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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문화회관, ‘뮤지컬 영화에 빠지다’ 10일 개최부산 해운대문화회관(관장 하필례)이 상주단체 아트레볼루션(대표 박정우)과 ‘2017부산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제작비를 지원받아 ‘뮤지컬 영화에 빠지다’를 10일(금) 저녁 8시에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해운대문화회관 상주단체 아트레볼루션은 뮤지컬 복순이할배, 연극 용서받은 시간, 창작 뮤지컬 해운대 연가, 구름 위를 걷는자 등의 공연을 통해 부산을 넘어 큰 사랑을 받아 온 뮤지컬 단체다.‘뮤지컬 영화에 빠지다’는 영화로 만들어진 뮤지컬의 하이라이트 장면과 뮤지컬 배우들의 라이브 공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전설적인 팝 그룹 아바의 노래를 주크박스 형식으로 만든 뮤지컬 맘마미아를 영화화한 ‘맘마미아’, 프랑스의 대 문호 빅토르 휘고의 ‘레미제라블’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 마지막으로 디즈니 대표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하이라이트 장면도 함께 공연한다.이번 ‘뮤지컬 영화에 빠지다‘ 공연은 박정우가 연출을 맡고 배우 선승일, 신새봄, 김범수가 출연한다.해운대문화회관은 이번 공연은 무대에서만 만나 왔던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영화화 되었을 때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토크쇼 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어 보려 한다며 관객들이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좀더 다양한 시각으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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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확 달라진다…김현미 "명칭 변경도 검토"질문에 답하는 김현미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LH 서울강서권 주거복지센터에서 열린 '집 이야기' 토크 콘서트에서 참석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9.10 ryousanta@yna.co.kr'창업 지원 임대주택'도 추진…국토장관, '주거복지 토크쇼' 진행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임대주택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질적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공간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임대주택을 적극 공급하겠다고 밝혔다.또 고소득자가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것을 막고 현장에서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관리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센터를 전국 단위로 설치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김 장관은 이날 국민으로부터 직접 주거복지 정책 건의를 받고 답변하는 '주거복지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국토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토담토담)을 통해 주거복지 정책을 제안한 국민 1천408명 중에서 50명을 초대했다.이날 행사에서 20대 회사원 김태완 씨는 "스타트업 기업을 운영하는 청년이 창업을 준비하면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장관은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이 차고에서 창업했듯 스타트업에게는 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창업 공간도 필요하다"며 "이미 판교에 청년 창업인을 위한 창업지원주택을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주거와 창업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인터넷을 통해 '임대주택의 좋지 못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을 지어주고 용어도 바꿔달라'는 제의가 들어오기도 했다.김 장관은 "임대주택이라는 용어를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지금은 집만 지원해 주면 끝나는 식이지만 앞으로는 그 안에서 다양한 활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창조적인 공간을 지원하면 다소 어두운 이미지를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행복주택에 거주한다는 박지훈 씨는 "행복주택 단지에 고가 외제 차가 많이 주차돼 있다"며 "입주자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정작 필요한 사람이 입주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지 걱정된다"고 지적했다.김 장관은 "주거복지 정책을 현장에서 직접 챙기는 조직인 주거복지센터를 전국 단위로 배치해 그와 같은 일이 있는지 감시하고 더욱 질 좋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행사에서 임대차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임대차계약갱신청구권을 도입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오기도 했다.