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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칼빈대학교와 법화산 맨발산책로 조성 업무협약 체결법화산 맨발 산책로 조성 계획 판넬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4일 시장 접견실에서 칼빈대학교와 ‘법화산 맨발 산책로 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 9월 조성을 완료한 법화산 중턱 맨발 산책로가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며 이용이 급증하면서 세족 시설, 주차장 등 편의시설 확보에 대한 요청이 이어지자 이를 추가로 설치하기 위해서다. 이에 시는 칼빈대와 협약을 맺고 칼빈대 정문 입구에서부터 맨발 산책로로 이어지는 기존 등산로 구간을 정비하고 안내시설, 휴게시설, 세족 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칼빈대는 시민들을 위해 맨발 산책로 조성에 필요한 학교 소유 부지를 무상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시민 편의를 위해 각종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산책로를 정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총 6억 원을 들여 내년 1~3월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6월까지는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와 대학이 협력해 시민을 위한 어싱길을 조성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고 하나의 모범 사례가 될 만하다”며 “칼빈대에서 흔쾌히 협력해 줘 진심으로 고맙고 부족한 점들을 잘 보완해서 시민과 학생들을 위한 힐링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잘 조성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황건영 칼빈대학교 총장은 “어느 공간이든 빈 채로 두는 것보다 사람이 이용하면 그 가치가 올라간다고 생각한다”며 “시에서 시민들이나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을 조성해 줘 고맙고 또 한편으로는 이런 길이 교내에 조성돼 학교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황건영 칼빈대학교 총장, 김태성 총괄본부장, 최효섭 사무차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지난 9월 4억원을 투입해 지역주민과 등산객이 산책로로 이용하는 법화산 길에 맨발로도 편히 밟고 걸을 수 있는 치유형 산책로를 조성했다. 시는 기존 도로 기능을 살리면서도 맨발 걷기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마사토를 2.6km에 걸쳐 깔고 간이 세족장 1곳, 맨발 쉼터 1곳, 신발 보관함 3개, 안내시설 10개 등 편의시설과 배수로 등을 설치했다. 맨발 쉼터 데크 산책로에는 백철쭉, 영산홍, 자산홍 등을 추가로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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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지구 근린공원 4곳에 맨발로 걷는‘어싱길’조성용인특례시, 수지구 근린공원 4곳에 맨발로 걷는‘어싱길’조성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 = 용인특례시가 수지구 근린공원 4곳 산책로 일부를 맨발로 걷는 ‘어싱(Earthing)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어싱길은 지구 표면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몸으로 받아들이는 치유법의 일종인 어싱(earthing·접지) 효과를 얻기 위해 맨발로 걷는 길을 말한다. 시는 상현동 1151번지 일원 서봉숲속근린공원 숲길과 연결된 산책로 200m 구간을 맨발로 걷을 수 있도록 어싱길로 만들 계획이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맨발 걷기를 하던 길인데 시는 기존 산책로에 산흙을 깔고 세족장과 신발장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공사는 올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총 4000여 만원이 투입된다. 성복동 314-4번지 일원 수지중앙공원 내에도 어싱길을 조성한다. 이 공원은 아직 조성된 공원은 아니지만 부지 내 성복중학교~신봉고등학교를 따라 2km 구간 산책로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기존 산책로 가운데 경사면을 제외한 200m 가량의 완만한 구간을 어싱길로 만든다. 올 연말까지 1000여 만원을 투입해 기존에 깔린 야자 매트를 걷어내고 흙을 깔아 시민들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산책로로 정비할 계획이다. 상현동 1198번지 일원 소실봉근린공원과 신봉동 877번지 일원 수지생태공원도 내년에 어싱길 조성을 시작한다. 소실봉근린공원은 총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캐노피를 설치해 날씨와 관계 없이 사계절 걸을 수 있는 특화된 길로 만들고 수지생태공원은 광교산 등산로 일부 구간을 정비해 어싱길로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맨발로 걷는 어싱길을 설치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많아 기존 공원 일부 산책로를 어싱길로 만들기로 했다”며 “새로 조성하는 어싱길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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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내년 예산 3조2377억원 올해 수준 편성용인특례시청사 전경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일 녹록지 않은 재정 여건을 고려해 2024년 본예산안을 올해 수준에서 0.7%(231억원) 증가한 3조 2377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세입 감소에 따른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한 예산안을 편성한 것이다. 