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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인간실격> 유수빈, 아이 같은 청춘의 순수함을 지닌 사랑스런 ‘딱이’의 매력 포인트!출처: 제이와이드컴퍼니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연출 허진호·박홍수, 극본 김지혜, 제작 씨제스엔터테인먼트·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에서 ‘딱이’ 역에 완벽 동화된 모습으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유수빈의 극 중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다. # ‘딱이’라는 별명의 시초인 특유의 시그니처 말투 사람들과 대화할 때면 자연스레 ‘딱’이라는 단어를 늘 붙여 불리게 된 ‘딱이’라는 별명. 덕분에 ‘순주’라는 본명이 있지만 다들 ‘딱이’를 이름처럼 부르고 있다. 유수빈은 캐릭터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특유의 시그니처 말투를 안정적인 톤으로 소화하며 ‘딱이’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다. # ‘정’이 흘러 넘치는 따뜻한 마음과 끈끈한 ‘의리’ 자신의 돈을 빌려 도망친 정우(나현우 분)의 죽음을 진심으로 슬퍼하고 장례식까지 치러주는 따뜻함과 원망보다는 즐거웠던 기억을 더듬는 정 많은 딱이. 오랜 우정을 나눈 강재(류준열 분)와도 서로를 진심으로 위하고 걱정하며 믿어주는 의리있는 모습으로 매회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 아이같이 해맑고 깨끗한 반짝이는 청춘의 순수함 호감있는 민정(손나은 분)과 있을때면 마음을 표현하는데 서툰 순수한 아이로 변신하는 딱이는 늘 티나지 않게 걱정하고 챙겨주는 우직한 모습을 보여준다. 사랑에 빠진 청춘을 표현하고 있는 딱이가 앞으로 민정이와 어떻게 관계가 변화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수빈의 매력 넘치는 모습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선보일 더 많은 활약들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은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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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 감독의 신작 <소요산 Tearless> 베니스 국제영화제 공식 라인업 유일한 한국 작품김진아감독의 VR신작 소요산_작품스틸.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김진아 감독의 VR신작 <소요산>이 제 78 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VR 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모든 공식 부문을 통틀어 유일하게 선정된 한국 작품이다. 베니스 영화제는 지난 2017년 세계 3대 영화제로는 최초로 가상현실 공식경쟁 부문 (Venice VR)을 신설하고 과학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차세대 영상산업에 주력해 왔다. 2020년 팬데믹 상황 이후 Venice VR경쟁 부문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함께 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의Venice VR Expanded로 확장했다. 특히 올해는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하여 베니스의 실제 공간을 가상공간으로 만들어 관객과 영화인들이 메타버스 베니스에서 아바타로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간을 메타버스 기술로 융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는 베니스 영화제의 전략은 전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세계 동시다발적으로 로그인 할 수 있는 메타버스 온라인 전시관은 물론, 오프라인의 상영관 역시 베니스 한 도시에 국한되지 않는다. 판데믹을 고려하여 주로 야외에 설치된 오프라인 상영관은 베니스 광장은 물론 베를린, 파리, 토리노, 암스테르담, 포트랜드의 다섯 도시의 미술관에 준비되었다. 김진아 감독의 전작 <동두천>은 2017년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Best VR Story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테살로니키, 보고타 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Best VR 상을 휩쓸었고 미국 필름메이커 매거진에 의해 2017년 최고의 가상현실영화로 선정된 바 있다. 