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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마북·동백2동·풍덕천1동·죽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해소 캠페인마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2일 구성초등학교 일대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동, 마북동, 동백2동과 수지구 풍덕천1동, 죽전2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 해소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캠페인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움 요청 방법을 알지 못하는 위기가구 발굴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주민들이 위기가구를 찾아 제보하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이 대상자와 상담 후 가구 방문 등을 통해 긴급복지지원, 복지대상자 선정, 이웃돕기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위기가구 발굴 대상은 공과금이나 월세 체납 가구, 소득감소·실직·휴폐업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 중대 질병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다. 마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용식)는 지난 12일 구성초등학교 일대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협의체 위원들과 동 직원들은 음식점, 카페, 약국 등을 방문해 위기가구 발견 시 연락을 당부하고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동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혜정)는 지난 14일 동백호수 공원에서 열린 ‘동백2동 동민의 날’에 참석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 현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복지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도움이 필요한 위기 이웃에 대한 제보의 중요성을 알렸다. 죽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순구) 위원들은 지난 17일 지역 내 주거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동에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갈동에서는 지난 18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류상택), 이웃지킴이 등 20여 명이 복지사각지대 해소 캠페인을 벌였다. 동은 행정복지센터 광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전달하고, 신갈오거리 일대 편의점과 약국, 인력사무소를 방문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행정복지센터에 알릴 것을 당부했다. 풍덕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말선)는 지난 19일 지역 고시원과 원룸텔 8곳을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고시원과 원룸텔 관리자들에게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나눠주고, 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제보와 관심을 당부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각 지역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행한 캠페인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행정복지센터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한 복지사업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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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이 용인중앙시장 발전의 또 다른 동력이 되도록 노력”지난 13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중앙시장에서 열린 '별빛마당 야시장'을 찾아 시민들을 만났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지난 9월 1~3일 첫 개장 때 무려 8만여 명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이 13~14일 '앙코르 개장'을 했다. 용인특례시가 후원하고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별빛마당 야시장’이 13~14일 이틀간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에서 열려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13일 저녁 용인중앙시장 메인 광장 무대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 용인특례시의회와 경기도의회 의원,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달 사흘 동안 야시장을 개장했을 때 8만여 명의 시민이 찾았고, 청년들도 대거 이곳에 와서 즐기는 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야시장을 열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앙코르 개장을 했다"면서 "이번에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고,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으니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보시기 바란다. 