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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다양한 지역자원 학교교육에 연결한다면 생각이 큰 인재로 성장할 것”(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역교육협력 정책 공유와 현장 중심정책 추진을 위해 교육지원청 국·과장 통합연수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3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25개 교육지원청 국·과장 7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교육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정책 방향과 운영 방안을 협의했다. 통합연수에서는 ▲지역의 교육자치 ▲자율권 강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구축 방안 ▲경기공유학교 시범교육지원청 상반기 운영 사례 공유 ▲경기공유학교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지역 중심의 학습플랫폼 구축과 지역별 교육자원의 활용으로 학생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지역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경기공유학교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또한 6개 공유학교 시범교육지원청(광주하남, 동두천양주, 시흥, 여주, 연천, 용인)을 선정해 공유학교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동두천시와 협력해 공유학교 공간을 확보하고 다문화 학생 대상 한국어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양주교육지원청은 천보초 신설 대체 이전 공간을 공유학교로 활용하기 위해 의원, 시민단체, 지자체, 교원 등이 지역교육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다문화가정 고밀집 지역 대상으로 이중언어교육, 정서심리상담, 대학 연계 진로직업 교육, 생활교육 등의 공유학교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역의 시설과 전문가를 공유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맞춤 소그룹 프로젝트 중심의 ‘용인형 공유학교 모델’을 운영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임 교육감은 “경기도는 많은 지역자원을 갖추고 있어 이런 자원을 학교와 연결한다면 폭넓은 교육이 가능하다”며 “학교 교육을 중심으로 지역마다 권위 있고 역량 있는 분들이 공유학교 등에서 학교 교육을 돕는다면 다양하고 충실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 사용방식도 재구조화해서 지역의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이 지역과 네트워크를 연결해 학교가 충분한 교육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경기이룸대학, 경기이룸학교, 미래교육협력지구, 방과후교육, 늘봄학교, 돌봄교육 업무 등 지역교육협력 정책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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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 이건희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사계》 전시연계 교육 콘텐츠 풍성(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이건희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사계》와 연계하여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미술관을 실천하기 위해 7월 11일부터 다양한 대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대상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은 다문화 학급 대상 '우리의 계절', 어르신 대상 '풍경의 모양', 발달장애인 대상 '느낌 콜라주', 유아 대상 '그림 초대장', 어린이 대상 '전시명 《〇O》'으로 각기 대상별 다른 주제를 통해 작품을 감상하고 이해를 돕는 예술 창작 활동을 포함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8월 20일까지 운영하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 외에 여성 작가들의 자화상에 주목하여 전시 감상을 나만의 자화상으로 표현해보는 상설체험 '마음 자화상'은 미술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쉽게 읽는 전시’는 어린이, 발달장애인, 어르신 등 정보약자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글로 쓴 안내서로 전시실 입구에 비치되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온라인을 통해서 다운로드 할 수도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서도 전시장 입구에 함께 비치되어 있다. 경기도미술관 담당 학예사는 “경기도미술관 《사계》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술관이 준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계층이 미술관을 경험하며, 문화감수성을 향상할 수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건희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사계》에서 작가와 작품의 주요 특징을 모아 구분한 섹션별로 교육 대상을 매칭하여 작품 감상과 창작활동을 진행한다. 첫 번째, 다문화 학급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 '우리의 계절'은 경기도미술관이 안산에 위치하여 주변에 이주민 비율이 높은 점을 반영하여 기획됐다. 경기도미술관 인근 초등학교에는 학급당 이주민 자녀의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가 다수이며, 언어 소통으로 인한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므로, 비언어적으로 예술을 통해 함께 즐기고 소통하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우리의 계절'은 전시 섹션 ‘새로운 계절’의 작품을 주요하게 감상하며, 근현대라는 격동기에 동·서양의 문화가 교류하고 어우러지는 작품을 보며 서로 다른 모습들이 다채롭게 어우러질 수 있음을 살펴본다. 창작활동으로 각자의 다양함이 어우러진 ‘우리’의 모습을 커다란 천에 협동 드로잉을 통해 표현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술을 통한 공감을 경험한다. 두 번째는 어르신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 '풍경의 모양'이다. 전시 섹션 ‘자연으로부터’와 연계하여 예술로 표현된 다양한 풍경의 모습을 감상한다. 이상범, 노수현, 변관식과 같은 전통적인 회화의 모습부터 추상적 자연의 형태를 표현한 유영국의 작품까지 두루 살피며, 예술의 다양한 표현을 느껴본다. 자연 속에 있는 어르신들의 사진을 미리 준비하여 함께 살펴보며 사진 속 이야기를 들어보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단순화한 추상 풍경화의 모습을 스탠실로 만든다.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은 각자의 이야기가 담긴 추상화를 담아가며 예술과 한걸음 가까워 질 수 있다. 