김진아 감독의 신작 <소요산>은 <동두천>에 이은 김진아 감독의 미군 위안부* VR 3부작 중 두번째 작품이다. 올해 베니스 영화제 VR경쟁부문에서 선보일 2부 <소요산>은, 미군 위안부 여성들을 감금하고 치료했던 “몽키 하우스”라는 수용소에 초점을 맞춘다. 몽키 하우스는 1970년대 초, 성병에 감염되었다고 추정되는 기지촌 여성들을 고립시키고 치료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설립하고 미군의 의약기술과 인력으로 운용한 낙검자 수용소의 별칭이다. <소요산>은 기존 2D 영상물과 달리 주체화된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VR 매체의 새로운 속성을 활용하여 정치적 이슈를 감각적 경험의 세계로 이끈 새로운 형식의 VR영화다. 이번 베니스 영화제에서는 본편 <소요산>의 상영과 더불어 낙검자 수용소를 경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을 관객에게 제공한다. VR 챗의 아이디를 가진 관객은 누구나 무료로 메타버스 수용소를 경험하고 아바타로 제작진을 만날 수 있지만, <소요산> 본편 영화의 관람은 베니스 영화제의 유료관객만 가능하다. 베니스 영화제는 오는 9월 1일 개막하여 온라인 관람은 19일까지 가능하다. <소요산>은 <벌새>로 알려진 매스 오너먼트와 미국의 싸이언 필름이 제작하고 국내 가상현실 제작기업 벤타 VR 의 지원을 받아 완성되었다. 학계와 산업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진아 감독은 하버드 대학을 거쳐 현재는 UCLA 대학 영화과 종신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9년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여성감독 최초로 장편 경쟁 부문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다큐멘터리 <서울의 얼굴>을 선보이는 등, 베니스 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장편 상업 영화로는 하정우, 베라 파미가 주연 최초의 한미합작 영화 <두번째 사랑>, 양자경, 헨리 주연의 한중 합작 영화 <파이널 레시피>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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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MBC에서 '한일전 축구' 생중계 한다MBC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vs 일본>. 사진 출처: 대한축구협회 오늘(25일) MBC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한일전이 생중계된다. 경기는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두 나라 축구 팬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vs 일본> 경기가 오늘(25일) 저녁 7시 10분 MBC에서 단독 중계된다. 해설위원은 전 축구 국가대표 안정환이 맡는다. 오늘 경기는 2011년 8월 10일 삿포로에서 0:3으로 패한 후 10년 만에 열리는 한일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이며 동시에 2021년 축구 국가대표팀 첫 A매치 경기이다. MBC는 2018 러시아 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안정환, 김정근, 서형욱 콤비를 앞세워 본 경기를 서울에서 오프튜브로 중계(온라인 제외 독점 중계)할 예정이다. 김정근 캐스터의 편안하고 안정적인 진행, 안정환 해설위원의 한일전 경험, 서형욱 해설위원의 해박한 지식이 어우러진 MBC만의 최고 명품 중계를 약속하며 전국 축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록 손흥민, 황의조 등 주요 해외 선수들이 빠졌지만, 이강인, 정우영 등 젊은 피와 K리거들의 실력을 가늠할 좋은 무대로 한일전이라는 무게를 어떻게 견뎌내는가도 관건으로 판단된다. 이번 한일전은 지난 2011년 8월 10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삿포로에서 일본에게 0:3으로 패한 후 10년 만에 열리는 한일 친선경기다. 또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2021년 첫 A매치 경기다. 이번 한일전은 코로나 19로 인한 해외 리그 선수 출전 제약 등으로 다소 문제가 있었지만, 10년 만에 열리는 한일전이니만큼 전 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다. 한편, 한일전 중계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는 결방된다. 