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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만개한 ‘휴애리 동백 축제’ 13일 개막사진출처: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제주=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 11월 13일부터 동백꽃 축제가 개최된다. 날이 조금씩 쌀쌀해지는 시즌, 그에 맞춰 제주 아기 동백이 피아 난다. 분홍 분홍 한 동백꽃으로 물드는 휴애리 곳곳에서 이쁜 추억과 사진을 남겨볼 만하다.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6만6천㎡ 규모의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동백꽃 명소로 인기가 대단하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올해 예년보다 일찍 동백꽃이 개화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공원 내 동백올레길, 동백온실, 동백정원 등 다양한 동백꽃 전시 공간을 따라 거닐며 곳곳에서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다.남녀노소 방문객들을 배려한 포토존이 여러 곳에 있어 동백과 함께한 아름다운 추억으을 '인생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감귤을 직접 따서 맛볼 수 있는 감귤체험 행사도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동백꽃은 축제기간 뿐만 아니라 1월까지 휴애리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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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감독 "쿠에바스 인생투…PS 첫 승리 이렇게 힘들 줄…“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두산 베어스에 승리한 kt위즈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고 환호하고 있다. 프로야구 막내구단 kt wiz에 역사적인 첫 포스트시즌(PS) 승리를 선사한 이강철 감독은 "포스트시즌이 이렇게 힘든 줄은 몰랐다"며 "선발 데뷔전에서 첫 승리를 거둔 것 같다"고 기뻐했다.이 감독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5-2로 두산 베어스를 꺾은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kt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는데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너무 기쁘다"며 첫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시리즈 전적 2패로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극적으로 기사회생한 덕분인지 이 감독의 '리액션'도 유독 컸다.이 감독은 "한 번 벼랑 끝에 서보시라. 리액션을 안 하려고 해도 그런 순간 쾌감이란 게 있지 않느냐"며 극적으로 살아난 환희를 온몸으로 표현했다.이 감독은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인생투를 던졌다"며 "초반에 우리가 찬스를 못 살렸지만, 쿠에바스가 너무나 잘 던져준 덕분에 8회 2사 후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할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프로야구 막내구단 kt wiz에 역사적인 첫 포스트시즌(PS) 승리를 선사한 이강철 감독은 "포스트시즌이 이렇게 힘든 줄은 몰랐다"며 "선발 데뷔전에서 첫 승리를 거둔 것 같다"고 기뻐했다.이 감독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5-2로 두산 베어스를 꺾은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kt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는데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너무 기쁘다"며 첫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시리즈 전적 2패로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극적으로 기사회생한 덕분인지 이 감독의 '리액션'도 유독 컸다.이 감독은 "한 번 벼랑 끝에 서보시라. 리액션을 안 하려고 해도 그런 순간 쾌감이란 게 있지 않느냐"며 극적으로 살아난 환희를 온몸으로 표현했다.이 감독은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인생투를 던졌다"며 "초반에 우리가 찬스를 못 살렸지만, 쿠에바스가 너무나 잘 던져준 덕분에 8회 2사 후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할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말 2사 상황 kt 이강철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 쿠에바스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출처,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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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아프리카 수단에 해군기지 건설 제안…“협정 조율중”러시아 해군함정 러시아 정부가 아프리카 북동부 국가 수단에 자국 해군기지를 건설하는 협정을 제안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이날 법률정보 공시 사이트를 통해 수단 정부와 사전 조율된 해군기지 건설 협정문 초안 내용을 공개했다.정부는 "수단이 자국에 (러시아 해군) 물자·기술지원기지를 건설하고, 이 기지가 (러시아 군함) 수리·물자보급·승조원 휴식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인프라 시설을 현대적으로 갖추자는 러시아(제안)에 동의했다"고 전했다.