기던 명절이었다. 400여 년을 내려오던 백암지역 백중놀이는 1970년대 산업화와 함께 사라졌지만, 2011년 지역민들이 되살려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이날 시민들에게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와 특화단지 선정, 이에 따른 백암지역의 미래모습을 설명한 이 시장은 “백중 달빛에 백암면과 용인특례시의 풍년,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곳에서 2시간 30분 가량 머물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 시장은 그 다음날인 일요일(8월27일)에는 시설 등을 새롭게 꾸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재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어린이ㆍ시민들과 시설물을 둘러봤다. 대중예술아카데미 개강을 기념하는 어린이·청소년 축제 현장도 찾았다. 이 시장은 어린이 등의 사진 요청에 응했고, K팝 댄싱교실을 지켜본 뒤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 시장은 “청소년들의 꿈과 끼가 대중예술아카데미를 통해 한층 더 훌륭하게 다듬어져서 청소년들이 이 나라의 재목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K팝 댄스부터 시작하지만 연극, 뮤지컬, 영화, 드라마 분야에서 활동하기를 원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팝 댄싱교실은 8~20세의 용인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초급·중급·마스터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돼, 반별 20명 내외의 청소년들이 오는 12월까지 전문 퍼포먼스 디렉터로부터 교육을 받는다. 연예기획사 오디션에 응할 기회도 얻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월 27일 총신대학교에서 열린 용인기독교총연합회 기도대성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이 시장은 이어 총신대에서 열린 용인기독교총연합회 행사에 참석해 야당이 추진하는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동성애 문제에 대한 사회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 법이 만들어지는 것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3000여 명이 앉은 청중석에선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이 시장은 반대입장 표명과 관련해 “인간은 성소수자이든 아니든 누구나 동등하며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 성소수자의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가 돼야 하고, 동성애자라고 해서 무시하거나 차별해서는 안 된다. 인간의 존엄성은 누구나 지켜야 할 가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괄적차별금지법이 제정될 경우 발생할 사회적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 법이 시행될 경우 상당히 큰 사회적 혼란이 예상되고,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침해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크므로 법 제정에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의 주말 행보는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오는 16일 토요일에는 제6회 처인구민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시의 간부공무원 혼사, 여당 국회의원들과의 두 차례 미팅 일정이 잡혀 있다. 그 다음 주말인 23, 24일에는 용인 시민의 날 축제가 미르스타디움, 시청광장 등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 시장은 오전ㆍ오후 각종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어울리는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이 시장이 추석 연휴 전까지 6주 이상 쉬지 못하고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이 시장은 이처럼 무리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데 대해 이렇게 말한다. “국회의원을 했던 시절과 시장을 하는 지금을 비교해 보라는 분들이 많다. 용인특례시장으로서 체감하는 업무 강도는 국회의원보다 훨씬 크다. 몇십배는 되는 것 같다. 110만명이 사는 용인특례시의 면적은 서울과 거의 같고, 국회의원 선거구도 4개가 되기 때문에 일도 많고 민원도 많다. 각 단체는 1년에 한두번 행사를 하지만 거의 모든 단체가 좋은 계절 주말에 행사를 일제히 개최하면서 시장에게 오라고 하니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다. 평생 수액주사를 맞은 적이 없는데 시장이 되고 나선 지난해 11월과 올해 7월 두 차례 수액주사를 맞았을 정도로 힘이 들고 피로도 많이 쌓였다. 그럼에도 시민들께서 중책을 맡겨 주셨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일과 성과로 보답하려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용인에 발전의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만큼 계속 초심을 유지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 시장이 솔선수범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과제가 해결되고 있고,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 스마트관광거점도시 선정 등 획기적 발전의 물꼬가 트였다. 그러나 이 시장의 계속되는 강행군을 지켜보는 시의 공직사회에서는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 시장이 주말에는 다소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의 각 부서나,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 등이 이 점을 고려해서 일정을 짜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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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구텐버그, 호평 속 오픈 위크 공연 성료!(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뮤지컬 <구텐버그>가 지난 8월 2일(수)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 속에 개막했다. 뮤지컬 <구텐버그>는 브로드웨이 진출을 꿈꾸는 신인 뮤지컬 작가 '더그'와 작곡가 '버드'가 자신들이 쓴 뮤지컬 '구텐버그'를 무대에 올려 줄 프로듀서를 찾기 위해 나서는 좌충우돌 모험기를 담은 작품이다. 