전국 축구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vs 일본> 경기는 오늘 저녁 7시 10분 MBC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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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기반 인테리어 검색 플랫폼 ‘인지도’, 개그우먼 김지혜 광고 모델로 발탁메이크썸노이즈가 개그우먼이자 예능·방송인 김지혜를 ‘인지도’ 첫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지도 기반 인테리어 정보 검색 플랫폼 ‘인지도’를 운영하는 메이크썸노이즈가 개그우먼이자 예능·방송인 김지혜를 자사의 첫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김지혜는 개그우먼 데뷔 이후 예능인, 쇼호스트에 이르기까지 여러 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인지도는 인테리어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 하는 고객이 김지혜와 같은 일하는 여성, 엄마, 주부 그리고 무엇이든 꼼꼼하게 따져보는 소비자라는 점에서 다양한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김지혜를 첫 번째 브랜드 캠페인 모델로 선정했다. 인지도는 김지혜가 가진 밝고 톡톡 튀는 이미지가 “인테리어를 지도로 찾는다”는 독특한 플랫폼 특징과 “각자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개선한다”는 인테리어의 뜻은 물론 고객들 마음까지 잘 대변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지도는 지도에서 인테리어 시공 사례와 전문가 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인테리어 정보 검색 플랫폼이다. 부동산 앱들처럼 지역·건물명 등 키워드를 검색하거나, 지도에서 원하는 장소를 찾아서 실제 인테리어와 시공 업체 정보를 볼 수 있다. 고객이 선택한 지역 내 인테리어 업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전문가 지도를 제공, 방문 희망 고객에게 업체 위치뿐만 아니라, 업체 시공 사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인테리어 비교 견적 플랫폼과 달리 고객이 선택한 인테리어 현장을 실제 시공한 전문가와 직접 상담할 수 있도록 1:1 다이렉트 연결 시스템을 제공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상담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필요한 온라인 견적 문의는 물론, 업체와 직접 무료 전화 상담이 가능한 기능까지 제공해 인테리어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쉽게 빠르게 찾아주는 검색 플랫폼이다. 인지도는 애플 및 구글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김지혜는 ‘갈갈이’ 캐릭터로 유명한 개그맨 박준형과 부부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하고 있다. 워킹맘, 주부로서 꾸밈없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얻고 있다. 또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업가이자, 쇼호스트로서 20~5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김지혜는 26일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되는 인지도 광고를 시작으로 여러 캠페인 광고로 고객과 만날 예정이다. 인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이크썸노이즈 정우성 대표는 “삶을 적극적이면서 밝게,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김지혜의 캐릭터가 각자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바꾸기 위해 고민하는 고객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 인지도의 첫 번째 모델로 선정하게 된 이유”라며 “인테리어 고객과 업체 모두의 공감대를 끌어내고, 인지도가 풀어내려는 연결고리를 가장 설득력 있게 전달할 모델인 만큼 앞으로 인지도의 여러 캠페인에서 고객과 소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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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날아라 개천용, 개천용들의 정의 구현 역전극은 현재 진행형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사진제공:스튜디오앤뉴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연출 곽정환, 극본 박상규, 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 투자 Wavve)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최종회 시청률은 6.8%(2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순간 최고 시청률이 7.3%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호평 속에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개천용들의 고군분투는 불합리한 세상에 변화를 일으켰다. 