시는 야시장에 대한 인기와 성원의 열기가 중앙시장 발전의 또 다른 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내년 6월에는 용인에서 전통과 권위의 대한민국 연극제가 20일 동안 열리고 같은 기간에 전국 대학생연극제도 열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이때엔 전국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연극인들과 관객들이 용인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기간에 용인중앙시장 야시장을 열면 국내외에서 많은 이들이 찾게 될 것이며, 용인을 보다 널리 알리는 계기도 될 것"이라며 "내년엔 더 발전된 모습으로 야시장을 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앙코르 야시장은 이전보다 먹거리를 더 다양하게 준비했고, 어린이와 청년들을 위한 즐길 거리도 더 풍성해졌다. 이번 야시장에는 페이스트리 붕어빵, 육전, 대왕미트볼, 스푸닝 김밥, 짜조, 반미, 지팡이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 관련 33개 팀과 다코야키, 크림 새우 등을 판매한 푸드트럭 5개 팀, 수제 맥주‧전통주 판매 12개 팀, 뚝 마켓 26개 팀, 청년 플리마켓 7개 팀 등 총 83개 팀이 참여했다. 먹거리를 산 방문객들이 편히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시장 골목 곳곳에 배치해 둔 파라솔 테이블은 저녁이 되자 환한 전구를 밝히며 운치를 더했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자석 낚시, 비눗방울 등의 무료 놀이터와 바람개비, 야광 팔찌, 가죽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무료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광장 메인 무대에서는 색소폰, 솔더 키보드, 트로트 EDM, 초대 가수 신나 등의 공연이 이어져 볼거리를 선사했다. 제2공영주차장 1층 야외주차장에선 ‘다시 돌아온 국일관’이라는 컨셉으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PARTY가 열렸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불금’을 즐기기 위해 모인 이들은 디제이의 주문에 따라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추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저녁 10시를 넘긴 시각까지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먹거리를 사기도 했다. 야시장 준비와 진행, 관리 임무를 맡은 시의 직원들, 상인회 관계자들과도 맥주잔을 함께 기울이며 담소를 나누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야시장을 열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이상일 시장님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고 또 행사 준비를 위해 헌신한 상인회 관계자들에게도 고맙다”며 “용인중앙시장을 발전시키고 더 많은 분의 사랑을 받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중앙시장 일대는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지역특화‧스마트 재생 분야 대상지로 선정돼 국도비 18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국‧도비에 시비를 추가해 총사업비 652억원으로 시장과 주변을 혁신하고 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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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4~15일 북부청사서 ‘2023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 열어포스터 자료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경기도는 10월 14일과 15일 양일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2023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을 운영한다. 도민에게 책과 문화에 대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야외도서관 및 미디어도서관 조성, 무대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3 책 읽는 경기평화과장’은 탁트인 경기평화광장의 잔디밭에 신간 도서 및 북카페 도서 등을 비치해 누구나 쉽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도서관을 조성하고 새로운 독서문화로 좋아하는 책을 전자책과 오디오북으로 만날 수 있는 미디어북 도서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평소 경기평화광장의 주 방문층인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를 고려해 야외무대를 조성, 14일에는 ‘마술같은 책 놀이 마술쇼’를 시작으로 난타공연, 벌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15일에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가족뮤직컬 ‘피터팬’과 버블쇼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AR(증강현실) 포토부스, 페이스페인팅 ․ 알록달록 컬러링 체험 ․ 전기자전거 체험 ․ 어린이 놀이방, 판매부스(중고 책 장터, 독립서점, 책 소품 등)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태진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경기평화광장을 찾은 도민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으며, 가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면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별도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경기평화광장 