세 번째,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느낌 콜라주'는 순환의 주제를 담은 전시 섹션인 ‘봄, 여름, 가을, 겨울, 봄’과 연계하여 진행한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쉬운 해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예술의 다양한 표현법을 작품을 통해 살펴본다. 작가들이 순환의 과정과 같이 예술작품을 창작하고 표현했듯 전시 감상을 마치고, 나만의 느낌을 담은 다양한 촉감 재료로 본인만의 조형 작품을 만들어본다. 작품을 통해 느껴지는 것을 시각적인 것뿐 아니라, 소리, 냄새, 느낌 등으로 치환하여 표현할 수 있게 돕는다. 이 과정을 통해 예술로 나의 느낌을 표현하는 법을 경험할 수있다. 네 번째, 유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그림 초대장'은 미술관을 찾는 6~7세 유아 단체를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감상과 활동을 제공한다. 전시 섹션 ‘향수의 계절’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근현대기의 대표적인 작가 이중섭, 장욱진의 그림을 감상하며 일상의 풍경인 꽃, 나무, 동물, 집 등을 발견하고, 전뢰진의 조각을 통해 흔히 접하는 돌이 예술의 재료가 됨을 인식한다. 이를 통해 예술은 일상과 함께하는 것임을 느끼고, 이중섭의 그림 속 요소들을 이용해 우리 가족을 미술관으로 초대하는 초대장을 만들어 간다. 다섯 번째, '전시명 《〇〇》은 전시의 주요 작품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미술관 교육강사와 함께 감상해본 후, 참여 어린이의 감정, 경험, 취향 등으로 작품을 선정하여 나만의 전시를 기획해보고 전시장 모형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 참여 어린이들과 나만의 전시를 함께 공유하며 서로의 전시에 대해 감상하고 의견을 나누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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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서승현 서장, 취임 1주년 “숏.터.뷰”(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안전하고 재난 없는 용인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는 포부를 가지고 지난해 7월 1일 자로 제16대 용인소방서장으로 취임한 서승현 서장이 벌써 1년이 흘렀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의 취임 1주년을 맞는 소감과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해 알아봤다. 2022년 7월 1일 용인소방서장으로 취임하고 경기도 내 가장 큰 규모의 소방력을 보유한 소방서의 최우선 지휘관으로 선다는 것에 긴장과 설렘을 가지고 출발했으며 ‘언제 벌써 1년이 흘렀나’ 싶을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다. 아직도 수행해야 할 정책과 챙겨야 하는 것이 많지만, 제일 먼저가 되는 것은 용인시민의 안전과 직원의 안전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으로 해 용인소방서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다. 2022년 12월 31일 00시30분경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소재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용인시민뿐만 아니라 소방가족, 국민 모두가 연말연시를 즐기며 새해를 기분 좋게 맞이하는 마음으로 보내야 하는 시간에 대형공장 창고 화재로 대응2단계를 발령해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한 사고가 있었다. 화재현장으로 출동한 소방력은 소방차량 70여 대와 소방관 150여명이 출동했는데, 새해를 앞두고 가정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현업근무자뿐만 아니라 비현업근무자까지 화재현장으로 지체없이 출동해 화재대응에 총력을 다했었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에 선제적으로 시설물의 유지관리나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했었더라면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 마음, 한걸음에 달려와 화재현장에서 땀방울을 흘리며 총력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다. 현장활동으로 지난 1년 동안 화재 4,911건, 구조 20,353건, 구급 29,044건의 출동을 했으며 심정지 환자 29명의 생명을 되살렸다. 경기도에서 출동 수가 가장 많은 소방서로서 직원들의 안전사고도 빈번히 발생했다. 다양한 케이스가 축적된 만큼 ‘소방활동 안전사고 사례집’을 발간해 직원들의 안전관리의 일상화·습관화로 안전의식을 함양시키고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행정활동으로 다문화가족, 취약계층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봉사단’의 운영부터 ‘시기별, 대상별 맞춤형 화재안전컨설팅’, 실속있는 소방정책을 위해서 국회의원, 도의원을 초청해 ‘소방정책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용인특례시의 안전 사각지대 제로화 및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각 기관과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또한 대외활동으로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평가 우수상,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최우수상,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최우수상,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회에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그 노력을 박수받아 마땅한데, 출전하는 족족 수상하고 복귀하는 우수한 직원과 우수한 용인시민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경기도에서 직원 수가 가장 많은 소방서의 최선봉장으로서 ‘직원을 지킬 수 있어야 용인시민을 지킬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 직원의 근무 여건과 복지환경을 개선하려 상반기에는 24시간 출동대기하는 대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쉴 수 있도록 노후화된 생활관부터 리모델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식당 증축공사가 완공되어 밥심으로 건강도 지키고 안전도 지키는 소방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용인소방서의 발전과 용인특례시의 안전 그리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민·관이 상생하는 일이 주요할 것이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용인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 집중호우와 태풍과 같은 자연재난에서 용인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 뜨거운 여름날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으로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 천고마비의 계절 시선을 사로잡는 단풍잎에 홀려 등산객의 안전사고 및 산불로부터 용인특례시를 지키는 일 겨울 한파로 난방용품의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화재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일 수없이 많은 위험 요소로부터 용인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용인소방서는 항상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직원들과의 화합해 선제적으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할 것이며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사람 중심 안전한 용인’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함께 만드는 용인’이라는 비전과 목표로 용인특례시 민정 8기가 힘차게 출범했다.