러시아는 이 기지에 약 300명의 인력을 상주시키면서, 핵 추진 함정을 포함한 4척의 군함을 한꺼번에 정박시킬 수 있을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협정문 초안에는 또 "이 협정은 25년간 유효하며 일방이 종료 시한 1년 이상 전에 문서로 파기 의사를 통보하지 않는 한 10년 더 자동연장된다"는 내용이 담겼다.러시아 정부는 이 기지 방어를 위한 무기와 방공시스템 등도 수단 측에 무료로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러시아는 현재 지중해에서의 자국 해군 활동 지원을 위해 지중해에 면한 시리아 타르투스항에 해군 물자·기술지원기지를 운영하고 있다.수단 해군기지는 러시아 해군이 홍해와 인도양 등으로 작전 반경을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출처: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 기사발신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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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차익 10억' 과천 지식정보타운 청약에 '만점 통장’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블록) 조감도 당첨 시 시세차익이 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로또 분양'으로 불렸던 과천지식정보타운 청약에서 만점 통장이 나왔다. 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날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1순위 기타경기(과천시를 제외한 경기도민) 전용면적 84㎡E에서 84점(만점)짜리 통장이 나왔다.84점은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 15년 이상(17)을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이 주택형의 기타경기 지역 당첨자 최저 가점은 76점이었다. 평균 가점은 78.86점으로 전 주택형 중 가장 높았다. 다른 주택형의 당첨 가점도 높은 수준이었다.기타경기 및 기타지역(경기도를 제외한 지역)의 당첨 커트라인(최저가점)은 69점에 달했다.일반 단지에서 찾아보기 힘든 80점짜리 통장도 전용 84㎡E 기타지역과 전용 99㎡A 기타경기 전형에 접수됐다.단지 최저 가점은 전용 105㎡A 당해 지역(과천시)에 접수된 58점짜리 통장이었다.이달 3일 1순위 청약을 시작한 이 단지는 458가구 공급에 19만409명이 청약을 해 평균 경쟁률이 415.7대 1에 달했다.공급 물량의 50%를 추첨으로 하는 전용 85㎡ 초과 물량이 있어 1주택자들에게도 좁지만, 당첨의 길이 있었다.과천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 중 2개 단지에서 분양하는 중대형 541가구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가점제로 50%, 추첨제로 50%를 분양했다. 추첨제 분양 물량의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25%는 경쟁에서 탈락한 무주택자와 1주택자를 합쳐서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해 1주택자의 경우 65가구에 대한 당첨을 기대할 수 있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는 이 단지에 이어 11일 '과천 르센토 데시앙', 12일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가 당첨자를 발표한다.이들 단지는 청약 일정은 동일하지만,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해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3개 단지 1순위 청약에 48만여명이 몰렸고, 최고 경쟁률은 1천812대 1을 기록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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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거리두기 완화…겨울축제 앞두고 지자체 고민되네올해 1월 5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에서 열린 제13회 평창송어축제에서 관광객들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전국서 개막 앞둔 겨울축제 잇따라 취소…엄격한 방역 전제로 일부는 "예정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개막을 앞둔 지역 겨울축제도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자체 방역체계를 마련 중인 상황에서 일부 지자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단계 격상하고 특별여행주간을 취소하는 등 일상과 방역 사이에서 균형잡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광주·전남지역 11∼12월 축제는 모두 8개로 이 중 6개가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취소됐다.11월 대표 축제인 순천겨울별빛축제(11∼2월), 보성벌교꼬막축제(11월), 구례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11월 초), 장성백양단풍축제(11월 중)는 이미 취소됐다.12월 대표축제로 인파가 많이 몰리는 보성차밭빛축제도 내년을 기약하며 올해는 하지 않기로 했다.남아 있는 다른 축제들도 취소나 언택트 비대면 개최를 검토 중이다. 담양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12월 열리는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산타축제를 취소했다.다만, 원도심과 메타프로방스를 밝히기 위한 크리스마스트리 등 야간 경관조명은 12월부터 2개월간 설치·운영한다.