작가와 작곡가가 작품을 알리기 위해 브로드웨이 프로듀서들을 초청해 놓고 그 앞에서 직접 노래하고 연기하는 독특한 극중극 구조의 2인극이다. 작품은 2005년 뉴욕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워크숍 형태로 처음 선보인 후 2006년 뉴욕 뮤지컬 페스티벌 최우수 뮤지컬 대본상을 비롯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외부 비평가 협회상 등 굵직한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면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동시에 주목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3년 아시아 최초로 초연되었고, 2014년 재연, 2016년 삼연을 거치며 재기 발랄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과 함께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6년여 만에 전해진 뮤지컬 <구텐버그>의 개막 소식은 작품을 기다려온 팬들을 한자리에 모았고, 지난 8월 2일부터 진행된 5일간의 오픈 위크 공연은 객석을 시원한 웃음으로 가득 채우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뜨거운 관심 속에 시작된 뮤지컬 <구텐버그>는 객석에 들어서자마자 두 신인 작가와 작곡가의 리딩 공연 무대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무대로 관객들을 반긴다. 여기에 공연 시작 10분 전 무대에 올라 리딩 공연을 준비하는 더그와 버드. 두 배우의 모습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리딩 공연 형식인 만큼 화려한 무대 세트도 소품도 없지만 '구텐버그' 속 20여 명이 넘는 등장인물을 각 역할의 이름이 적힌 모자를 쓰며 그 인물로 시시각각 변하는 두 신인 작가와 작곡가의 재기 발랄한 입담과 꿈을 향한 희망과 열정은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과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배우들은 첫 공연부터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작품에 완벽하게 몰입해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러닝타임 내내 배우들과 함께 울고 웃던 관객들은 커튼콜의 시작과 함께 기립박수를 보내며 혼신의 무대를 보여준 배우들에게 뜨겁게 화답했다. 오픈 위크 공연을 마친 뮤지컬 <구텐버그> 출연 배우들은 관객들의 관심과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마지막 공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는 후문이다. 작품을 진두지휘한 표상아 연출은 "뮤지컬 구텐버그는 꿈과 낭만 그리고 열정의 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는 작품입니다.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새로운 프로덕션과 스탭 배우들이 함께 만들었지만 여전히 구텐버그가 구텐버그답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정말 사랑스럽고 열정적인 더그와 버드 덕분에 연습 기간 내내 웃고 떠들고 신났습니다. 작품을 준비하며 느꼈던 저희들의 기운이 관객 여러분들께도 온전히 가닿기를 소망합니다."라고 개막 소감을 전했다. 음악감독을 맡은 김보영 감독은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구텐버그>의 주인공 더그와 버드가 뮤지컬 작가와 작곡가인데 표상아 연출님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 더 뜻깊네요. 참여하는 배우들, 스탭들 모두가 연습실에서 시종일관 유쾌하고 치열하게 만들고 있어요.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실하고 순수한 성격의 열정 많은 뮤지컬 작가 '더그' 역은 배우 정민, 최호승, 정욱진이 맡아 연기한다. 더그의 단짝이자 자칭 천재 작곡가 '버드' 역에는 기세중, 선한국, 정휘가 출연한다. 두 배우와 함께 무대 위에서 극을 만들어 가는 피아니스트는 '한스' 김병준과 '찰스' 조재철이 함께한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네 번째 시즌의 포문을 연 뮤지컬 <구텐버그>는 오는 10월 22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오늘(8일) 오후 2시 2차 티켓 오픈이 진행되며, 8월 17일까지 예매 시 8월 29일부터 9월 24일 공연을 20% 할인해 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티켓,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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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대표 가족친화 공연, 하반기에도 '토요키즈클래식'과 함께(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의 대표 가족친화 공연 '토요키즈클래식'이 올 하반기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용인 시민들을 찾아간다. '토요키즈클래식'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이고 있는 용인문화재단의 기획공연으로 15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와 게스트의 협연으로 구성된 흥미로운 상황극 연출로 아이들이 음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작품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토요키즈클래식'은 2023년 ‘우리 아이 생애 첫 클래식’이라는 슬로건 아래 2월부터 6월까지 각기 다른 소주제로 선보였으며, 하반기에도 9월부터 11월까지 뮤지컬, 발레 등과 연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뮤지컬, 클래식을 만나다’를 주제로 국내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부터 ‘엘리자벳’, ‘오페라의 유령’, ‘위키드’ 등 전 세계의 뮤지컬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10월에는 영화 속 영웅들의 음악을 만나보는 ‘히어로즈 클래식’, 11월은 ‘나는 발레를 좋아해’를 주제로 사랑스러운 발레 음악과 함께하는 무대가 준비돼 있다. '토요키즈클래식'은 48개월 이상 관람가로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9월 공연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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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쿤스트 뮤지컬 컴퍼니, 문화예술 소외 지역 청소년에 뮤지컬 공연 선보여디쿤스트 뮤지컬 컴퍼니의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 