눈앞의 돈과 권력, 명예보다 소외되고 차별받으며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했던 박태용(권상우 분)과 박삼수(정우성 분). 수많은 위기와 좌절 속에서도 정의구현을 멈추지 않았던 두 개천용은 새로운 재심 사건으로 다시 손을 맞잡았다.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알린 두 사람의 모습은 ‘날아라 개천용’다운 뭉클하고 뜨거운 엔딩을 선사했다. 권력보다도 값진 정의를 찾아 나섰던 두 개천용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오래도록 곱씹을 울림을 남겼다. 이에 모두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던 ‘날아라 개천용’이 남긴 것을 짚어봤다. 따뜻한 시선으로 날카롭게 짚어냈다! 부조리한 현실에 던진 묵직한 화두 ‘날아라 개천용’은 날카롭게 현실을 조명하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삼정시 3인조 사건, 오성시 살인사건, 제주도 간첩 사건의 재심을 통해 바라본 부조리한 현실은 씁쓸했다. 억울한 누명을 썼던 이들은 모두 사회에서 소외된 약자들이었고, 각자의 이해관계로 얽혀 진실을 알고도 은폐했던 기득권층의 모습은 뼈아픈 현실을 비춰냈다. 재심 재판에 승소하고도 잘못된 수사와 오판을 한 이들의 죗값은 없었고, 책임을 묻지도 않았다. 그러나 개천용들은 멈추지 않았다. 숱한 위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간 이들은 강압 수사, 재판거래, 채용 비리 등을 파헤치며 불합리한 현실의 이면을 드러냈고, 뿌리 깊은 적폐를 뽑아내며 묵직한 화두를 던졌다. 권력 앞에서 묵인된 진실들은 ‘진정성’과 ‘작은 용기’를 시작으로 변화를 가져왔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기에 하소연조차 할 수 없었던 이들은 박태용과 박삼수를 통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기본조차 지켜지지 않는 현실 속에서 정당한 권리를 되찾아 나갔다. “정의가 돈이 되는 세상을 위해 뛰어봅시다”라는 당찬 포부처럼, 박태용과 박삼수의 정의구현 역전극은 마지막까지 뜨거운 엔딩을 선사했다. 씁쓸한 현실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나간 두 개천용의 정의구현 역전극은 우리들의 삶 어딘가에서 포기하지 않고 꿈틀대는 작은 힘이 세상을 바꿔나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진정성으로 일군 변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 개천용들이 맞닥뜨린 재심 사건들은 ‘돈이 정의’가 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투영했다. 모두가 무모한 일이라 비웃었던 재심 재판은 돈과 권력이 아닌 ‘진정성’으로 기적을 이뤄냈다. 삼정시 3인조가 무죄를 선고받을 수 있었던 이유도 진범의 마음을 움직인 박태용과 박삼수의 진정성이 있었기 때문. 그 덕분에 오랜 시간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이들은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었다. 강압 수사로 거짓 자백을 한 오성시 살인사건의 피고인 역시 마찬가지였다. 살인자라고 낙인찍혀 평생을 힘겹게 살아온 그의 팍팍한 삶과 상처는 돈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다. 진실을 은폐하려는 자들의 숱한 방해와 외압에도 판사의 마음을 돌릴 수 있었던 이유 역시 그의 마음 어딘가에 남아있는 정의의 불씨를 살린 박태용의 일침 때문이었다.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박태용과 박삼수의 시선은 피해자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세상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용기를 심어 줬다. 이들에겐 그 어떤 금전적인 보상보다도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말 한마디가 큰 위로가 됐다. “침묵했던 사람들이 진실을 말하고, 힘을 합치면 세상이 어떻게 달라지는 보여드릴게요”라는 박삼수의 말처럼, 두 개천용의 무모한 열정이 만들어낸 변화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순간을 선물했다. 권상우X정우성X김주현부터 정웅인X김응수X조성하X김갑수까지 공감의 깊이 더한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 배우들의 열연은 공감의 깊이를 더했다. 