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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천년길 갤러리, 200여 점 83명의 작가를 통해 바라본 오늘천년길 위에 새겨진 너와 나의 시선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내 위치한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지난 4일 개막한 ‘천년길 위에 새겨진, 너와 나의 시선 展’이 누적관람객 2,676명을 돌파하며, 문화소외지역인 경기 북부지역의 문화향유를 위한 열린 문화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장희진, 유창창, 정재철 등 총 83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한 시각예술 작품 총 200여 점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작품 옆 짧은 한줄 평을 통해 작가와 관람객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깊이 있는 관람이 가능하며, QR코드로 연동된 e-도록을 제작하여 작품의 세부사항을 현장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전시를 본 관람객은 여러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보는 재미가 풍성하다는 평이다. 전시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이며, 5월 7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 9시에서 18시, 주말 9시에서 17시까지이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2022년 경기평화광장 사업의 일환으로 총 3번의 경기천년길 갤러리 기획전시를 진행한다. ‘현재’를 나타내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7월과 12월 ‘과거’와 ‘미래’를 나타내는 전시를 통해 ‘평화’의 재해석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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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111CM ‘특색, 타인의 영역’ 기획전 개최사진자료_111CM 기획전시 특색_전시장 모습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옛 연초제조창이었던 지금의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오는 12일 <특색 : 타인의 영역> 기획전을 개최한다. <특색 : 타인의 영역>은 111CM의 운영 콘셉트 중 하나인 색(Color)과 연계한 올해 첫 기획전시로 색을 통해 관람객의 시각적 자극에서 오는 감성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 김원화, 김양희, 조윤진, 싸비노 4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영상, 조각, 평면 등 총 5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김원화 작가는 가상공간을 탐험하는 인공지능 봇을 구현하여 색을 인지하는 봇을 통해 인문학적 관점을 발견한 작품을 선보이며, 김양희 작가는 부피를 확장해나가는 소조적 행위인 부조회화를 통해 불규칙한 높낮이의 음영을 표현하고 자연현상을 조형화한다. 조윤진 작가는 테이핑 아티스트로 다양한 색상의 테이프를 활용하여 색의 영역을 통해 ‘색 다른 세계’를 표현했으며, 싸비노(정승준) 작가는 형태를 단순화하고, 색을 명료화하여 대상의 차별화된 지점을 발견한 작품을 소개한다. 111CM 관계자는 “작가의 작업 과정은 색을 통하여 결과적으로 오브제의 평범한 것을 풍부하게 하는 데 일조하면서, 형태와 실험적인 도전을 통해 고유하고도 특유한 성질이 갖는 ‘특색(特色)’이라는 단어로 대상이 갖추고 있는 보통의 것과 다른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관람객은 일상으로부터 시작한 색에 관한 본질적 접근을 경험해봄으로써 색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작가들의 각기 다른 영역에서 특색 있는 작품과 관람객의 예술적 소통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기획 의도를 말했다. 전시는 6월 19일까지 111CM 1층 전시공간에서 진행하며, 사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문의 : 111CM TF팀 031-269-3763) 전시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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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월 23일 개막, 5일간 진행디자인하우스와 코엑스, MBN이 공동 주최하고 월간 행복이 가득한 집이 주관하는 제27회 서울리빙디자인페어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디자인하우스(대표 이영혜)와 코엑스, MBN이 공동 주최하고 월간 행복이 가득한 집이 주관하는 ‘제27회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2월 23일(수)부터 27(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1994년에 시작돼 올해 27회를 맞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 리빙 전시회로, 한국 리빙 산업을 선도하는 브랜드와 소비자들의 좋은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며 국내 라이프 스타일 전시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국내외 인테리어 제품의 신제품 발표 및 홍보의 장을 마련해 다양한 제품을 한데 모아 전시하는 동시에 관련 정보가 활발하게 오가는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으며 국내 리빙·디자인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 팬데믹 이후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점점 주거 공간에 대한 투자가 높아지며 국내 홈퍼니싱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홈퍼니싱 시장은 2023년 18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인테리어·리모델링 산업까지 포함할 경우 약 4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이런 변화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외 브랜드들을 한데 모아 대중에 선보인다. 