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이 선제적으로 화재예방과 신속한 재난대응활동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용인시민 남녀노소 모두가 안전의식을 깨워 ‘안전한 도시를 함께 만드는 문화’를 조성해 재난 없는 용인을 위해 시민과 소방서가 함께 노력한다. 지금까지 안전하게 지켜온 용인, 앞으로도 안전하게 지켜갈 용인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용인소방서와 함께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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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취임 1주년 ‘경기교육가족에게 드리는 글’ 전해(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이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교육의 기초를 다지며 틀을 바로 세우는 시간이었다"고 취임 1주년 소회를 밝혔다. 임 교육감은 1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경기교육가족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교육가족과 함께 미래 교육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기교육의 새로운 물결이 학교 현장에 스며들도록 노력했다"면서 "이제 취임 2년 차를 맞아 새로운 경기교육은 미래 교육을 향한 학교 자율주행의 힘을 키우는 데 힘쓰고자 한다.”고 지난 1년을 평가했다. 이어 “학교 구성원의 자율성을 보다 확대하고 이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 충실한 기초 기본 교육과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겠다"면서 “에듀테크 교육 플랫폼과 탄탄한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을 심화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경기 미래 교육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성장단계별 인성교육 강화 ▲학부모 교육 확대로 가정 연계 인성교육 내실화 ▲학교 내 갈등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화해중재단 운영 확대 기초 학력, 소통 역량, 기초 체력 향상을 위한 학생 맞춤형 지원 ▲디지털 사회의 기술 이해와 윤리의식 기반의 디지털 시민교육 강화 ▲발달단계에 맞는 창업역량 강화 및 진로 진학 교육 다양화 ▲미래 신산업 분야 하이테크 계약학과 운영으로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 등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또 ▲학교의 예산 편성과 교육과정 운영 자율권 확대로 특색 있는 교육활동 보장 ▲지역맞춤형 학교 지원을 위한 교육지원청 자율예산 확대 ▲경기 미래형 교육과정으로 생각의 힘을 키우는 수업과 평가 확산 ▲창의.비판적인 사고를 기르는 IB 프로그램 운영 확대 ▲연구하는 전문가로서 교원의 미래교육 실천역량 강화 ▲업무 효율화로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운영 지원 등의 학생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 지원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어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과 학습 콘텐츠 활용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 추진 ▲1인 1스마트기기 100% 보급 및 에듀테크 활용 교육환경 마련 ▲ 31개 시군별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으로 교육 협력 강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교육지원청별 공유학교 플랫폼 구축 등 에듀테크 활용과 지역교육협력으로 학교 교육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 인권과 교권의 균형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문화 조성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한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 ▲ 다문화가정 학생의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한 원스톱 통합지원 확대 ▲학생의 기호와 요구에 맞는 학생 자율 선택 급식 확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설립 유연화 추진 ▲교육환경 안전 강화 및 학생・교직원 복지 확대 ▲돌봄 대기 해소를 위한 경기형 늘봄학교 추진과 지자체 협력 책임 돌봄 체계화 ▲스마트워크 활성화로 업무 효율성 향상 및 학교 교육 지원 강화 등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학교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제시했다. 끝으로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경기교육의 변함없는 기본 원칙은 ‘자율, 균형, 미래’이고, 자율성을 기반 삼아 균형 있는 시각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경기교육, 기초 역량과 기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의 경기교육을 위해 경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을 향해 나아가겠다.”며 자율을 동력으로 추진해 나갈 경기교육의 새로운 모습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면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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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여명의 다문화 가족 시청광장서 다문화 한마당 축제(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용인특례시는 21일 제16주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시청광장에서 ‘2023 다문화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축제에는 필리핀, 중국,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19개국 다문화 가족들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필리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6개 국가의 자조 모임이 각 국가의 전통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며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과 문화 등을 소개했다. 