무모하리만치 열정적인 박태용을 진정성 있게 그려낸 권상우는 매회 시청자를 웃기고 울리며 공감을 견인했고, 유쾌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박삼수를 노련하게 그려낸 정우성은 호평을 이끌어냈다. 강단 있는 이유경으로 분해 정의구현 역전극에 힘을 더한 김주현과 미워할 수 없는 ‘빌런’ 장윤석으로 ‘악역 제조기’라는 명성을 입증한 정웅인의 열연도 빛났다. 여기에 극적 긴장감을 조율한 엘리트 집단 김응수, 조성하, 김갑수, 박지일의 활약도 대단했다. 이 밖에도 안시하, 이원종, 이순원, 김혜화 등 캐릭터의 맛을 살리는 배우들의 현실적인 연기는 리얼리티를 더했다. 무엇보다 에피소드의 중심이 되는 재심 사건의 피고인으로 분해 그들의 아픔과 상처를 녹여냈던 윤주빈, 하경, 정희민, 지태양 역시 공감의 깊이를 더한 일등공신이다. 마지막까지 부조리한 현실의 이면을 날카롭게 짚어낸 ‘날아라 개천용’은 돈과 야망, 명예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깊이 새겼다. 권력 앞에서 묵인된 진실들은 작은 용기를 시작으로 봇물 터지듯 흘러나왔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기에 하소연조차 할 수 없었던 이들은 박태용과 박삼수를 통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기본조차 지켜지지 않는 현실 속에서 정당한 권리를 되찾아 나갔다. “정의가 돈이 되는 세상을 위해 뛰어봅시다”라는 당찬 포부처럼, 박태용과 박삼수의 정의구현 역전극은 마지막까지 뜨거운 엔딩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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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구해줘! 홈즈] 배우 김유미 “남편 정우와 집구경하는 것이 취미!”MBC ‘구해줘! 홈즈’. 사진제공 : MBC 2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임경식,이민희 /이하 ‘홈즈’)에서는 배우 김유미와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이 은퇴 후 보금자리를 찾는 용인 3인 가족을 위해 출격한다. 배우 김유미가 덕팀의 코디로 출격한다. 함께 출격한 노홍철은 김유미를 ‘연예계 집 좋아하는 사람 TOP3’라고 소개해 눈길을 끈다. 김유미 역시 남편 정우와 집 구경하는 게 취미라고 고백하며 덜렁대는 자신과 달리 남편은 꼼꼼하게 매물을 잘 본다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배우 김유미와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그리고 노홍철은 용인시 처인구로 향한다. 한적하면서 안정감이 느껴지는 마을에 위치한 타운하우스 매물로 차량 7분 거리에 다양한 인프라가 형성돼 있다고 한다. 개인 주차공간만 4대가 확보될 만큼 대저택 스타일의 매물로 태봉산이 정면으로 보이는 널찍한 마당과 뷰는 코디들의 역대급 리액션을 이끌어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채광 가득 널찍한 거실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본 양세형과 유노윤호는 “이사 가고 싶다”, “상대팀 매물이지만 좋긴 좋네요.”라며 찐(?)리액션을 보였다고. 또, 매물을 꼼꼼히 살펴보던 임성빈 소장은 집 안을 꾸민 자재 하나하나가 모두 최고급이라며 신경을 많이 쓴 집이라고 소개한다. 특히 편백나무 서까래로 꾸민 3층 공간을 본 김유미는 역대급 눈,코,입을 확장하는 리액션을 선보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스튜디오에서 덕팀의 매물 이름 소개를 부탁받은 유노윤호는 “세상에 안 되는 건 없다.”며 갑자기 동방신기 멤버인 최강창민을 강제소환 시켰다고 한다. 그는 상상을 뛰어넘는 입담과 열정으로 역대급 웃음을 만들었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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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날아라 개천용, 종영 D-1 권상우X정우성, 거침없이 직진! 마지막까지 짜릿하게 불타오른다!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사진제공:스튜디오앤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연출 곽정환, 극본 박상규, 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 투자 Wavve) 측은 19회 방송을 앞둔 22일, 위기를 이겨내고 다시 일어선 박태용(권상우 분)과 박삼수(정우성 분), 이유경(김주현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들의 마지막 반란은 엘리트 집단을 단죄하고 통쾌한 정의구현 역전극을 이뤄낼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개천용들은 또 한 번 위기에 봉착했다. 