코로나19 이후 주거 공간을 넘어 근무, 취미 생활 등 확장된 역할을 하게 된 집의 개념을 새롭게 조명하고,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선보이려는 리빙과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및 기업, 디자이너를 2022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A홀에서는 리빙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가구, 토탈 인테리어’가 전시된다. B홀에서는 인테리어에 스타일을 더해줄 ‘홈 텍스타일 및 데코레이션 용품’과 편리한 일상을 구현해주는 ‘인테리어 및 가전’을 확인할 수 있고, D홀에서는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키친 및 다이닝’,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위한 ‘아이가 자라는 집’, 친환경 먹거리와 오가닉 라이프를 실천하는 ‘자연이 가득한집’ 등 다양한 브랜드와 기획전시 ‘디자이너스 초이스’와 ‘모던 코리안 가구 디자이너 8인’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올해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는 리빙 트렌드 세미나가 3년 만에 재개된다. 2월 24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동시 개최되는 리빙 트렌드 세미나는 ‘내비게이터’라는 주제로 자신만의 통찰력을 지도 삼아 새로운 길을 안내하는 리더들의 이야기를 준비했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주최하는 디자인하우스 담당자는 “2022년 길어지는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기업들의 소비자 교류에 대한 필요성과 전시회 관람 수요가 맞물려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대표 브랜드들과 역량 있는 디자이너들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흥미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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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컴퍼니, 특별기획전시 ‘때 맞춰 내리는 비, 時雨’ 22일 오픈우컴퍼니가 기획한 ‘때 맟춰 내리는 비’ 포스터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시우컴퍼니는 12월 22일 경인미술관 제3전시관에서 시우특별기획전시 ‘때 맞춰 내리는 비 , 時雨 가오’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10명의 작가들의 개성 강한 작품들이 서로를 만난다. 길이 4미터 작품에서 독특한 기법의 작품까지 총 40여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참여하는 작가는 △동양인 최초 밀레미술관 특별 초대 작가 장태묵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연회장에 작품을 건 신태수 △광주 양림동 예술촌을 형성한 한희원 △민중미술로 끊임없이 휴머니티를 추구하는 울산 송주웅 △한국적 가치를 회화에 담아 거친 소나무의 기상을 표현하는 부산 구명본 △동양미와 서양 재료를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 왕열의 신유토피아 △거친 자연 속에서 살아 있는 풀과 꽃을 그려낸 이강화 △초현실적 리얼리즘을 소녀와 여인으로 표현하는 아작작약과 봉황을 통한 유유자적을 미니멀화한 대구 변미영 △여러 겹의 물감을 올려 조각하는 조탁 기법을 고안한 통영 김재신이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품들이라는 평가뿐 아니라 소장 가치가 상당히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문화예술 기획사 김희영 시우컴퍼니 대표는 “시우컴퍼니는 좋은 작품을 한 자리에서 전시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여정을 보내고 있는 모든 예술인과 시민들에게 좋은 에너지로 위로하고 싶었다” 고 기획 의도를 말했다. 이 전시는 2021년 12월 28일까지다. 주식회사 시우컴퍼니는 영상 콘텐츠 제작 기업이다. 시우(時雨)는 ‘때맞춰 내리는 단비’를 뜻하며 “문화가 세상을 바꿉니다, 문화가 사람을 바꿉니다”를 모토로 우리 문화 연구 및 계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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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만발(海底萬鉢), 바다에서 만난 발우’특별전 개최11월 17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특별전「해저만발(海底萬鉢), 바다에서 만난 발우」를 태안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 사진= 문화재청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는 11월 17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특별전「해저만발(海底萬鉢), 바다에서 만난 발우」를 태안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발우는 식기를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Pātra(파트라)’를 한자로 옮긴 ‘발다라(鉢多羅)’를 줄인 ‘발(鉢)’과 밥그릇을 의미하는 ‘우(盂)’가 합쳐진 단어로, 승려들이 식사를 할 때 사용하는 그릇이다. ‘적당한 양을 담는 그릇’이라는 의미로 응기(應器), 응량기(應量器)라고도 하며, 바리, 바루, 바리때 등으로도 부른다. 