시가 동결 수준의 예산을 편성한 것은 공시지가 하락 등으로 부동산 관련 세수가 감소하고 경기둔화로 기업들이 내는 세금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관내 최대기업인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3조7422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올렸던 39조704억원의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해 필요한 투자, 청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출은 과감히 늘리되, 기관 운영 등과 관련한 업무추진비를 10% 삭감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는 전략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하고 미·중 갈등에 따른 글로벌 수요가 급감하는 등 국내외 경제상황이 불확실한 만큼 불요불급한 사업들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투자사업의 경우 시급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해 재정 효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그러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취약계층과 청년층 복지를 늘리고, 안전 도시 만들기, 저출생·고령화 대응 사업 등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내년 본예산안의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2조 8107억원으로, 전기보다 49억원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4270억원으로 181억원 늘어났다. 일반회계 주요세입은 지방세 1조1695억원, 세외수입 2283억원,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 2507억원, 국·도비 보조금 9990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1712억원 등이다. 이전 회계연도 대비 분야별 세출 예산안은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가 92억(46.37%)원 증가한 289억원으로 편성됐고, 문화 및 관광 분야는 196억원(22.84%) 증가한 1053억원이 편성됐다. 전기에 본예산 기준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던 복지예산은 822억원(7.61%) 증가한 1조 1161억원으로 편성됐다. 반면 일반공공행정 분야는 438억원(20.18%)를 줄였고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사업 공정별 예산투입 계획 등에 따라 272억원(28.63%)이 감소했다. 중점사업별 예산은 ‘효율적인 스마트 행정 구현’과 관련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90억원 ▲지능형교통체계 및 첨단교통센터 구축 및 운영 38억원 ▲디지털 트윈 핵심인프라 3D공간정보 구축 20억원 ▲이상동기 범죄 대응 스마트 방범CCTV 설치 및 AI 안심통학로 조성 7억원 ▲IoT스마트 제설관제시스템 구축 3억원 ▲개발행위허가관리시스템 고도화 등 행정시스템 개선 4억원 등이 책정됐다. ‘친환경 인프라 구축 및 안전한 도시 조성’과 관련해선 ▲장기미집행 실효도로 등 도로 개설과 확포장 1525억원 ▲친환경자동차 보급과 운행차 저공해화 430억원 ▲고기근린공원 조성 47억원 ▲친환경 인프라 시설 에코타운 조성 367억원 ▲체류형 관광시설 Farm&Forest타운 조성 40억원 ▲저상버스 도입 40억원 ▲생활회수센터 확충 80억원 ▲경안천, 용덕사천, 청미천 등 산책로 조성 37억원 ▲용인배수지 송수가압장 설치 및 정수장 소독설비 86억원 ▲역북2근린공원 및 대체도로 개설 188억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부담금 99억원 ▲백암 풍수해, 일산 자연재해지구 정비 92억원 ▲역북, 법화터널 설비 보강, 지하차도 침수피해 예방 43억원, ▲시민안전보험 운영 5억원 등을 편성했다. ‘시민 중심 문화ㆍ체육ㆍ교육 기반 확충’ 부문에선 ▲보라동행정복지센터 신축 90억원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 90억원 ▲동백종합복지회관 건립 40억원 ▲보정종합복지회관 건립 40억원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신셈터 설치 23억원 ▲구성도서관 리모델링 21억원 ▲포은아트홀 객석부 증석공사 42억원 ▲초중고 입학준비금 32억원 ▲원거리 통학 지원 19억원 ▲광교지구 스포츠센터, 성복동 복합문화센터 타당성 조사 3억원 ▲죽전3동 행정복지센터 건축기획 용역 1억원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출렁다리) 설치 9억원 등이 편성됐다. ‘구석구석 따뜻한 복지’ 예산은 ▲기초연금 2979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1011억원 ▲아동수당 672억원 ▲누리과정 및 차액보육료 지원 512억원 ▲부모급여 지원 935억원 ▲생계급여 520억원 ▲장애인활동지원 581억원 ▲장애인거주시설 운영 지원 143억원 ▲주거급여 300억원 ▲노인장기요양 시설급여 209억원 ▲성인 및 어린이 예방접종 203억원 ▲노인일자리 지원 267억원 ▲보훈‧참전명예수당 등 150억원 ▲첫만남이용권, 출산지원금, 출산용품 지원, 다자녀 출생 축하 교통비 지원 등 159억원 ▲장애인연금 급여 지급 131억원 ▲난임시술비 시술비(본인부담금 추가 지원 포함) 30억원 ▲청년기본소득 122억원 ▲ 청년내일저축계좌 32억원 ▲청년커뮤니티 포털시스템 구축 3억원 ▲청년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2억원 등이다. 