말 한마디로 정·재계를 쥐락펴락한 숨은 배후 추적에 나섰던 박태용, 박삼수, 이유경은 김형춘(김갑수 분)의 실체와 마주했다. 그의 죄를 밝히기 위해 분투한 개천용들은 조기수(조성하 분) 대법원장과의 재판거래를 입증할 문건을 확보했다. 더 나아가 강철우(김응수 분) 시장이 소유한 사학재단의 비리까지 드러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갈등이 찾아왔다. 박태용이 장윤석(정웅인 분)에게 김형춘의 약점이 될 증거를 넘겨주면서 박삼수와 다시 대립하게 된 것. 오해와 감정의 골이 깊어진 두 개천용이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다시 의기투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엘리트 집단과 정면 승부에 나선 개천용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앞에 선 조기수. 그와 날 선 대치를 벌이는 박태용, 이유경, 삼정시 3인조의 모습이 흥미롭다. 조기수의 오판 때문에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임수철(윤주빈 분), 강상현(하경 분), 최재필(정희민 분)은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진실을 고백한 진범만 죗값을 받게 되고, 사건을 잘못 수사하고 조작했던 이들은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다. 그런 조기수 앞에 삼정시 3인조가 다시 선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이 건넨 한 마디에 끓어오르는 화를 누르는 조기수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학재단 비리 추적에 나선 박삼수의 모습도 포착됐다. 승운 공고에 잠입한 박삼수는 학교의 실세인 협력부장 허성윤(이종혁 분)의 레이더망에 딱 걸렸다. 능청스러운 미소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박삼수와 대비되는 허성윤의 날카로운 눈빛이 긴장감을 더한다. 과연 이들의 대면이 정의구현 역전극에 어떤 변수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22일) 방송에서 개천용들은 엘리트 집단을 무너뜨리기 위한 승부수를 던진다.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거대 악의 뿌리를 뽑기 위한 개천용들의 치열한 분투가 숨 가쁘게 펼쳐진다”며, “정의구현 역전극의 마지막 승부를 보다 다이내믹하게 만들어줄 이종혁의 활약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19회는 오늘(2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또한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 보기)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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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날아라 개천용, 종영 아쉬움 달랠 비하인드 大방출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사진제공 : 스튜디오앤뉴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마지막까지 뜨겁다! 종영 아쉬움 달랠 비하인드 大방출 권상우·정우성·김주현·정웅인부터 김응수·조성하·김갑수까지 정의구현 역전극 뜨거운 대미 장식할 배우들의 열연 모먼트 개천용 VS 엘리트 집단, 파이널 라운드 종영까지 단 2회, 정의구현 역전극의 짜릿한 엔딩 기대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연출 곽정환, 극본 박상규, 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 투자 Wavve)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치열하게 달려온 개천용들의 정의구현 역전극은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했다. 엘리트 집단과의 끝장 대결이 긴박하게 이어진 가운데, 그 대미를 장식할 배우들의 열연 모먼트를 포착해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 ‘날아라 개천용’은 거듭되는 반전으로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엘리트 집단을 지휘하는 김형춘(김갑수 분)의 실체가 밝혀졌고, 개천용들은 그를 무너뜨리기 위한 증거를 찾아 나섰다. 집요하게 사건을 추적해나가던 박태용(권상우 분), 박삼수(정우성 분), 이유경(김주현 분)은 그의 재판거래를 입증할 문건 확보에 성공했다. 하지만, 사건 수사 방식을 두고 박태용과 박삼수가 또다시 대립하면서 갈등이 깊어졌다. 박태용은 고심 끝에 장윤석(정웅인 분)에게 문건을 넘겨주기로 결정했고, 박삼수는 분노했다. 가치관도, 방식도 달랐던 두 개천용은 정의구현이라는 같은 목표를 두고 맨몸으로 돌진했었다. 