이에 김 장관은 "임대차 문제를 해결하려 해도 현재로썬 어떤 사람이 어떤 조건으로 사는지 파악할 수 있는 통계가 없다"며 "전·월세 시장이 안정되려면 시장이 투명해져야 하는 만큼 통계 파악에 우선 주력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등록 임대사업자에 대한 양도세 등 세금 혜택과 건강보험료 감면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 중"이라며 "이달 말 발표하는 주거복지 로드맵에서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배석한 박선호 주택토지실장은 신혼부부의 내집 마련을 도와달라는 한 참가자의 요청에 "앞서 파격적인 신혼부부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축의금만 받아도 전세 보증금을 감당할 수 있도록 좋은 상품을 만들어 9월 말 공개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국토부는 24일까지 온라인 의견 수렴 채널을 통해 주거복지 정책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향후 5년간 서민 주거 지원 정책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주거복지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토크 콘서트는 현장에 참가하지 못한 국민을 위해 국토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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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명 코미디언 오브라이언, 저작권 위반 혐의 피소저작권 침해 혐의로 피소된 코난 오브라이언[TBS 방송 화면] (시카고=연합뉴스)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이자 토크쇼 진행자인 코난 오브라이언(54)이 온라인에 올려진 무명작가의 재담(jokes)을 도용한 혐의로 피소됐다.17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과 미국공영라디오(NPR)등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 위네카 출신의 시사 코미디 작가 알렉스 캐스버그(59)는 지난주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오브라이언과 오브라이언의 심야 토크쇼 '코난' 제작진, TBS 방송, 타임 워너 등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캐스버그는 자신이 2014년 말부터 2015년 사이 본인 블로그에 올린 시사 개그를 오브라이언이 당일 밤 또는 다음날 방송에서 그대로 베껴 말하는 등 5차례에 걸쳐 자신의 재담을 도용했다고 주장했다.그는 소송 비용을 제외한 60만 달러(약 6억7천만 원)를 손해배상금으로 요구했다. 오브라이언 측은 혐의를 부인하면서 법원에 소송 기각을 요청했으나 연방법원 캘리포니아 남부지원 재니스 새마티노 판사는 16일, 저작권 침해 가능성이 제기된 5건 가운데 3건에 대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재판 진행을 승인했다.판사는 이 사안에 대한 저작권 보호망이 얇다는 사실을 인정했다.캐스버그는 '투나잇 쇼'로 잘 알려진 코미디언 제이 레노의 개그 작가로 20여 년간 일하면서 1천여 개의 재담을 만들었다고 트리뷴은 전했다.캐스버그의 변호인 제이슨 로렌조는 재판이 승인된 사실만으로도 개그 작가들, 특히 무명작가들에게 매우 큰 의미라고 반가움을 표했다.버지니아대학 법학전문대학원 다턴 오라이어 교수는 "개그 소재 도용에 대한 비난이 제기돼도 법정으로 가는 일은 드물었다"면서 "누군가 고의로 재담을 훔쳤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이는 것이 어렵고, 정곡을 찌르는 한마디 말에 가치를 매기는 일도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덕분에 유명인은 남의 개그 소재를 가져다 쓰는 것에 면책 특권을 누렸고, 사람들은 무명작가를 피해자가 아닌 저작권 도둑으로 생각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디지털 시대가 오면서 도용 사례 확인이 가능해졌다"고 부연했다.오브라이언 변호인단은 "코난 작가들은 방송 소재를 찾기 위해 특정 웹사이트와 온라인 뉴스를 검색하지만, 개인 소셜미디어나 구글 검색, 다른 작가들의 콘텐츠를 뒤지지는 않는다"고 항변했다. 이들은 "캐스버그가 문제의 재담을 블로그에 올리기 수 시간 전 '코난' 작가들이 먼저 이메일로 방송원고를 제출한 경우도 있다"면서 "캐스버그는 해당 재담에 대한 저작권 등록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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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저기도 하석진…'혼술' '1%' 쌍끌이 인기'고퀄리티 쓰레기' 캐릭터로 인기 상종가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고쓰'. '고퀄리티 쓰레기'의 준말이다. 하석진(34)은 지난달 5일 시작한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고쓰'라 불리는 학원 강사 캐릭터로 활짝 폈다. 또 사전제작 드라마 '1%의 어떤 것'까지 지난 5일부터 드라맥스를 통해 방송되면서 하석진에 주목하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매주 일요일 밤 방송되는 tvN 토크쇼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뇌섹남)까지 더하면 하석진의 존재감은 더 두드러진다. tvN '혼술남녀'◇ '혼술 남녀' '1%의 어떤 것'으로 여심 동시 공략 하석진은 노량진 학원가를 배경으로 한 '혼술 남녀'에서 '1타 강사'(최고 인기 강사를 뜻하는 말) 진정석을 연기 중이다. 진정석은 매일같이 '쿼얼리티'를 외쳐대지만, 안하무인인 성격 때문에 '고퀄리티 쓰레기'로 불린다는 걸 미처 모른다.깔끔한 올백 머리에 정장을 갖춰 입은 채 등장한 하석진은 '퀄리티 떨어지는' 강사 박하나(박하선 분)를 업신여기는 캐릭터를 너무나 밉살스럽게 그려냈다.