특히 용인의 균형발전과 직결되는 교통 인프라 개선 및 주차난 개선 예산도 돋보이는데 처인구 역북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50억원, 기흥구 구갈동 안마을 공영주차장 30억원, 수지구 풍덕천동 토월 공영주차장 조성에 60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용인 면적의 약 79%를 차지하는 처인구 도로 개설과 확장, 유지보수 등에는 1249억원이 편성됐다. 기흥구 도로 개설 사업과 유지보수에 460억원, 수지구 도로 개설과 유지보수에 207억원을 투입, 터널 설비 및 지하차도 침수 피해 예방 사업 등도 진행된다.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예산안은 용인특례시 의회 제277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내년 예산안은 지방세입 감소를 고려하되 미래를 위한 투자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을 늘리는 차원에서 선택과 집중을 하는 방향으로 편성했다”며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부문, 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부문과 취약계층 배려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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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탄천 산책로 쉼터·화장실 조성…“약속 지켰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7월 19일 이 시장의 공약사업의 일환이었던 수지구 탄천 산책로 쉼터 조성 공사현장을 방문해 화장실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죽전동 1070-40번지 탄천 산책로에 주민 쉼터와 화장실을 조성해 시민에 개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시비 5억원을 투입,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됐다. 1년 만에 시민과의 약속을 지킨 셈이다. 이 시장은 지난 9월 직접 공사 현장을 찾아 화장실의 완성된 상태를 확인하고 쉼터엔 시민 안전을 위해 자전거 도로와 만나는 진입부에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원하는 휴게공간이 들어서도록 차질없이 공사를 마무리할 것을 구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연면적 21㎡ 규모에 조성된 쉼터에는 음수대와 테이블, 의자 등이 마련돼 이곳을 오가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여유를 누리도록 했다. 이 시장의 지시대로 자전거를 타는 시민과 접촉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쉼터 입구의 계단엔 울타리를 설치했다. 돔 형태의 알루미늄 천장이 눈에 띄는데 열전도를 낮춰주는 특수 소재로 코팅해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편리한 쉼터를 이용하도록 했다. 남‧여 화장실에는 장애인 화장실과 안심 비상벨, 에어컨을 갖췄다. 스케이트장이나 운동시설이 있어 많은 주민이 즐겨찾는 곳이지만 종전엔 화장실을 가려면 3km 가량 떨어진 대형마트를 이용해야해 불편했다. 이 시장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 밀착형 사업으로 탄천에 쉼터와 화장실을 조성키로 했고 마침내 약속을 지키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용인시의 발전된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살기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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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서울 코엑스서 ‘2023 경기도자페어&홈·테이블데코페어’ 개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한국도자재단이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전시 전문 기업 리드케이훼어스와 함께 '2023 경기도자페어&홈·테이블데코페어'를 개최한다. '경기도자페어'는 현대 라이프 스타일(life style) 속 새로운 도자기 트렌드를 선보이는 대한민국 유일 도자 전문 박람회다. 