최형식 담양군수는 "축제 취소로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되지만, 군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부득이 취소를 결정했다"며 "외부요인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축제 전략을 수립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도 지난해 처음 개최했던 고흥 유자 석류 축제 취소를 검토 중이다.이달 초에는 해남 요리 축제인 미남축제가 올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스마트 축제로 열렸다.최근 엿새간 3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강원 원주시는 1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시행에 나서며 '원주와 락(樂)' 자체 특별여행주간 운영도 전면 취소했다.의료기기 판매장 관련한 집단 확진자 급증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1.5 단계를 시행하는 상황에서 특별여행주간 운영은 적절치 않다는 비판에서다.원주를 제외한 도내 다른 지역은 코로나19 확진이 심각한 상황은 이지만 겨울축제를 개최하는 지자체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일부 지자체는 아예 겨울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고, 일부는 축제라는 명칭을 빼고 단순 행사로 명맥만 유지하기로 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평창송어축제는 지난 9월 일찌감치 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태백시도 내년 1월 말 열릴 예정인 제28회 태백산눈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산천어축제는 코로나19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까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면초가에 빠졌다.일단 화천군은 매년 축제장에 쓰일 산천어 계약 물량인 190t을 올해는 절반 이하로 줄여 축제를 준비할 방침이지만 축제 개최 여부는 명확하기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화천군이 축제를 쉽사리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기 때문이다.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온 만큼 축소해서라도 개최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다.하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과 이에 따른 매몰지 관리 등으로 개최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경남 밀양시는 지역 대표 축제인 '제23회 밀양 얼음골사과축제'를 취소하고 이를 온라인 쇼핑으로 대체할 방침이다.시는 조만간 온라인 쇼핑몰 '해맑은 상상 밀양 팜'을 통해 사과를 판매하며 별도 택배비 없이 전국 어디든 배달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밀양 얼음골 사과발전협의회, 농협 밀양시지부, 밀양농협과 함께 '명품 얼음골 사과 세트'를 구성했다.또 전국 대형마트 및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 '쿠팡'과 함께 밀양 얼음골 사과 특판 행사를 대대적으로 기획하고 있다.박일호 밀양시장은 "축제는 취소됐지만,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국에 흩어져 있는 밀양 향우와 소비자들이 얼음골 사과를 많이 구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반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단서로 예정된 축제를 그대로 진행키로 한 곳도 있다.충북 제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유지를 전제로 '제3회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을 개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겨울왕국 페스티벌은 한겨울에도 조명 벚꽃을 즐기고 각종 체험행사에 참여해 추위와 맞서자는 행사로 겨울벚꽃페스티벌과 얼음페스티벌로 구분돼 열린다.이번 축제는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시내와 의림지 일원에서 개최된다.이상천 제천시장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시민·관광객이 밀집할 수 있는 행사는 취소하는 등 통제된 상태에서 축제는 지역경제 기여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겨울축제의 원조'인 강원 인제 빙어축제도 소양강댐 상류의 광활한 대자연에서 열리는 만큼 축제 개최에 무게를 두고 조심스럽게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1월 18일 태백산 눈축제 대형 눈 조각 작품 전시장인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이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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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둔상가번영회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실시신둔상가번영회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이천시 신둔면에서는 지난 11월 5일, 6일 이틀간에 걸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진행되었다. 