하석진의 연기는 박하나에 점점 마음을 빼앗긴 진정석이 체면 따위는 내던지기 시작하면서 더 빛을 발했다.tvN '혼술남녀'여자에 집착하는 저급한 연애 따위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던 진정석이 온갖 상념으로 분열하는 모습은 시청자의 폭소를 유발한다.하석진은 13년 만에 리메이크된 '1%의 어떤 것'에서는 역시 안하무인인 호텔 상속자 이재인으로 분했다. 수많은 팬을 만들어냈던 원작 강동원과는 또 다른, 달착지근한 매력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들뜨게 하는 중이다. ◇ 실장님 연기하다 '뇌섹남'으로 전환점'혼술 남녀' 이전까지 하석진은 배우로서 큰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석진은 지난 2005년 항공사 광고로 데뷔한 이후 김수현 작가의 '무자식 상팔자'를 비롯한 적잖은 작품을 거쳤지만, 반듯한 실장님 이미지가 강했다. 차고 넘치는 남자 배우들 사이에서 차별화될만한 매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그의 운명을 바꾼 것은 지난해 2월 시작한 예능 프로그램 '뇌섹남'을 통해서였다. '뇌섹남'의 이근찬 PD는 기계공학을 전공한 하석진에게서 '공대 오빠' 이미지와 더불어 가식적이지 않은 모습을 발견했다. 이 PD는 22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배우들은 예능에서도 연기하는 느낌이 나는데 하석진은 날 것의 느낌이 났다"고 전했다. 그는 "하석진은 싫으면 싫다, 별로면 별로일 것 같다, 이렇게 자기 생각을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데다 망가지는 일도 마다치 않는다"면서 "개구쟁이처럼 장난치는 모습도 그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드라맥스 '1%의 어떤 것' '뇌섹남' 하석진은 '혼술 남녀'를 만나면서 크게 도약했다. 날카롭고 지적인 이미지와 달리 빈틈 있는 진정석 캐릭터는 '뇌섹남' 속 하석진 이미지와 맞닿아 있다. 그는 로맨틱 코미디 남주인공으로도 재능을 보여줬다.이는 '혼술 남녀' 촬영에 앞서 로맨스 드라마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접목한 tvN '연극이 끝난 뒤'와 '1%의 어떤 것' 촬영을 내리 소화한 것이 로코 연기에도 도움이 됐으리라는 분석이다. '1%의 어떤 것' 관계자는 "PD가 대본에 없던 키스 장면을 즉석에서 추가할 정도로 하석진과 전소민의 호흡이 워낙 좋았다"면서 "하석진이 그 흐름을 그대로 이어서 '혼술 남녀' 촬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tvN '연극이 끝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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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은 전통 손목시계, 기능은 보다 스마트하게…'기어S3' 공개(종합)삼성전자 기어S3 공개(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가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미디어와 협력사 등 관계자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어S3 공개 행사를 열었다. 기어S3은 전통 손목시계의 디자인에 더 가까워지고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삼성페이' 기능을 강화한 신형 스마트 워치다. 사진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영희 부사장이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Tempodrom)에서 최신 스마트워치 '기어 S3'를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삼성전자, 독일 템포드롬서 공개 행사…1천500여명 참석삼성페이 강화하고 GPS·내장 스피커·고도계 등 탑재…배터리 수명은 최대 나흘 (베를린=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전통 손목시계의 디자인에 더 가까워지고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 기능을 강화한 신형 스마트 워치 '기어S3'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미디어와 협력사 등 관계자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어S3 공개 행사를 열었다.전작인 기어S2에 비해 외관에서 달라진 부분은 다이얼이 커지고 전체적인 마감에서 전통 손목시계의 디자인 감성에 더 가까워졌다는 점이다. 다이얼 크기의 확대는 최근 일반 손목시계 디자인의 경향을 따른 것으로 보이지만, 여성 사용자에게는 좀 부담스러운 크기로 느껴지기도 한다. '올웨이즈 온(always-on)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항상 시간이 화면에 표시된다. 버튼을 누르는 등의 동작이 있을 때만 시간이 화면에 뜨던 전작과 달라진 점이다. 그러면서도 전력 소비는 최소화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또 1천600만개 컬러를 지원하는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전작이 2∼3일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진전이다. 삼성 '기어S3' 프론티어 라인 기어S3은 야외활동이나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프론티어'와 고급 손목시계 타입의 '클래식' 등 두 가지 라인으로 출시된다.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몸체에 전통 시계 느낌을 극대화한 디자인을 접목했다. 몸체 옆면을 헤어라인(가느다란 줄무늬)으로 마감하고 러그(시계줄과 연결하는 부위)는 금속의 광택을 살리는 등 스테인리스 소재의 특성을 극대화했다. 그 결과 디스플레이 부분을 빼면 일반 손목시계와 외관이 매우 흡사하다.베젤(다이얼의 테두리)과 일체형으로 만들어진 원형 휠은 조작하기 쉽도록 톱니형으로 제작하고, 휠의 눈금은 레이저로 각인했다.