특히, 올해는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소개하는 홈스타일링 전시회 '홈·테이블데코페어'와 동시 개최해 관람객들이 한 공간에서 다양한 주거생활 양식을 교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도자로 채워가는 일상 MAKE YOUR DAY'를 주제로 진행되며 ▲전시·판매관 ▲특별전시관 ▲이벤트관 ▲홍보관 ▲비즈니스 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판매관'에는 경기도 요장(窯場) 80여 곳이 참가해 트렌디한 생활 도자기부터 전통 및 작품 도자기, 장신구, 오브제(objet) 등 다양하고 감각적인 도자 상품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도예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가치에 부합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특별전시관'에서는 우리나라 도자 상품을 활용한 식공간 연출(테이블 세팅) 공모전 '경기도자테이블웨어'의 수상작 15인의 작품 전시와 더불어 바로 옆 공간에서 진행되는 2023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 입주작가 6인의 보고전 '여섯 개의 시선'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특별전시를 통해 테이블 웨어 연출법부터 미술관 입주작가의 도자예술 작품을 감상해 볼 수 있다. '홍보관'은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페어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공예의 언덕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도자재단 홍보관'은 재단의 주요 사업 전시와 함께 관람객의 쉼터 공간으로 활용된다.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홍보관'과 '공예의 언덕 홍보관'에서는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 등의 사업 결과물과 입주작가들의 신제품 등이 공개된다. 특히, '경기도자페어 홍보관'에는 '쇼핑라이브 스튜디오'를 마련해 네이버쇼핑 '리빙윈도 도자기 거리'에서 열리는 '2023 온라인 경기도자페어' 생방송 현장을 관람객들이 직접 관람하며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라이브 일정은 7~9일(11시, 15시) 3일간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관'에서는 도자기 제작 시연 행사, 푸드 스타일링(food styling) 강연 등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워보는 참여형 도자 프로그램과 함께 설문조사 및 구매 금액별 영수증 인증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강연 및 시연 행사'는 ▲도화 김소영 작가의 '지지 않는 도자 카네이션, 카네이션과 함께 순례길 오른 사연(7일, 13시)' ▲요리연구가 요나의 '재료의 산책, 8.8만 계정 운영비결(8일 13시)' ▲비눗방울을 활용한 백자 청화 포도문 제작 콘텐츠로 약 4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진환민 작가의 '청화포도문이 SNS에서 화제가 된 이유는?(9일, 13시)' ▲나나테이블 이나경 대표의 '음식을 돋보이게 하는 도자식기 플레이트 시연(10일, 13시)'이 진행된다. '비즈니스 라운지'에서는 국내 대형 유통사와 홈쇼핑 등 바이어(buyer)를 초청해 경기도자페어 참가 요장과의 만남을 연결하는 '구매상담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재단은 경기도자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 지원 확대를 위해 지난 16일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최정아 와디즈 프로젝트 디렉터를 초청, '크라우드 펀딩의 필요성과 생태계'를 주제로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라이프 스타일과 다변화된 고객의 수요에 따라 우리의 식탁과 생활 공간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 변화를 한 눈에 살펴보고, 향후 도자기 트렌드의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준비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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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처인구, 2024년 하천 제초행정 개선경안천 제초 작업 현장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경안천과 금학천 등 지역 내 하천의 제초 작업의 효율성을 높인 계획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하천의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100㎞로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고, 쾌적한 친수공간을 원하는 시민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계획을 재정비했다. 변경된 2024년 제초 계획을 살펴보면 ▲제초작업 최초 작업 시기 단축 ▲5월~6월 집중 제초 ▲최종 제초시기 10월로 단축 ▲작업 권역 세분화 ▲읍‧면 제초예산 연중 2회 배정 등이다. 구 관계자는 “신속하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제초작업 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시민 공감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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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용인포은아트홀서 ‘2023 마티네콘서트’ 마지막 회차 공연 개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은 다음달 2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3 마티네콘서트’의 마지막 회차 공연을 개최한다. ‘마티네콘서트’는 용인포은아트홀이 개관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온 용인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상설기획 공연이다. 