무모하지만 따뜻했던 이들의 반란이 어떤 마침표를 찍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마지막까지 열정을 불태우는 배우들의 촬영장 뒷모습이 기대감을 더한다. 숱한 유혹과 위기 속에서도 정의구현을 멈추지 않았던 박태용. 권상우는 그가 가진 진정성을 오롯이 담아내기 위해 쉴 틈 없이 대본을 탐독한다. 짧은 시간 박삼수를 완벽하게 녹여낸 정우성 역시 놀라운 집중력으로 대본에 빠져든 모습. 촬영이 쉬는 시간 감정선을 맞춰보며 의견을 나누는 두 배우의 열띤 모습도 흥미롭다. 첫 호흡부터 완벽한 티키타카를 선보일 수 있었던 이유 역시 철저한 분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진실을 쫓는 이유경의 단단한 내면은 김주현의 치열한 캐릭터 탐구를 통해서 만들어졌고, 촬영 직전까지 꼼꼼하게 리허설을 하는 정웅인의 섬세함은 밉지 않은 빌런 장윤석을 탄생시켰다. 긴장감을 조율한 김응수, 조성하, 김갑수의 활약도 돋보였다. 유쾌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현장을 이끄는 연기 고수들의 남다른 팀워크는 호평의 핵심 비결이다. 대사 하나, 표정 하나에도 디테일을 심는 배우들의 열연은 매 순간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이들의 마지막 대결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남은 2회에서는 조기수(조성하 분)와 김형춘의 커넥션, 사학 재단의 비리 등을 파헤치기 위한 박태용, 박삼수, 이유경의 마지막 싸움이 화끈하게 펼쳐진다. 무엇보다 김형춘의 범죄를 입증할 문건을 손에 쥔 장윤석의 선택은 최종회의 판도를 가르는 결정적 변수가 될 전망.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변방의 개천용들과 엘리트 집단의 접전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이다.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릴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며, “가장 ‘날아라 개천용’다운 화끈한 엔딩이 기다리고 있으니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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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X정우성의 정의구현은 현재 진행형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사진제공 : 스튜디오앤뉴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내일(15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는 권상우X정우성의 정의 구현은 현재 진행형이다. 재판 거래 입증 성공한 권상우, 기자회견 포착 정우성, 새로운 사건 취재 나섰다. 그가 포착한 것은? ‘킹메이커’ 김갑수 앞에 무릎 꿇은 김응수·조성하·박지일, 더욱 거세진 개천용들의 반격, 폭풍우 휘몰아친다. 제작진은 “박태용, 박삼수가 엘리트 집단의 유착 관계 끊기 위해 치밀한 반격 나설 것. 마지막까지 뜨겁게 불타오를 두 개천용의 분투 기대해”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정우성이 정의구현 역전극의 마지막 라운드에 돌입한다. 박태용의 진정성은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엘리트 집단의 협박에 넘어간 진범 이재성(윤정일 분)의 허위 자백은 오성시 살인사건 재심의 판도를 뒤집었다. 그러나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박태용의 분투는 또 한 번의 기적을 이뤄냈다. 재심 승소를 거머쥔 그는 한발 더 나아가 조기수(조성하 분) 대법원장의 재판거래를 입증해내는 데 성공했다. 엘리트 집단을 움직이는 숨은 배후에 깊숙이 다가선 박태용은 정·재계를 주무르는 ‘킹메이커’ 김형춘(김갑수 분)과 본격적인 맞대결을 예고했다. 과연 박태용, 박삼수가 거대 권력에 맞서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울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뜨거울 개천용들의 정의구현 역전극에 기대가 쏠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의지를 불태우는 박태용과 박삼수, 그리고 위기에 봉착한 엘리트 집단의 대비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조기수의 재판거래 증거를 찾아낸 박태용은 더욱 거센 반격을 준비했다. 기자회견에 나선 박태용과 이유경(김주현 분)의 모습에선 비장함이 스친다. 박태용이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꺼내든 카드는 무엇일지 기대가 모인다. 이어진 사진 속 새로운 사건 취재에 나선 박삼수의 모습도 흥미롭다. 학교의 비리를 고발하기 위해 직접 그를 찾았던 선생 구혜영(공현지 분)과 학생 전다영(신혜지 분). 