누리집(https://www.gg.go.kr/peaceplaza/main.do)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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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 제11회 수지나눔문화축제 성료(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은 지난 7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에 대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제11회 수지나눔문화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11회 수지나눔문화축제는 나눔공연(실버에어로빅 공연, 에버그린 합창단 공연, 엔젤하모 하모니카 공연, 수지쿰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체험나눔(도자기 자석, 캔들비누, 방향제, 페이스 페인팅 등), 복지나눔(장애인 인식개선 체험,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상담, 심리검사 등)과 더불어 다양한 먹거리 나눔까지 진행되어,많은 지역사회 주민들이 축제에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전호 관장은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수지구청 광장에서 개최되는 축제인만큼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나눔의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길 바란다”며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은 내년에도 더욱 새롭고 풍성한 나눔의 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하며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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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북동, 7일 법화산 걷기대회·작품발표회 개최(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 마북동이 7일 ‘마북동민의 날’을 기념해 법화산 맨발 산책로 걷기대회와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를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마북동 체육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의 음악줄넘기 축하공연으로 시작한다. 오전에 진행하는 1부 걷기대회에서는 올해 새로 조성된 법화산 맨발 산책로를 걷고 제기차기 등 체육회 이벤트 경기를 진행한다. 오후 2부 주민자치 작품발표회에서는 주민차지센터 수강생들의 한국무용, 다이어트핏과 노래교실, 초청밴드 공연, 작품전시 등을 선보인다. 지역 기업과 단체장들이 준비한 경품추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제성 마북동 체육회장과 이종현 주민자치위원장은 함께 “마북동민의 날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지역을 알아가고 사랑하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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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이 빚어낸 축제로 수원이‘들썩들썩’수원시민이 빚어낸 축제로 수원이 ‘들썩들썩’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오는 7~9일 수원시민이 기획하고, 수원시민이 만들고, 수원시민이 참여하고, 수원시민이 즐기는 축제들로 수원 전역이 들썩인다. 60주년을 맞은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화려한 막을 올리기 때문이다. 수원시민의 날 행사와 각종 연계행사 및 부대행사도 곳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으로 선정되며 문화콘텐츠의 우수성을 입증한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올해 시민이 주도하는 축제로의 진화를 시작한다. 수원시민이 만들고 즐기는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는 올해 60주년을 맞아 진정한 시민 중심의 축제로 완성된다. 7~9일까지 3일간 행궁광장과 화성행궁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수원 시민들이 함께 즐거운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수원동락(水原同樂)을 부제로 한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는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아 열린 연회 진찬연을 주요 뼈대로 구성됐다. 행궁광장이 중심 무대다. 홍살문 앞에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정조대왕이 혜경궁 홍씨에게 선물한 가마 ‘자궁가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형물이 중앙에서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광장 전체가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들로 가득 찬다. 놓치지 말아야 할 주제공연 제목도 ‘자궁가교’다. 1795년 어머니의 회갑연을 위해 어가 행렬을 떠난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에 도착해 야간 군사훈련을 지켜보고, 비극적으로 삶을 마감한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딛고 백성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이야기다. 