프론티어 라인의 경우 시계 옆 버튼은 폴리우레탄으로 마감해 촉감을 좋게 하고, 시계줄은 수분에 강하고 내구성이 좋은 실리콘 소재를 썼다. 삼성 '기어S3' 프론티어 라인 클래식 라인은 버튼에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하고 가죽 질감을 살린 시계줄을 적용해 착용감이 일반 손목시계와 비슷하다.또 시계줄 폭을 표준규격인 22㎜로 해 개인 취향에 따라 일반 시계줄로도 교체하기 쉽게 했다. IP68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한다.다이얼 유리에는 외부 긁힘에 강한 코닝사의 최신 웨어러블 전용 글래스인 '고릴라 글래스 SR+'를 최초로 탑재했다.아웃도어 활동의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능들이 대거 신규 도입됐다.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내장 스피커, 고도·기압·속도계 등 스마트폰 없이도 독자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기능들이 탑재됐다.이를 이용해 이동 거리, 운동 시간, 등산 고도 등 다양한 피트니스 관련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기압계로 날씨의 변화를 감지할 수도 있다.프론티어 모델의 경우 'LTE 버전'이 따로 출시된다. LTE 버전은 스마트폰 없이도 직접 전화 통화를 하고 스트리밍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전작인 기어S2에서는 3G(3세대) 통신까지 지원했는데 이번에 4세대 통신(LTE)으로 업그레이드됐다.UX(사용자경험)도 개선해 화면을 두드리거나 미는(swipe) 동작으로만 전화를 받을 수 있던 것을, 다이얼 테두리의 원형 휠을 돌려서도 전화를 받거나 수신 거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장갑을 낀 상황 등을 감안한 것이다.또 디스플레이에 직접 문자를 쓰거나 그림을 그려 텍스트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수신된 메시지에 편하게 답할 수 있는 '스마트 리플라이', 해야 할 일이나 스케줄을 관리해주는 '스마트 리마인더' 기능도 갖췄다.긴급상황 때 버튼을 세 번 누르면 구조신호(SOS)를 보내거나 현재 위치를 미리 등록한 가족, 친구에게 보내는 기능도 있다.삼성전자는 미국의 경우 보안업체 ADT, 한국에서는 에스원[012750]과 파트너십을 맺고 SOS 기능을 활용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삼성페이 기능도 강화됐다. 전작에선 NFC(근거리 무선통신) 방식만 지원했는데 이번엔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도 지원해 활용성을 강화했다.이 밖에도 피트니스, 음악, 뉴스, 여행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할 수 있고, 시계 화면도 내려받기를 통해 취향대로 바꿀 수 있다. 기어S3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앱만 1만여개에 달한다.BMW와 협업해 전용 앱으로 멀리서 자동차의 연료량을 확인하고 온도 조절 등 원격으로 제어할 수도 있게 했다. 삼성 '기어S3' 클래식 라인 이날 공개행사에서는 대형 LED(발광다이오드) 스크린과 홀로그램 기법을 활용해 신제품이 소개됐다.럭셔리 시계 전문 블로거 에이리얼 애덤스, 기어S3의 디자인 협업에 참여한 세계적 시계 디자이너 이반 아르파, 시계 얼굴(다이얼 부분)과 스트랩(시계줄) 디자인에서 협력한 세계적 산업 디자이너 아릭 레비 등이 참여해 기어S3 개발 과정과 특장점을 설명하는 토크쇼도 마련됐다.출시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3분기 중 한국과 미국 시장부터 출시될 예정이다.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오랜 세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왔던 진정한 '시계다움'을 담도록 노력했다"며 "첨단 기능의 웨어러블 스마트워치이면서도 시계 본연의 디자인과 감성을 담은 만큼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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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간 웃음바다로' 부산코미디페스티벌 개막블루카펫 밟는 이경규와 김용만(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 열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서 개막식 사회를 맡은 이경규(왼쪽)와 김용만이 블루카펫을 밟으며 입장하고 있다. 9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1개국 30개 팀이 참가했다. 2016.8.26 ccho@yna.co.kr100여 명 블루카펫 올라…11개국 30개 팀 웃음 향연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아시아 유일의 코미디페스티벌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26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9월 3일까지 부산을 웃음바다로 만든다.과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이경규와 김용만이 축제의 꽃인 개막식 사회를 맡아 이끌었다.박명수, 정성화, 하하 앤 스컬의 축하 무대도 이어졌다.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 열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서 참가자들이 블루카펫을 밟으며 입장하고 있다. 9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1개국 30개 팀이 참가했다. 2016.8.26 ccho@yna.co.kr임하룡, 정준하, 차태현, 김영철 등 코미디언과 대세 예능인까지 100여 명의 스타가 블루카펫에 올랐다. 