이번 전시는 태안 대섬 바다에 잠겨있던 태안선에서 나온 청자 발우(이하 태안선 청자 발우)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태안선은 2007년 주꾸미가 청자접시를 끌어올려 알려진 고려 시대 청자 운반선으로, 발굴 당시 2만 3,000여 점의 고려청자가 발견되었다. 전시에서는 그중에서 선별된 발우 138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 제1부 <불교, 발우를 지니다>에서는 영국사지 출토 청동 발우, 사뇌사 청동 발우, 구인사 소장 청자 발우 등 고려 시대 발우를 소개하고, 발우의 기원과 의미, 사용법 등을 알아본다. ▲ 제2부 <바다, 발우를 품다>에서는 강진 가마터 출토 청자발우 조각, 태안선 발굴 등을 소개하고, 태안선 청자 발우를 집단으로 전시하여 청자 발우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관람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 <에필로그>에서는 파주 혜음원지에서 출토된 청자 발우를 통해 태안선 발우의 용도를 추정해 보고, 고려 시대 이후 발우에 대해 알아보고자 조선 시대 승려인 서산대사와 관련된 유물과 현대 발우를 같이 전시하여 발우 전통의 계승과 의미를 살펴본다. 이번 전시는 태안선 청자 발우와의 만남을 계기로 발우가 가지는 의미, 태안선과 고려청자, 고려 시대 불교 문화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더 많은 해양문화재를 깊이 있게 연구하여 그 성과를 지역민과 국민에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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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 해남문학페스티벌 연다.땅끝순례문학관. 사진 : 해남군 제공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시인의 고향 전남 해남에서 풍성한 문학 결실을 즐겨요. 해남군은 땅끝순례문학관에서 깊어가는 가을, 문학의 향기 가득한 문학페스티벌이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2021 해남문학페스티벌은 해남의 대표 문학자원인 '시문학'을 주제로 11월 한달간 다채로운 종합문학행사가 추진된다. 페스티벌은 3일 땅끝순례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하는 시 그림전으로 시작한다. 시 그림전에서는 해남 대표 현대 문인이자 문학관 전시작가인 이동주, 박성룡, 김남주, 고정희 시인의 시를 해남의 화가들이 그림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11월 3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는 백련재 문학의집 입주작가와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김상진 희곡가, 일곱째별 르포작가, 전미홍 소설가, 이준섭 아동문학가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가 참여해 해남에서의 창작활동과 풍성한 문학 결실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6일에는 해남공원 야외무대에서 청소년 시 버스킹을 진행하고 매주 토요일 오전·오후 각 1회씩 삼산면 및 해남읍 일원에서 공연, 낭송과 함께하는 도보 문학길 답사 프로그램도 열린다. 13일은 김남주 생가와 고정희 생가를 둘러보는 답사길을, 21일은 금강 저수지 둘레길을, 27일은 황석영, 김지하 작가의 집필실 등 해남읍의 주요 문학명소를 둘러보는 답사코스가 준비됐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당끝순례문학관 전화접수(☎061-530-5132)를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에 등록하면 된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다. 한편 땅끝순례문학관은 2017년 12월에 개관한 해남군 공립문학관으로 고산 윤선도 선생의 고택이 소재한 해남읍 고산 유적지 내에 자리하고 있다.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북카페 등을 갖추고 있으며 연계된 시설로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레지던시인 백련재 문학의 집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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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 독도의 날(10.25.) 기념 공동기획전 개최독도 서도와 해국. 사진 : 문화재청 제공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독도의 날(10.25.)을 맞이하여 독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관계 기관들과 함께 공동기획전 ‘독도천연보호구역’을 오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전 천연기념물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울릉군 독도박물관, 동북아역사재단 등 독도와 관련된 국‧공‧사립기관들이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의 후원으로 이루어진다. 전시는 독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3부로 나누어 보여줄 예정이다. 먼저, ▲ 제1부 ‘독도의 과거’에서는 독도가 우리나라의 영토로 표기된 지도 가운데 최근 스페인에서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던 ‘조선왕국도’를 비롯한 9점의 고지도와 동해가 표기된 고지도 7점 등 총 16점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전시하는 고지도는 동북아역사재단과 독도박물관에서 제공한다. 