수원시립예술단 소속 교향악단과 합창단, 공연단은 물론 소리꾼과 무용수 등 300여명이 출연해 판소리와 무용, 오케스트라, 합창, 영상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예술적 화합을 이뤄낸다. 특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올해 환갑인 여성 등 60여명의 일반 시민이 시민배우로 참여해 극의 절정을 이끈다. 피날레는 정조대왕이 꿈꾸던 세상의 모습을 밤하늘에 수놓는 드론쇼가 장식한다. 자궁가교 공연은 7일과 8일 오후 7시30분 시작된다. 특설무대 객석 뒤편으로는 초대형 미디어 전시 프로젝트 ‘그레이트월’이 만들어진다. 양쪽으로 날개처럼 펼쳐진 가로 24m의 대형 구조물 2개에 수원화성문화제의 어제와 내일을 그리는 시민들의 얼굴들이 상영된다. 1천여명에 달하는 수원시민들이 인터뷰에 참여해 기억 속 수원화성과 축제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고, 미래의 축제에 바라는 점 등을 이야기한다. 수원화성문화제가 걸어온 역사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행궁광장 앞쪽으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바닥화 ‘시민도화서’가 차려진다. 가로 14m 세로 32m에 달하는 초대형 크기다. 혜경궁 홍씨 회갑연을 기록한 봉수당진찬도를 바닥화로 구현한다. 사전작업으로 미리 그려둔 밑그림에 시민들이 7~8일 이틀간 현장에서 채색해 현대적인 능행도를 완성한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완성된 그림을 확인할 수 있다. 주제공연 외에 다른 공연도 삼일 내내 쉴 새 없이 진행된다. 봉수당에서의 판소리극 ‘이야기극 효연전’, 공방거리에서 진행되는 동형 공연 ‘출동! 장용영!’, 장안공원에서 춤으로 표현하는 종합예술 ‘춤이 onda(온다)’ 등이 있다. 9일에는 정조테마공연장 마당, 열린문화공간 후소, 화성사업소 옆 노천극장, 시립미술관 옆 역사공원, 화령전 앞 공터 등 곳곳에서 다채로운 길거리 공연도 펼쳐져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행궁광장에서 수원화성 축성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8개 프로그램 ‘정조의 꿈 수원화성 축성을 도와줘!’와 정조, 전통, 환경 등 3개 테마로 시민이 직접 기획 운영하는 체험놀이터 ‘성안에서 놀장’ 등 체험 프로그램들도 다채롭다. 수원시는 누구든 장애물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장을 구현하기 위해 배리어프리존을 운영, 개막연에 수어 설명과 주제공연 화면해설을 더할 예정이다. 수원시민과 함께 행복한 동행 ‘정조대왕 능행차’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정조대왕이 을묘년(1795년)에 능행차로 구현하고자 했던 ‘백성들이 즐거운 세상’을 2023년 수원에서 실현한다.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행궁을 거쳐 화성 융릉으로 향했던 228년 전 최대 왕실 퍼레이드가 8~9일 완벽하게 재현돼 볼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올해 수원구간은 시민들의 기획과 참여로 왕실 퍼레이드를 넘어 시민 퍼레이드로의 진화를 예고한다. 전체 59㎞에 달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크게 4개 구간으로 나뉜다. 출발지는 서울이다. 8일 오전 10시 창덕궁~광화문광장~노들섬~시흥 행궁 구간에 400여명이 참여한다. 출궁의식, 배다리 시도식, 나례퍼포먼스, 마음다반 등의 프로그램이 기다린다. 이어 안양과 의왕을 지나는 경기구간은 다음날인 9일 오전 9시 출발한다. 금천구청~석수체육공원~엘에스로~의왕기아차 등을 거치는데 150여명이 참여하며, 지역별 전통놀이와 격쟁, 자객공방전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핵심은 수원구간이다. 9일 오후 1시부터 노송지대~종합운동장~행궁광장을 지나는 행렬에 총 2300여명 이상이 참여한다. 3개로 나뉘는 수원구간 중 1구간의 거점은 노송지대다. 정조대왕이 말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하면 신하들이 정조를 맞는 총리대신 정조맞이를 재현한다. 만석거 인근에서 총리대신 채제공이 정조를 맞이했던 ‘일성록’의 기록을 따른다. 수원구간 중에서도 백미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연무대에서 해산하는 2구간이다. 해당 구간에서 재현행렬(본행렬)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장안문, 한옥기술전시관, 신진프라자, 여민각 등의 지점에서는 사전 공연격의 시민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시민 단체 및 동아리 19개 팀 300여명이 참여해 농악, 사물놀이, 댄스, 태권도, 북놀이, 난타, 치어리딩은 물론 외국 전통공연까지 볼거리를 제공한다. 본격적인 재현행렬의 시작에 앞서 300여명에 달하는 연합풍물단의 길놀이가 능행차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반차도에 따라 복식을 착장하고 역할을 배정받은 출연자와 시민 등 800명이 참여하는 재현행렬은 전통 행렬 그대로를 재현한다. 재현행렬은 수원종합운동장(오후 3시30분)~장안문(오후 4시10분)~여민각(오후 4시35분)을 거쳐 연무대(오후 4시50분)에 도착할 예정이다. 본행렬 뒤로는 시민들의 행렬이 따른다. 개별적으로 복장과 소품 등을 활용해 자유롭게 코스프레를 하고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한 단체와, 유료 체험을 미리 신청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 그 뒤로는 수원지역 시민단체와 예술단체에 소속된 400여명이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해 홍보하는 퍼레이드를 이어간다. 뮤지컬, 이동형 퍼포먼스, 거대 오브제 퍼레이드, 전통농악, 인형극, 문학 퍼포먼스 등 평소 접하기 어렵던 문화예술 장르들을 볼 기회다. 남은 행차길인 수원 대황교동에서 화성 융릉으로 향하는 행렬은 8일에 재현한다. 수원3구간과 화성구간의 본행렬이 오전 11시 대황교동에서 시작해 황구지천 제방도로~현충공원~안녕리표석~안녕초등학교~장조4로~정조효공원 등을 지난다. 7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만 화성행궁 출궁의식만 오후 2시에 별도로 진행한다.