매년 4일간 진행하던 행사 기간을 올해 처음으로 9일간으로 연장했고 참가팀도 영국, 브라질, 일본, 뉴질랜드, 이탈리아, 프랑스 등 11개국 30개 팀으로 늘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제공]영화의 전당, 소향씨어터,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 롯데 광복점 문화홀, 경성대 예노소극장, 윤형빈 소극장, 하늘바람소극장, 부산시민공원, 시청자미디어센터 등 부산 전역에서 공연을 볼 수 있다.국내 공연으로는 부산 출신 이경규의 '이경규쇼', 옹알스, 이성미·김지선·김효진의 '사이다 토크쇼' 등 프로그램과 콩트, 넌버벌, 토크 콘서트, 호러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블루카펫 위 이성미 김지선 김효진(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 열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서 개그우먼 이성미(왼쪽부터) 김지선 김효진이 블루카펫을 밟으며 입장하고 있다. 9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1개국 30개 팀이 참가했다. 2016.8.26 ccho@yna.co.kr해외팀으로는 베네수엘라의 미스터리한 DJ가 선보이는 특별한 뮤직 코믹쇼 '칼립소 나이트'와 마임 코미디 '더 베스트 오브 트리그비 워켄쇼', 영어 스탠드 업 코미디 '조크네이션',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서 극찬을 받은 '더 래핑 마이크'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7일과 28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오픈 콘서트'를 열어 알차고 깜짝 놀랄만한 공연과 시민 참여 코너를 무료로 진행한다.코미디언이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코미디 쇼 케이스와 즉흥 이벤트를 진행하는 '코미디 스쿨어택', 국내외 고전 코미디 영화와 국내 코미디언들의 주연, 연출작을 상영하고 관객과 대화를 하는 'BICF 영상관'도 눈길을 끈다.새로운 장르인 뮤직 코미디 '칼립소 나이트'(경성대 예노소극장, 8.27∼9.2), 100% 영어로 이뤄지는 스탠드업 코미디 '베스트 오브 조크네이션'(경성대 예노소극장, 9.1∼9.2), '더래핑마이크'(경성대 예노소극장, 8.27∼8.28) 등도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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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명의 인생 이야기…극동방송 토크쇼 방송 600회 맞아김장환 목사 진행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극동방송의 토크쇼 프로그램인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이하 '만나고')가 오는 26일로 방송 600회를 맞는다. 지난 2005년 1월 처음 전파를 탄 '만나고'는 극동방송의 최장수 방송 프로그램으로 1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각계각층의 이웃을 만났다. 김영삼·이명박 전 대통령 등 정치지도자와 유명 목회자를 비롯해 환경미화원, 이발사 등 평범한 이웃들을 초대해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동안 '만나고'를 다녀간 출연자 수만도 800여 명이 넘는다. 지난 11년간 '만나고'를 이끈 진행자 김장환(82) 목사는 22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 극동방송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목회를 은퇴하면서 방송 사역으로 청취자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꼭 기독교인 아니더라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사람들, 청취자들이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왔는데, 참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보람됐다"고 600회를 맞는 소감을 밝혔다. 김 목사는 600회를 맞기까지 단 한 차례도 쉬지 않고 대담자들을 만나왔으며 솔직하면서도 따뜻한 화법으로 진솔한 대화를 끌어내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다.극동아트홀에서 생중계로 진행되는 이번 600회 특집 방송의 주제는 '어게인(Again) 1973'이다.이번 방송은 1973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대형 집회를 콘셉트로 마련됐다. 빌리 그레이엄 집회는 한국교회 부흥의 '마중물'이 된 집회로 평가받는다. 당시 100만여 명이 운집한 이 집회에서 약 4만여 명이 회심했으며, 김 목사는 당시 그레이엄 목사의 통역을 맡았다.김 목사는 "빌 그레이엄의 전도대회 이후에 한국교회가 대형교회로 발전하기 시작했다"며 "그때의 감동을 이야기하는 게 젊은 세대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김 목사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제갈성렬 전 스피드스케이팅 해설위원이 결혼하게 된 뒷이야기를 전했다. 제갈성렬은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해설 도중 '종교적 발언'이 논란이 돼 SBS 해설위원 직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어 '만나고'에 출연한 제갈성렬의 방송을 들은 한 권사가 '자신의 딸과 잘 어울릴 것 같다'며 만남을 주선해 결혼에까지 이르게 됐다는 것이다.김 목사는 또 유엔사무총장이 장래 희망인 어린이 합창단원을 미국 뉴욕에 데려가 반기문 총장을 만나게 해 준 일 등을 기억에 남는 일로 소개했다.앞으로 '만나고'에 모시고 싶은 명사로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을 꼽았다.