할랄푸드와 음료를 선보인 인도네시아 부스는 방문객들이 줄을 서 기다릴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외국인복지센터에서 운영한 프로그램 수강생들도 자원봉사자로 나서 종이접기, 캔들공예, 헤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레진·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용인시가족센터는 다문화 의상과 다문화 놀이 체험 부스를 운영했고, 용인시 예절교육관에선 다식 체험과 한국전통의상 체험 부스를 마련하는가 하면 용인소방서와 용인 동·서부경찰 서도 참여해 소방 안전 체험 부스와 경찰 체험 부스 등을 운영했다. 한쪽에선 승마체험장이 마련돼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을 맞이했으며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 에드벌룬 포토존도 마련됐다. 기념식이 끝난 오후에는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댄스, 노래, 마술, 외국 전통무용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장기자랑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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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사계》 개최유영국, 작품, 1974, 캔버스에 유채, 134.5×161.7cm,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유영국미술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경기도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의 이건희컬렉션과 국내 공사립미술관의 소장품으로 구성된 대규모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사계》를 개최한다. 경기도미술관은 2022년 국립현대미술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건희컬렉션을 중심으로 한 전시를 추진하였다. 이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이건희컬렉션 근현대미술작품 46점과 경기도미술관과 공사립미술기관 11곳의 소장품을 한데 모아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을 마련하였다. 전시에는 우리에게 익숙하게 알려진 권진규, 김환기, 나혜석, 박수근, 박래현, 이중섭, 이인성, 장욱진, 천경자 등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대표작가 41명의 작품 90점이 선보인다. 《사계》에 출품된 작품들은 김종태(1906∼1935)의 〈사내아이〉 (1929)에서부터 방혜자(1937∼2022) 〈우주의 춤〉(2010)에 이르기까지 거의 한세기를 아우르는 한국 근현대기 전반에 걸쳐 제작된 것들이다. 일제강점기, 전쟁과 분단, 민주화 운동 등 격동의 현대사를 살아낸 예술가들이 시대와 교감하며 남긴 작품들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 속에서 미술이 어떻게 추동되어왔는지 그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굴곡진 역사와 화단의 변화 속에서 작가들은 치열한 나날을 보내며 각자의 시대적, 예술적 계절 속에서 궁극의 예술적 경지를 추구해 나갔다. 전시 제목 ‘사계’는 변화와 시간의 의미를 담고 있으면서도 클래식 음악의 고전이 된 비발디의 「사계」도 연상할 수 있어 우리 미술의 자양분이 된 이 시기 작품들의 위상을 가늠해보게 한다. 특히 여성 작가의 작품을 하나의 섹션으로 구성하여어려운 현실에도 각자의 예술세계를 이룩해 낸 이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고자 했다. 국내 최초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1896∼1948)의 <자화상>(1928년 추정, 수원시립미술관 소장), 천경자(1924∼2015)의 <누가 울어 2>(1989,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1세대 조각가인 김정숙 (1917∼1991)의 <키스>(1956,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비상>(1985,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박래현(1920-1976), <건어>(1950년대,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작품11>(1965, 리움미술관 소장) 등을 통해 여성으로서, 예술가로서 고군분투했던 이들의 여정을 관객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편안하고 즐겁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 도슨트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제공한다. 전시 관람을 위해 현장을 찾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서와 발달장애인·유아·어르신 등 정보 약자를 위한 쉬운 전시 해설서가 전시장 입구에서 제공되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큐레이터에게서 전시기획 및 작품에 대한 해설을 듣는 큐레이터 전시 투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인 6월 28일, 7월 26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진행일 2주 전부터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설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다문화 어린이, 어르신, 유아, 장애인을 위한 특별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대상별로 각기 다른 주제를 통해 작품 감상과 이해를 돕는 체험 활동을 포함한다. 특별 교육프로그램 운영은 7월 11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gmoma.ggcf.kr)에서 사전 예약을 한 후 해당 날짜에 방문하면 된다. 개인 관람은 한 번에 1인 2매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평일 주중에는 단체관람도 가능하다. 현장 발권은 매회 차 잔여분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마지막 회차에 한 해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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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장학재단, ‘무지개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개최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6일 열린 ‘2023년 무지개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출연기관인 용인시장학재단이 지난 16일 ‘2023년 무지개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용인특례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101명의 학생들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용인시장학재단 명예 이사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특례시에서 앞으로 계속 다문화가정이 늘고 인재가 배출될 예정으로, 장학사업을 활발히 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다섯 배 규모를 책정해 장학금을 수여하게 됐다”며 ”우리나라가 자유 번영을 누리는 것은 교육 덕분이다. 