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사람들도 온라인으로 능행차를 볼 수 있다. 수원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9일 금천구청부터 화성행궁까지 행차길 중계를 시청하면 집에서 편안하게 퍼레이드를 감상하기 좋다. 수원시민이 빛나는 ‘제60회 수원시민의 날’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가 고조시킨 흥겨운 분위기는 수원시민의 날 기념행사로 마무리된다. 9일 오후 6시부터 화성행궁 광장에 도착한 능행차 행렬과 문화제 등을 즐기던 시민들이 모두 참여해 제60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시민들의 화합을 끌어낸다. 원래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는 수원시민의 날을 기념하고자 시작된 행사다. 1964년 10월15일 경기도청 기공식을 기념해 제1회 화홍문화제가 그 시초였다. 이후 이듬해 수원시 시민의 날 조례가 제정됐고, 1996년 수원화성이 준공된 날을 양력으로 환산해 10월10일로 변경해 60년의 역사를 잇고 있다. 올해 시민의 날은 이런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행사보다는 수원특례시민들의 대화합을 이루는 계기를 만든다. 바로 수원시민 대합창이다. 9일 기념행사는 오후 6시부터다. 수원시민들과 함께 수원화성문화제의 본무대인 화성행궁 광장 특설무대에서 문화공연을 즐긴다. ‘새빛톡톡’ 앱을 활용해 간단한 퀴즈를 풀어보는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의 날을 알리는 시간도 갖는다. 이어 오후 수원시립합창단과 수원시민합창단이 참여하는 시민대합창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시민들의 대화합을 이끈다. 수원시민합창단에는 수원시청소년합창단과 수원여성합창단, 수원시여성실버합창단 등 지역 내 합창단 12개 팀의 400여명이 참여한다. 어린이부터 노인, 남성과 여성 등 남녀노소가 모두 참여해 부르는 합창곡은 ‘수원의 노래’다. 또 두 번째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붉은 노을’을 선곡해 시민들이 모두 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장관을 연출할 전망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한글날 연휴, 환갑을 맞아 전례 없이 풍성해진 수원화성문화제와 대한민국 최대 왕실 퍼레이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가을 축제의 정점을 찍을 것”이라며 “눈부신 우리 문화유산으로 빚어낸 시민 모두의 축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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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기원, 제19회 선인장페스티벌 개최희귀 선인장 다육식물 경진대회 작품 (최우수상 콜룸나리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가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제19회 선인장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재)고양국제꽃박람회와 영농조합법인 선인장연구회가 후원하는 선인장페스티벌은 선인장과 다육식물의 우수성 홍보와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19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문화존, 산업존, 힐링존으로 구성돼 ‘고양가을꽃축제와 함께하는 선인장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도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존에서는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개발한 선인장 다육식물 신품종과 다양한 희귀 선인장 다육식물을 전시하고 선인장 다육식물을 활용한 야외정원이 꾸며진다. 새롭게 선보이는 산업존은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개발한 선인장 다육식물 관련 기술이 전시되며, 선인장 다육식물을 소재로 이용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인 벽면녹화 패널 시제품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농가와 일반인들이 참여한 희귀 선인장 다육식물 경진대회 입상된 작품이 전시된다. 최우수상에는 ‘콜룸나리스’, 우수상은 ‘무륜주 철화’, 장려상은 ‘브레비카울’이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콜룸나리스’는 원산지가 중앙아메리카이며 관목형으로 자란다. 1년에 1~3cm 정도 자라며 출품된 식물은 50년 이상이었고 국내에서 30여 점 정도의 매우 희귀한 다육식물이다. 이번 선인장페스티벌에는 경진대회에 출품된 작품뿐 아니라 아프리카 식물 등을 볼 수 있으며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주제로 한 인공지능(AI)작품전, 그림 작품, 일러스트 작품을 흥미로운 볼거리로 제공한다. 또한 농업인을 위한 행사로 ‘인공지능학습을 위한 접목선인장 품질 데이터 설계연구 및 유통활성화 방안’등 세미나를 개최하며, 행사 기간에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현장에서 판매하며 반려식물로 가져갈 수 있는 ‘다육식물 화분 심기’와 ‘천년초 비누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https://nongup.gg.go.kr)을 확인하거나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031-8008-9539)로 문의하면 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선인장 다육식물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도시민에게는 즐거움을 주고 농업인들에게는 소비촉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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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방약초축제, 미리 만나 보세요"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사진 : 산청군청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산청축제관광재단은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일부 프로그램을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오는 10월 19일까지 산청IC축제광장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산청혜민서, 힐링약초정원, 힐링약초터널 등이다.