김 목사는 "조윤선 장관은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프로그램에 모셔서 앞으로 문화정책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 또 종교정책은 어떻게 펴갈 것인가 이야기를 듣는다면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김 목사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의 인연도 밝혔다. 그는 "김삼환 목사와 함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위해 두 차례 기도를 올리고 성경을 드린 적이 있다"며 "신 회장 측의 요청으로 찾아가 기도했는데 마음의 위로를 많이 받으신 것 같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김 목사는 "늘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왔다"며 "신 회장에게 믿음을 전하고, 신 회장이 프로그램에 출연해준다면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극동방송은 올해 창사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다음 달 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제31회 찬양합창제를, 10월 11일 예술의전당에서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또 12월 6일과 29일 극동아트홀에서는 성탄음악회와 송년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극동방송의 토크쇼 프로그램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 진행자인 김장환 목사가 22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 극동방송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600회 특집 방송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6.8.22. [극동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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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말고 뭣이중헌디? 힐링!토크콘서트 개최!용인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9월7일(수) 19:00 ~ 21:00 용인문화재단 문화예술원 마루홀(3F)에서 일상에 지친 직장인 및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성악공연과 토크쇼가 어우러진 힐링!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한국인들 거의 대부분은 높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정신건강을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바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한다. 이러한 점에서 용인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개최하는 힐링!토크콘서트는 스트레스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위로받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힐링!토크콘서트는 신동근 용인정신병원전문의 그리고 최정심 지음오페라단 단장의 공동진행으로 이루어지며 공연을 보러온 관람자들에게 그림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관람자들의 스트레스를 들어보고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시간도 마련된다고 한다. 또한 전문성악인들의 수준 높은 성악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고 이 모든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한다. 힐링!토크콘서트를 주관하는 용인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용인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사업을 진행하고, 만성 정신장애인들의 사회 복귀를 위한 재활 프로그램과 사례 관리,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등 정신보건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9월의 고즈넉한 밤! 일상에 지친 당신이라면 이번 무료공연의 기회를 꼭 놓치지 않길 바란다. 문의사항 : 031-286-0949 용인시정신건강증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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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사회적금융네트워크 세미나 성황리에 열려4월 2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제2대연회실에서 ‘한국의 사회적금융 : 임팩트투자’를 주제로 한 2016 SFN 세미나가 정부·학계·금융전문가·사회적경제 각 분야에서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본 세미나는 SFN(사회적금융네트워크)이 주최하고, SFN 산하 3개 회원기관 KIIN(한국임팩트투자네트워크), SoFiA(사회적금융연구회), SIEN(사회적가치평가네트워크)과 한국사회투자가 공동 주관했다.