또 무슨 일이라도 벌일 듯 눈빛을 반짝이는 박삼수가 두 사람을 찾아 학교로 가게 된 사연도 궁금해진다. 김형춘이 본격 등판을 예고한 가운데, 변방의 개천용들과 엘리트 집단의 맞대결은 마지막 라운드에 돌입한다.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박태용과 박삼수가 엘리트 집단의 유착 관계를 끊어내기 위해 치밀한 반격에 나선다”라며, “치열해지는 맞대결 속 허를 찌르는 반전도 이어진다. 마지막까지 뜨겁게 달아오를 두 개천용의 정의구현 역전극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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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화성시 협력사업 『전곡항을 알리는 공공예술 조형작품 “Wind Wave”』<화성시 전곡항 진입로 상징조형물 “Wind Wave”(야간조명)> (화성=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2020 경기문화재단-화성시 협력 사업으로 경기문화재단과 화성시는 경기서부의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활용하는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화성시 전곡항 LED 예술조명 사업은 화성시 전곡항의 문화 관광자원을 확대하기 위한 상징적인 조형물과 문화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을 전개했다. 경기문화재단 공공예술은 ‘공간’, ‘전시’, ‘작가’의 분류로 지역별 주제에 적용하고 있으며, 화성시 전곡항 진입로는 ‘공간’+‘작가’를 결합한 프로젝트이다. 공공공간의 상징 조형물을 위한 방안으로 ‘작가’를 건축가로 선정하여 공공성이 갖는 공통의 편의성과 상징성을 담아내게 되었다. 경기문화재단은 4회에 걸친 국내외 건축가와 경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기존 기능성이 배제된 일반적 조형 작품이 아닌 방문객 편의와 주민의 여가공간이 결합된 공공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기획했다. 많은 조형물이 지역의 상징성을 무리하게 담아내는 조형으로 많은 논란을 빚은 데 비해 경기문화재단의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삶 속의 미술’, ‘주민이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는 기획의도를 담아 전곡항 주민들이 원하는 조형물을 만들게 되었다. “Wind Wave(바람과 파도)”는 전곡항을 상징하는 요트의 돛과 파도를 형상화하여, 건축가(설정우, 이도훈)의 건축설계를 거쳐 바라만 보는 조형작품이 아닌 직접 걷고, 앉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전곡항의 작품은 주간에는 요트의 돛, 바람이 머금듯 부풀어 오른 형상을 보여준다면, 야간에는 파노라마 조명연출을 통해 파도가 출렁이는 효과를 담아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곡항이 어딘지 몰라 지나치는 경우가 있는데, 전곡항 입구에 장소를 알리는 조형물이 생긴다면 좋을 것 같다”라는 전곡항 주민들의 의견을 경기문화재단과 화성시가 적극적으로 반영한 주민협력의 프로젝트이다. “Wind Wave(바람과 파도)” 작품을 설계한 이도훈 소장은 “건축은 삶의 공간을 만드는 건축적 요소도 중요하지만, 조형성을 담아내는 예술적 가치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작품 외부에 사용된 럭스틸(Luxteel)은 건축가가 화성시 전곡항 현장답사를 통해 잔잔한 파도의 느낌을 담을 수 있는 소재로 선택되었으며, 야간 경관 연출시 파도가 일렁이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소재로 활용되었다. 경기문화재단은 다양한 문화 장르의 결합을 통해 경기도의 새로운 문화자산을 만드는 것에 다양한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 화성시와 경기문화재단은 전곡항을 꾸미는 “화성시 전곡항 LED예술조명” 사업을 통해 전곡항 진입로 상징조형물 사업과 방조제 산책로를 활용한 전망대 조형물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화성시 전곡항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새로운 시설물을 확충하여 편의를 제공하는 것보다는 기존의 시설을 이용하고 변화시켜 가치를 재포장하는 프로젝트가 특징적이다. 낮고 노후된 것을 없애고 버리는 것만이 새로움을 담는 가치는 아닐 것이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31개 시군의 지역적 장소와 문화콘텐츠가 다시금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하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전문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