또 동의보감촌에서는 산청의 농특산물과 약초를 판매하는 산엔청 청정골 명품관도 운영 중이다.산청한방약초축제 대표 인기프로그램인 산청혜민서는 조선시대에 백성을 무료로 치료하던 혜민서의 정신을 재현해 경남한의사회 한의사의 무료 진료, 추나진료를 받을 수 있다.특히 일라이트온열체험, 건식족욕체험, 세라젬체험을 즐길 수 있는 온열체험관을 비롯해 각종 의료기기와 젬셀나를 체험할 수 있는 웰빙체험관, 향기주머니만들기, 경락 유주그리기, 어린이체험관, 명상수행체험관 등 다양한 진료와 체험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산청IC축제광장 앞 잔디광장에 펼쳐진 힐링약초정원과 약초정원카페, 힐링약초터널을 통해서는 아름다운 경관과 야경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다.이외에도 동의보감촌에서 운영 중인 산엔청 청정골 명품관에서는 산청의 건강한 농산물과 특산물, 지리산의 정기를 담은 산청약초를 구매할 수 있다.한편 한방약초산업특구에서 열리는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10월 6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월 10일까지 ' K-힐링, 오늘 산청 어때? ' 라는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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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기도 문화의 날, 경기문화재단 문화 소식(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은 9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 문화의 날은 27일, 문화주간은 9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문화재단 및 소속 문화기관 행사 소식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선사인의 발명품’을 진행한다. 교육은 박물관 선사고대실 관람과 청동기시대 유적 발굴 체험이며 초등학생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지지씨멤버스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고 교육일 2주 전부터 접수가 가능하다. 다음으로는 ‘2023 하반기 경기도박물관 대학’을 운영한다. 보이지 않는 전쟁-한국사의 사상과 종료라는 주제로 11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된다. 장소는 경기도박물관 1층 대강당이고 접수는 지지씨멤버스 또는 박물관 안내 데스크에서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에서는 소장품전 《지도와 영토》를 선보인다.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사의 중요 작가로 기록될 김건희, 김정헌, 공성훈, 민정기, 정재철 5인의 미술관 소장품 7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전시는 미술관 소장품과 함께 작가 및 유족의 소장품 35점을 추가로 확보해 총 42점의 작품과 3점의 아카이브를 전시했다. 전시는 2024년 3월 24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40일 주기로 열리는 ‘연구자의 방-지도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다. 프로젝트는 소장품전 《지도와 영토》 참여작가 5인의 작품 세계와 연결될 수 있는 자료 및 초청 연구자들의 글을 순차적으로 전시한다. 이 외에도 상설전 《멈춰서서》를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전시는 경기도미술관 입구부터 확인할 수 있는 야외 전시장과 경기도미술관 벽면에 설치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문화의 날인 9월 27일에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이야기 : 미술관 수집의 갈래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서는 변화하는 환경과 다양해지는 현대 미술의 흐름 속에서 지속 가능한 소장품 수집을 위한 미술관의 전략과 방안을 나눈다. 문화의 날 프로그램 참여는 지지씨멤버스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학박물관에서는 실감콘텐츠 체험전 ‘조선의 하늘과 땅’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전은 총 3가지로 구성돼있다. 360도 원형의 대형 LED스크린에서 파노라마처럼 상영되는 ‘1787:스페이스 오디세이’ 영상과 박물관에 전시된 국보 혼천시계의 형태와 세부구조를 3D로 살펴볼 수 있는 ‘AR-혼천시계’, 디지털 퍼즐게임을 즐기며 조선시대 세계지도와 세계인식을 배우는 체험 콘텐츠 ‘내 손안의 곤여만국전도’이다. 자세한 내용은 실학박물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석 연휴 행사 소식 한편, 경기문화재단에서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둥근 달 놀이터’ 행사를 마련하였다. 경기도박물관 야외 중앙홀에서는 사물놀이, 투호던지기, 굴렁쇠굴리기, 제기차기, 지게지기, 팽이치기, 윷놀이 등을 참여해볼 수 있고, 박물관 사랑방에서는 벼슬살이 보드게임 ‘승경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승경도’는 종9품에서 정1품까지 관직을 순차적으로 승진해 먼저 퇴임하면 이기는 놀이이다. 행사는 추석 당일을 제외한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운영된다. ▲실학박물관에서는 역사 해설 연극 ‘다산 선생과 노올~자!’