이날 행사는 서상목 지속가능경영재단 이사장(전 보건복지부장관)의 축사와 이종수 SFN 대표(한국사회투자 이사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서 기조발제를 한 김재구 명지대학교 교수(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는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국내 사회적경제조직에 필요한 재원확보를 위해 맞춤형 금융시스템의 마련이 시급함을 강조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병태 KAIST 교수가 국내 20개 임팩트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임팩트투자 사례와 경험에 관한 서베이 결과를 보고하고, 해외의 1/10 정도 규모에 불과한 열악한 국내 현실을 사회적금융기금의 조성 및 관련 네트워크를 활성화함으로써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선섭 서울시 사회적경제과 과장은 2013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 347억원의 서울시 사회투자기금 운용의 주요 성과를 설명하면서, 운용상 미흡했던 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발표함과 동시에 민관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서 김재현 Crevisse 대표, 김하나 아름다운가게 팀장,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조직과 소셜벤처를 위한 자본시장에 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상엽 Sopoong 대표의 진행으로 권혁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대표, 이덕준 D3대표, 조미현 행복나눔재단 팀장, 이경실 한국사회투자 사무국장이 패널로 참여해 임팩트투자 토크쇼를 진행하였다. 패널들은 국내 임팩트투자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 공동투자 및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투자 성과평가기준 및 가이드라인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150여 명의 인원이 모인 가운데, 정부·기업·민간 각 분야에서 사회적금융 및 임팩트투자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수요를 다시 한 번 확인하였으며, 향후 국내 임팩트투자 생태계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과제에 대해 민·관이 같이 논의하는 유익한 자리였다. 한국사회투자 재단법인 개요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12월 사회적금융을 실현을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으로서 2015년까지 총 347억원의 융자를 시행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사업에 자금을 선순환시킴으로써 장기적으로 정부와 시민의 재정적 부담을 덜면서도 더 많은 과업을 수행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사회투자기금의 주요사업으로는 사회적프로젝트 융자사업, 중간지원기관 협력사업, 사회적경제기업 융자사업, 소셜하우징 융자사업, 사회투자시장 인프라 조성사업이 있다. 이러한 다양한 투자적 복지의 아이디어를 고안하고, 실제로 적용하여 재원의 지속성을 높여 저성장, 노령화 시대의 지속가능한 복지를 위한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SFN은 국내 사회적금융 생태계를 대표하는 조직으로서 2015년 6월 25일 창립하였으며, 산하 기관에는 사회적가치평가를 연구하는 기관·교수·연구원의 네트워크인 사회적가치평가네트워크(SIEN: Social Impact Evaluation Network), 임팩트투자 기관의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하기 위한 한국임팩트투자네트워크(KIIN: Korea Impact Investment Network), 그리고 사회적금융을 연구하는 연구자 모임인 사회적금융연구회(SoFiA: Social Finance Academy)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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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오브라이언, JYP서 박진영 만나…스티브 연도 합류미국 유명 토크쇼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미국 유명 토크쇼 진행자인 코난 오브라이언이 JYP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해 이 회사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과 협업 프로젝트를 논의했다. 17일 JYP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 중인 오브라이언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JYP 사옥을 찾아 박진영과 18일 촬영할 협업 프로젝트에 대해 1시간여 동안 얘기를 나눴다. 또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도 동행했다. 박진영과 이들의 협업 프로젝트는 뮤직비디오를 함께 촬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JYP는 프로젝트 내용을 비밀에 부치고 있다. JYP 관계자는 "오브라이언과 박진영 씨가 내일 진행할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스티븐 연 씨도 함께 회의를 했다. 그러나 어떤 내용인지는 촬영을 마친 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미국 TBS 토크쇼 '코난쇼'의 한국 특집 촬영을 위해 지난 14일 방한한 오브라이언은 15일 팬미팅을 열고 16일 MBC TV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의 카메오 촬영을 했다. 그는 또 17일에는 국기원을 방문해 '코난쇼'를 촬영하고 국기원으로부터 태권도 홍보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3단증을 받았다. 18일 박진영과 공동 작업을 한 뒤 19일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