부모님들이 뒷바라지를 열심히 하고 계시는 데 보조를 맞춰 시도 자녀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무지개장학금’은 지역 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용인시장학재단의 장학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용인시장학재단과 협약을 맺은 경수고속도로(주)가 매년 기탁한 1000만원을 20명에게 지급했다. 시는 올해부터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장학금 규모를 늘려 5050만원을 101명의 학생들에 지원한다. 구자범 용인시장학재단 이사장은 “이중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습득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환경에서 자라는 학생들이 더욱 노력해 세계적인 흐름에 부합하는 역량을 가진 최고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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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다문화 학생과 소통 능력 키워요’ 경기도국제교육원, 직무연수 확대 운영(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경기도국제교육원(원장 유혜영)이 다음달 21일까지 ‘생활기초외국어 온라인 직무연수’2기를 확대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 학생을 가르치는 교원을 대상으로 원활한 학생 소통과 학급 운영을 위해 4월 17일부터 11월 24일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앞서 교육원은 지난 4월 17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직무연수 1기를 시행한 바 있다. 특히 이번 2기는 연수 대상을 교원에서 교육전문직원까지 확대하고 인원도 언어별 100명에서 200명으로 증원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자기소개와 수업시간,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 등 회화표현을 비롯해 베트남 등 4개국 언어권의 교육제도 및 학교 문화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총 10차시로 구성됐다. 1기 직무연수를 이수한 한 교원은 “연수에서 배운 회화 표현을 수업과 학급 지도에 적용해 다문화 학생들과 소통하게 됐다”며 “많은 학생들이 좋아해 주고 격려해 줘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유혜영 경기도국제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의 외국어 의사소통과 상호문화 이해 역량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를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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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행복한 관계 만들기 지역 특색 담긴 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은 가족의 심리적 문제 해소와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 회복을 위해 ‘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역 상황과 특성에 맞게 지역 교육지원청 중심의 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확대하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한다. 지역의 학부모참여지원센터의 상담 기능을 강화해 학부모 심리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 전문상담기관 연계 학부모 상담 △아버지 교육 △지역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해 자녀 양육 스트레스 해소, 자녀 이해를 위한 가족상담, 집단상담 등을 운영한다. 또, 주말을 이용해 활동 중심 아버지 교육,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교육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가족 간 소통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다문화가정 밀집 지역의 다문화가정 학부모 상담, 학교폭력 피해·위기 학생 가족 상담도 확대한다. 도교육청 조중복 대외협력총괄과장은 “학교와 가정이 같은 마음으로 학생을 바라볼 때 학생의 통합적 성장이 가능하다”라며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를 지원하고 자녀와 소통 기회를 확대해 부모와 자녀가 행복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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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얘들아 책 읽자’ 찾아가는 독서 권장 공연지난 해 용인특례시가 힐숲도서관에서 진행한 공연에 어린이들이 참여해 즐겁게 관람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공공도서관과 거리가 멀어 독서문화 프로그램 이용이 어려운 지역의 어린이를 위해 오는 9일부터 찾아가는 독서 권장 공연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공연은 오는 9일 처인구 삼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 말까지 좌항초등학교(원삼면), 백암초등학교(백암면), 성산초등학교(유방동), 제일초등학교(양지면), 운학초등학교(운학동), 용마초등학교(마평동), 지곡초등학교(기흥구 지곡동), 지석초등학교(기흥구 상하동),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수지구 상현동) 등 10곳에서 열린다. 시는 명작 ‘신데렐라’를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로 각색한 뮤지컬 ‘신데렐라와 친구들의 동화책 파티’를 무대에 올린다. 또 전래동화 ‘똥벼락’을 응용해 권선징악의 교훈을 전하는 이야기 ‘우르르 쾅쾅 똥이다!!’를 인형극으로 선보인다. 시는 정보 취약 지역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찾아가는 독서 권장 공연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5년간 총 73개 기관에서 약 7000명의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27개 기관에서 찾아오는 공연을 상연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며 “어린이들이 책을 더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도록 유익하고 뜻깊은 공연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