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정약용의 일생과 일화를 담담하게 소개하고 연극 중 퀴즈 등으로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공연 일정은 9월 28일, 30일, 10월 1일, 3일 총 4일 진행되고 실학박물관 주차장과 정약용 유적지 일대 등에서 운영된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민속 한마당’ 행사를 운영한다. 행사는 전곡선사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선사 사냥 기술체험과 다양한 민속놀이를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이다. 행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에 전곡선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나무 모형에 색칠 후 팽이를 만들어 보는 ‘빙글빙글 팽이 만글기’ 체험이 진행된다.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운영되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3층 에코아틀리에서 참여 가능하다. 백남준아트센터,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상상캠퍼스에서도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세 내용은 각 기관 및 지지씨멤버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내 행사 소식 경기문화예술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지지씨’에서 다양한 경기문화재단의 문화 사업과 도내 31개 시군의 문화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지지씨에 소개된 주요 소식으로, 부천시민회관에서 진행되는 음악극 ‘앤’ 공연이 있다. 공연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 소설 빨간머리 앤을 가족 음악극으로 재탄생시킨 내용으로, 음악극과 더불어 클래식 악기의 라이브 연주가 함께 진행된다. 공연 일정은 9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이고 티켓은 전석 무료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하랑씨어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음으로 과천 경기소리전수관에서 가족 국악체험 ‘신나는 전수관 Day’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가야금 병창, 부채춤 등 국악 공연부터 부채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민요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다. 문화의 날 주간인 9월 30일, 10월 3일에 참가할 수 있고 경기소리전수관 홈페이지에서 참여 접수 가능하다. 소개된 내용 외에도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문화의 날 주간에 즐길 수 있는 주요 행사로 의정부 평화의 광장에서 대중에게 친숙한 가곡 공연을 볼 수 있는 ‘문화의 날 클래식과 함께 쉬어요 : 엄마와 딸’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뮤지컬, 성악, 팝페라 가수 출신 4인조 남성보컬그룹 제네다가 영화, 뮤지컬 OST를 선보이는 ‘인생은 영화처럼’ 공연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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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식품산업 박람회 열어 우수 농산물 홍보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3일 용인시 식품산업 박람회에 참여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3일부터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2층 데크 광장에서 개최한 용인시 식품산업 박람회에 지역 내 우수 식품제조가공업체 13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농산물 가공품을 소개했다. 시는 지역 내 우수 식품산업 동향을 소개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식품산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28회 용인시민의 날을 맞아 시가 대대적으로 기획한 ‘용인시민 페스타’의 일환으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미르스타디움 2층 데크광장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용인 농산물 가공품 브랜드인 용인의 소반을 비롯해 초담초담(오디액기스 등), 정원(커피), 대상㈜기흥공장(음료, 소스), 유로베이크(빵류) 등 지역 내 식품 관련 업체 13개사가 부스를 꾸려 시민들에게 다양한 식품과 가공품을 선보였다. 용인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지원센터와 용인시보건소 등도 부스를 마련해 식중독 예방, 원산지 표시, 채소·과일 섭취 등 시민 건강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용인시 식품산업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기념 케이크 커팅식에 참여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다양한 부스를 일일이 찾아가 전시를 관람하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시장은 “용인의 우수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식품산업 박람회 덕분에 ‘용인시민 페스타’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많은 시민이 식품산업 박람회에서 품질 좋은 용인의 농산물을 접하고 유익한 건강 정보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