올해는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토요일 오전 음악 산책’이란 슬로건으로 지난 5월부터 클래식, 대중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기획해 시민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12월에 선보이는 공연에서는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뮤지컬 배우 박해미, 최정원, 장지후가 출연해 갈라콘서트를 선보인다. 뮤지컬 ‘맘마미아’ 중 ‘The Winner Takes It All’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중 ‘The Impossible Dream’ 애니메이션 ‘알라딘’ 중 ‘A Whole New World’ 등 대중들이 사랑하는 넘버들과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2023 마티네콘서트’ 12월 공연 관련 상세내용 안내와 티켓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 CS센터 문의로 가능하다. 티켓 금액은 1층 4만원, 2층 3만원이며 용인시민 및 수능 응시자 할인 등 다양한 티켓 할인 혜택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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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30일간의 축제 대장정 마무리2023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미디어홀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세계유산 수원화성 일대를 빛으로 수 놓았던 ‘2023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의 30일간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만천명월(萬川明月) ;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3 ‘수원화성 행행(行幸)’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 10월 6일부터 11월 4일까지 창룡문과 동장대, 국궁장 그리고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정조의 행차 중 가장 화려했던 을묘년(1795년) 화성행차를 다채로운 빛으로 연출했다. 축제의 백미인 미디어아트 ‘창룡문’은 규모가 압도적으로 컸고 미디어아트 영상 가로 길이만 138m에 달했다. 성문과 성곽은 물론 창룡문 앞 잔디밭도 다양한 색감의 빛으로 물들이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극(極)’ 작품의 작가는 지난해 신진작가 공모전 작가로 수원천에서 홀로그램 작품을 선보였으나, 올해는 신진작가에서 메인 작품의 참여 작가로 성장하여 큰 의미를 더했다. 창룡문 건너편 국궁장, 동장대, 동북공심돈 등은 다양한 미디어 작품을 관람하고 체험까지 할 수 있는 ‘미디어 그라운드’로 꾸며져 낮과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조대왕이 쌀을 나눠주는 사미(賜米)행사를 모티브로 연출한 키네틱 아트 ‘쌀알 라이팅’과 인터랙티브 아트인 반응형 어보이드 ‘대형쌀알 조형물’은 관람객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창룡문 오른쪽 성곽 산책로를 ‘미디어 로드’로 만들어 라이팅아트와 특수조명 작품 등을 전시하며 밤에도 걷고 싶은 미디어 산책길을 선보였다. ‘미디어 홀’인 수원시미디어센터에는 세계 최초로 AI와의 협업한 두민 작가의 초청전시와 공모로 선정된 작가들의 홀로그램, 인터랙티브 아트, 사운드 아트 등 미디어아트 작품 9개를 전시하여 보고, 듣고, 체험하는 미디어아트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관람객들은 2021년과 2022년 메인 작품을 가상현실(VR)을 통해 만났다. 또한, 이번 축제 콘셉트는 MBTI를 적용한 정조대왕(Monarch, 군주)의 새로운 시작(Beginning)을 미디어아트(Tech&art)로 구현하여 시민에게 감동(Impression)을 선사하는 2023년 수원화성 행행(行幸)이었다. 관람객들은 ‘2023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의 관람 포인트에 맞추어 본인의 MBTI를 설정하고 개인별 관람(체험) 유형을 적용하여 ‘수원화성 MBTI’을 조합하는 재미를 더하며 축제를 즐겼다. 전문기관에서 집계한 ‘2023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관람객은 총 48만 명으로 추산되었고, 30일간 창룡문 일대는 미디어아트를 즐기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수원문화재단 김현광 대표이사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분들이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찾아주셔서 매우 기쁘다”며, “안전한 행사 운영에 힘써주신 지역 주민과 미디어운영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새로운 장소에서 '수원화성 화락(和樂)'을 주제로 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네 번째 시즌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시는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인 ‘2024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어 내년에도 ‘2024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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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 중앙아시아의 보석 – 카자흐스탄 쉼불락산중앙아시아의 보석 – 카자흐스탄 쉼불락산 (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끝이 없는 거대한 초원이 펼쳐져 있는 땅, 카자흐스탄. 