왼쪽부터 ‘하늘이 물드는 시간’, ‘고 투 파라다이스’ (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뮤지컬 제작 회사인 디쿤스트 뮤지컬 컴퍼니는 공연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 소외 지역 학교, 청소년을 찾아가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학생들은 큰 박수로 힘차게 호응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부산 화명고등학교의 권용민 학생(고등학교 3학년)은 “원래는 서울에서 볼 수 있는 공연을 학교에서 하다 보니 친구들과 같이 흥미롭게 보며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고, 수원 원일중학교 학생회장인 최가인 학생(중학교 3학년)은 “직접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도 손쉽게 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디쿤스트 뮤지컬 컴퍼니는 2021년 처음으로 학교 문화예술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던 뮤지컬 ‘하늘이 물드는 시간’을 주력으로 학생들에게 삶의 소중함을 전달하며, 전국에 있는 수많은 학교를 투어하고 있다.서윤우 공동 대표는 “학창 시절 관람했던 공연이 좋은 기억으로 자리하게 되면 성인이 되어서도 공연을 접하기 쉬워지기에 디쿤스트 공연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이 즐거운 것이라는 생각 심어주고 싶다”며 학생들을 응원했다.이종하 공동 대표는 “공연문화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뮤지컬이지만 공연 건수가 가장 높은 것은 아동 공연으로, 청소년을 위한 공연은 상당히 적다. 그만큼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공연 문화를 접하기 어렵다. 학생들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줄 수 있어 보람차고 뿌듯하다”고 말했다.디쿤스트 뮤지컬 컴퍼니는 현재 신작 뮤지컬 ‘고 투 파라다이스’를 제작 중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서로의 소중함을 잃어가는 청소년 문화에서 주변 친구들의 소중함을 전달할 예정이다.디쿤스트 뮤지컬 컴퍼니는 앞으로도 문화예술 교육 소외 지역 학교, 청소년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문화예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이후 각 지역의 공연장 투어를 통해 학생들이 공연장 문화 또한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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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가족뮤지컬 ‘우리는 친구다’ 티켓 오픈(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은 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뮤지컬 <우리는 친구다>를 개최한다. 가족뮤지컬 <우리는 친구다>는 공연예술단체 ‘학전’의 어린이 무대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초등학생 민호와 7살 동생인 슬기, 그리고 동네에서 제일가는 악동 뭉치까지 서로 다른 세 사람이 진정한 친구가 돼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권선징악이나 로봇, 영웅 캐릭터가 등장하는 전형적인 어린이극에서 탈피한 이야기로 어른들의 오해와 예기치 못한 상황들을 통해 더 단단해지는 우정과 따뜻한 가족애를 담아내 ‘우리 아이들의 일상’을 무대 위로 옮겨 시민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본 공연은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용인문화재단이 선정돼 추진됐으며,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작품성 및 대중성 등을 검증받은 작품이다. 가족뮤지컬 <우리는 친구다>는 5세 이상(2019년생부터) 관람가로 전석 1만 원이며, 오는 7월 26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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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인기 배우 민우혁 市 홍보대사 위촉용인특례시가 24일 뮤지컬 배우 겸 인기 배우 민우혁(39세) 씨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4일 뮤지컬 배우 겸 인기 배우 민우혁(39세) 씨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대사 위촉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시민이기도 한 민우혁 씨(수지구 거주)에게 직접 시 홍보대사를 맡아줄 것을 제안해 이뤄졌다. 민우혁 씨는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뮤지컬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는 각종 예능, 드라마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매력남 로이킴 역할을 맡아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민 씨는 오는 2025년 7월까지 용인특례시의 각종 행사나 축제에 참여하거나 홍보영상을 통해 용인을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이 시장은 시장 접견실에서 민 씨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 시장은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민우혁 배우를 용인특례시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시장으로서 굉장히 기쁘다”며 “한창 활동할 시기라 바쁘고 번거로울 수 있는데 흔쾌히 시 홍보대사를 맡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민우혁 배우와 대화를 나눠보니 본인이 살고 있는 용인에 대한 애향심도 정말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용인특례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한다” 말했다. 민 씨는 “이런 제안을 받기 전에도 개인적으로 용인시 홍보대사를 꼭 해보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고, 용인의 공연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가 있었다”며 “좋은 시기에 이런 제안을 받게 돼 기쁘고 시 홍보대사로 활발히 활동하며 용인의 다채로운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홍보대사로는 이번에 위촉된 배우 민우혁 씨를 포함해 가수(그룹 비투비) 서은광 씨,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