제2부 ‘독도의 현재’는 천연기념물센터가 보유한 흑비둘기, 팔색조, 새매 등 10종의 천연기념물인 조류 박제표본과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제공한 괭이갈매기 표본, 독도에 서식하는 동식물의 세밀화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흑비둘기 박제표본은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제3부 ‘독도의 미래’는 문화재청과 독도박물관이 보유한 항공 영상과 홍보 영상, 동북아역사재단이 제공한 만화영상 등 독도와 관련된 총 18편의 영상과 다양한 사진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관람을 위해 동시 입장 가능인원은 7명으로 제한하며, 마스크 착용과 발열 확인, 안전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관람해야 한다. 또한, 오는 11월 2일부터 온라인으로도 공개할 예정으로 추후 국립문화재연구소 누리집(http://www.nrich.go.kr)과 천연기념물센터 누리집(http://www.nhc.go.kr:1500/main/main.do)에서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자연유산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홍보하고자 여러 기관과 꾸준히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더 많은 국민이 자연유산을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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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박물관, 해오름극장 재개관 기념 특별기획 전시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오는 9월 1일(수)부터 해오름극장 재개관 기념 특별전시 ‘극장의 여정 : 해오름극장이 걸어온 길’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공연예술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2년 5월 말까지 진행되는 주제 전시와 올해 말까지 재재관한 해오름극장 내부와 문화광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사진 전시로 구성된다. 주제 전시는 1960~70년대 명동 국립극장 시절부터 현재의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과거 공연 포스터와 흑백사진, 극장 설계도면과 무대 모형, 실제 공연에 사용된 의상 등 무대와 공연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펼쳐낸다. 특히 1970년대 해오름극장의 회전무대 설계 자료는 이번 전시에 한해 최초로 일반에 공개된다. 또한 해오름극장 각 장소의 연도별 모습을 골라볼 수 있는 동작 인식 인터랙티브 영상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관람의 재미를 돕는다. 극장을 상징하는 오방실을 엮어 국립극장의 미래에 투표하는 체험형 설문조사도 진행한다. 관람료는 무료로 8월 25일부터 공연예술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약 접수가 시작되며 관람 인원은 시간대별 10명으로 제한된다. 홈페이지에서 시간대별 신청인원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정원 미달인 시간대에는 현장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재개관한 해오름극장의 리모델링 전과 후를 비교해보는 사진 전시도 진행된다. 극장 앞 문화광장에는 과거 극장 사진과 거울을 나란히 배열해 제작한 5개의 특수 액자를 설치해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액자 가운데의 휴대폰 거치대를 이용해 관람객은 현재 극장을 배경으로 인증샷도 찍을 수 있다. 극장 내부에는 과거 극장의 사진과 설명이 적힌 회전형 액자 10개를 설치해 탈바꿈한 현재 극장 내부 모습과 직접 비교해 볼 수도 있다. 극장 한편에는 참여형 전시연계 프로그램 ‘’극장의 여정’ 공연예술박물관(Museum Week)‘도 마련된다. 해오름극장과 극장로고, 극장캐릭터인 엔통이 모양의 블록키트를 조립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30분-60분 가량 로비 체험부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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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경기도교육청 문화협력사업 “코로나19 치유 경기미술 ” 컬렉션 기획전시 『일상으로 초대』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의 소중함을 전달하는 전시, 「일상으로 초대」. 사진제공 : 경기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 헌)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21년 8월 19일부터 2021년 11월 12일까지 3달간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1층 소풍마루에서 「일상으로 초대」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경기문화재단에서 2020년 <코로나 예술백신-경기도 전업 예술인을 위한 긴급 작품구입 및 활용>사업으로 구입한 작품 중 선정된 19점의 작품을 통해 일상으로 회복하는 우리에게 ‘익숙하였던 풍경’을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전달하고자 한다. 선정된 19점의 작품들은 일상의 순간, 풍경들을 대상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코로나19로 잠시 잊고 있었던 당연한 것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들인지 인식하게 해준다. 