세계 최대의 내륙국이자 세계에서 9번째로 큰 면적의 나라인 카자흐스탄은 옛 소련에서 독립하여 유럽풍 문화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국의 정서와 많이 닮아있다. 또한, 140여 민족이 살고 있지만, 민족 갈등이 거의 없는 나라로 광활한 대지 위로 따뜻한 유목민의 심장이 뛰는 곳이기도 하다.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는 풍요의 땅, 카자흐스탄으로 산림교육전문가 이상은 씨가 떠난다. 쉼불락산에 오르기 위해 먼저 알마티로 향한다. 알마티는 카자흐스탄 남동부 천산산맥 산기슭에 위치한 도시로, 평균 해발이 800m 이상인 도시다. 순백의 천산 연봉을 배경으로 평화롭고 따뜻한 분위기가 감도는 알마티. 알마티는 ‘정원의 도시’라고도 알려져 있다. 천산산맥을 배경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젠코프 대성당, 그리고 독일군에 대항해 끝까지 싸운 28인의 소련군을 기리는 판필로프 28인 전사자 공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여유롭게 산책하며 여행하기 좋다. 드디어 산행을 시작하는 일행. 오늘의 여정은 쉼불락 중간휴게소(2,800m)를 지나 탈가르 패스(3,200m), 그리고 보그다노비치 빙하(3,300m)까지 이어진다. 쉼불락산은 해발 3,450m의 산으로 우리나라의 북한산처럼 시민들이 언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겨울에는 천혜의 슬로프를 갖춘 스키장으로, 여름에는 만년설과 빙하를 볼 수 있는 산행지로 사계절 내내 각지의 여행객을 카자흐스탄으로 이끈다. 이뿐 아니라, 에베레스트와 같은 고산 등반을 앞둔 산악인들이 훈련하기 위해 찾아오는 장소이기도 하다. 뜨거운 햇살을 견디며 얼마쯤 걸었을까? 저 멀리 보그다노비치 빙하가 보이기 시작한다. 30도가 넘도록 맹렬히 내리쬐는 햇볕을 이기고 꿋꿋이 얼어있는 빙하와 만년설이 새삼 신비롭다. 빙하를 향해 올라가는 길마다 곳곳에 피어있는 에델바이스. 여리지만 강인한 그 모습이 더 반갑고, 에델바이스에 엮인 사랑 이야기가 유독 애틋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에델바이스가 고산지대에서만 피는 보기 드문 꽃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어서 3,200m까지 고도를 높이는 탈가르 패스로 올라서며 설산과 빙하를 눈에 가득 담아보는 일행. 보그다노비치 빙하의 길이는 거의 2.5km 정도인데, 이는 일레 알라타우산맥에서 매우 긴 빙하 중 하나이다. 마침내 3,300m의 보그다노비치 빙하에 도달한 일행. 거대하고도 웅장한 빙하의 모습이 마치 자연이 그린 명화를 보는 듯하다. 그 신비로운 경관을 향해 영상앨범 산과 함께 떠나본다. 이동 코스 : 쉼불락 중간휴게소 – 탈가르 패스 – 보그다노비치 빙하 / 왕복 약 5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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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흥저수지 10km 순환산책로 마지막 구간 조성용인특례시가 총연장 10km에 달하는 기흥구 공세동 일대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 마지막 구간의 조성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기흥저수지 조성 도면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총연장 10km에 달하는 기흥구 공세동 일대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 마지막 구간의 조성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는 대부분 완성됐으나 그동안 수문부터 수상골프장 구간은 프라이버시 문제로 주택가 등을 통해 외부로 돌아가야 했다. 시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억 여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부터 기흥저수지 수문~수상골프연습장 구간 산책로 조성 사업을 추진해 나머지 부분에 소유자 동의를 받아 인도를 조성하고 2곳의 보도교를 설치했다. 이 구간 산책로 완성으로 2016년부터 1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기흥저수지 산책로 조성사업은 일단락됐다. 조성 과정에서 인근 아파트에서 프라이버시 문제로 민원을 제기해 공사가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지만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또 8억원(특별교부세 4억원, 시비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명시설이 없어 야간 산책이 어려웠던 호수 서측 산책로 약 3km에는 조명을 설치했다. 이용객들이 공원 내 위치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용인동부경찰서·고매파출소와 협력해 위치표지판도 마련했다. 1964년 준공된 기흥저수지는 이동, 고삼저수지에 이어 수도권에서 세 번째로 큰 저수지로 인근 농경지가 대부분 개발돼 현재는 농업용 저수지보다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도가 더욱 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을 대표하는 수변휴식공간인 기흥저수지의 산책로 10km 구간이 완성돼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산책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보완이 필요한 구간은 추가로 보완해, 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