경기문화재단 책임학예연구사 최기영은 “「일상으로 초대」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닫혀버린 일상적인 것들이 소중해지는 순간을 기억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1층 로비에 조성된 ‘소풍마루’를 예술과 함께하는 소통 공간, 문화예술이 있는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활용해오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감소하는 추세로 전환된다면 공연, 작가와의 대화 등 문화예술 행사를 재개 할 예정이다. <일상으로 초대> 전시를 시작으로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교육청은 다양한 문화협력 사업을 통해 예술이 일상으로 자리 잡는 교육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예술이 함께하는 학교를 조성할 것이며, 미래세대의 문화적 소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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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우회화전의 기획전시 ‘청명’ 인사동 조형갤러리 1관에서 진행될 예정이계숙-현재와_거리두기 (서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홍우회화전의 기획전시 ‘청명’ 전시회가 8월4일부터 8월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조형갤러리 1관에서 진행된다. 홍우회화전(弘友繪畵展)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재학생들이 다양한 색과 표현법으로 만들어지는 회화작품을 통해 서로의 개성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16명(권소영, 김경희, 김규희, 김기원, 김은희, 문경조, 박소린, 백현진, 서혜경, 신주항, 어계원, 윤진수, 이계숙, 이은경, 이 현, 정연화)의 작품이 전시된다. 올 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홍우회화전의 주제는 <청명>이다. ‘청명(淸明)’의 뜻은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뜻을 가지고 있다. 맑아지기 전에 하늘은 다양한 색과 여러 가지의 기운을 갖고 있다. 때로는 흐리며 어둡고 그러다가 서서히 그 색은 밝아지며, 기운은 맑아지게 된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안정을 되찾고 속히 코로나가 하루속히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첫 번째 전시회의 주제로 선정하게 되었다. 지난 6월 21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학생들이 미술전시회를 위한 첫 번 째 회의를 갖게 되었으며, 그 때가 홍우회화전 운영회가 창립 된 첫 번째 운영 모임이었다. 홍우회화전 윤진수 운영위원회장은 “코로나 시기를 보내면서 원격수업을 진행하면서 대학원 재학생들이 서로 만날 기회가 없었고, 서로의 작품을 직접 보면서 다양한 얘기를 나눌 수 자리를 갖기 힘들었습니다. 결국 우리 작가들에게는 서로의 작품을 같은 공간에 모여서 바라보며, 소통을 할 자리가 필요하였고 16명 작가들은 그룹 전시회를 추진하기 위한 모임을 갖기 시작하였습니다.”라고 하였다. 16명의 참여 작가들에게는 각자 하나의 악기를 모두 들고 있다. 그 동안 16명의 오케스트라의 단원은 아름다운 연주를 하기 위해 서로가 노력하였고, 함께 만나는 공간에서 보다 멋진 하모니가 이뤄질 것다. 구름에 가리어 흐리고 어둡던 하늘은 하모니를 이루게 된 연주처럼 차츰 맑아지게 될 것다. 다양한 색과 표현 방법을 통해 만들어진 회화작품이 한 자리에서 하모니를 이루면서 차츰 도약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연화 작가는 작품 <흔적... 그리고 기억>을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형체가 없이 흘러가는 시간에 실존하는 모든 것들은 흔적을 남기기 마련이고 … 이런 흔적들도 언젠가는 무형에 것들이 되어간다. 힘겹게 사라져가는 것을 나만의 형태와 색으로 재구성하고 그 또한 사라질 것을 유동적인 인상을 통해 표현하여 기억하고자 했다.” 라고 말했다. 윤진수 작가는 작품 <공간에 갇힌 선(線)>을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작품 <공간에 갇힌 선(線)>에서 표현 된 다양한 색의 수 많은 선들은 시간의 조각들이며 과거에 지나간 시간과 미래에서 다가오고 있는 시간 그리고 지금 이순간을 의미하는 현재의 시간을 나타낸다. 수 많은 시간의 조각들은 여러 개의 면 안에서 채워지고 있다. 이 면은 공간을 의미하며 그 공간 속에 선들은 계속 면을 따라 배열되어져 있다. 결국 시간이 공간 안에서 갇혀서 놓여져 있음을 말한다. 다른 면은 새로운 공간을 뜻하지만, 수 많은 선이 그 안에 갇혀져 있다. 끝이 안 보이는 공간, 그리고 그 공간에 갇혀 있는 수 많은 선(線)으로 표현되는 시간의 조각들이 오늘도 우리들에게 반복되고 있다.”라고 했다. 이은경 작가는 작품 <ITZA>을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선은 연결이고 생명이며 미적이고 충만하다. 그 중에서 직선은 더욱 그러하다. 그리고 생명의 본질은 어디에서 오고 어떻게 흘러 가는것일까? 고립무원의 상태에서 인간은 행복할 수 있을까? 어렸을 때 내 고향은 약 30여채의 농가가 논과 밭 사이에 옹기종기 들어서 있던 시골마을이었다. 좁고 정겨운 길을 통해 야트막한 초가집들이 서로 연결돼 있었고 우리들은 그 길을 오가며 사시사철 소통했고, 소중하고 아름다운 감사한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 내었다.” 또한 “ 현대사회는 산업화와 도시화의 물결 속에 무한경쟁 시대에 떠밀려지면서 편리함과 효율성에 함몰되어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고 고립과 단절로 자신들을 내몰고 있다. 여기서 양산된 수 많은 사회문제 도덕과 양심의 문제 생명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열쇠는 '정서적 지지와 연결이다'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생명을 살리는 도구로서의 작은 블럭 하나하나. 그리고 그들의 연결의 선은 무한 애정으로 다가오고 있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