신둔농협벼육묘장(수하리799)에서 진행된 이 나눔행사는 신둔상가번영회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예산 2천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되었으며, 이천시장애인정보화협회도 함께 참여하여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직접 담근 김장 400박스(약 4000kg)를 마을 경로당 및 저소득층 이웃에게 전달하였다. 신둔상가번영회 이창규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고, 정성을 모아주신 봉사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현녀 신둔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봉사자분들이 계셔서 이웃사랑을 느낄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고, 적극 참여해주신 신둔상가번영회와 이천시장애인정보화협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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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KPGA 투어 상금·대상 1위 석권…최종전은 한승수 우승(종합2보)8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에서 열린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FR 9번 홀에서 한승수가 티샷을 하고 있다 이 대회 전까지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린 김태훈은 결국 이번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2개 부문을 석권했다.상금은 4억9천593만원으로 2위 김한별(22)의 4억2천270만원을 제쳤고, 대상 포인트는 3천251.7점으로 역시 2위 김한별의 3천39점을 앞섰다.KPGA 코리안투어에서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석권한 것은 2016년 최진호(36) 이후 올해 김태훈이 4년 만이다.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차지한 김태훈은 보너스 상금 5천만원과 제네시스 차량 1대, 앞으로 5년간 KPGA 코리안투어 시드, 2021-2022시즌 유러피언투어 시드를 받는다.’ 시즌 최종전으로 열린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은 한승수(34)에게 돌아갔다.미국 교포인 한승수는 이날 6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 우승 상금 2억원의 주인공이 됐다.15번 홀(파4)까지 15언더파로 박상현(37), 문경준(38), 김영수(31) 등과 공동 선두를 달린 한승수는 16, 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한승수는 2017년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카시오 월드오픈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또 30대 중반의 나이에 올해 KPGA 코리안투어 신인 자격으로 투어를 소화하며 신인상 부문 2위에 올랐다.2020년 미국주니어골프협회 올해의 선수에 뽑혔고, 2015년 JGTO 퀄리파잉스쿨을 1위로 통과한 선수다.10월 말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의 호주교포 이원준(35)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외국 국적의 선수가 코리안투어 대회를 제패했다.이원준은 올해 신인상을 차지, KPGA 코리안투어 사상 최고령 신인왕이 됐다.종전 기록은 2000년 31세 나이로 신인상을 받은 석종율이었다.박상현이 마지막 18번 홀(파4) 버디로 1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다. 문경준과 김영수는 나란히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한편 이번 시즌 평균 타수 1위는 이재경(21)에게 돌아갔다.이재경은 시즌 평균 70.179타를 쳐 평균 타수 1위에게 주는 덕춘상을 받게 됐다.2020시즌을 결산하는 2020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은 12월 15일에 열릴 예정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기사발신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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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 전략회의 여기서 열렸다"…해남군, 전라우수영 발굴전라우수셩 발굴 터 명량대첩 전승지인 전남 해남 전라우수영의 관아터 내아와 동헌, 진출입 시설이 발굴조사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해남군은 올해 5월부터 국가 사적 제535호인 해남 전라우수영 발굴조사를 벌여 축대와 담장 등으로 둘러싸인 관아와 우수사가 기거했던 관사인 내아(內衙)와 집무실인 동헌(東軒) 건물 일부를 확인했다.관아로 향하는 도로망의 진출입 시설과 건물 축조를 위한 토목과정과 중심 관아 영역 밖의 건물 등도 드러났다.우수(右水)란 글자가 새겨진 백자·기와·동전 등 유물 수백여 점도 출토됐다.해남 우수영은 조선시대 전라우수영이 위치한 곳이다.세종 22년인 1440년 설치돼 1895년(고종 32년)까지 약 450년 이상 유지된 군사적 요충지이다.임진왜란 당시 전라우도 연해지역을 관할했으며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의 대승을 거둔 울돌목 해협도 인근에 있다.발굴조사에서 나타난 내아 영역은 명량해협이 보이는 능선 일부를 절개·성토해 대지를 조성한 후, 외곽에 계단식 축대와 담을 둘러 주요 건물의 위상을 극대화했다.건물 2동은 온돌이 있는 구조로 15세기 후반에 축조되며 16∼17세기에는 4동으로 늘어난다.중심 건물은 4칸 규모의 'ㅁ'자 형태로 한가운데 마당(중정 中庭)을 갖추는 구조로 확인됐다.’ 전라우수영 전경 동헌 영역은 현재 건물지 일부와 축대·진출입로가 나타났으며, 남에서 북으로 향하는 행각(行閣·건물 입구 또는 건물과 건물 사이의 복도)도 드러났다.특히 동쪽 주 출입로는 근대까지 이용했던 곳으로 명량대첩 당시 이순신 장군을 포함한 수많은 장수가 모여 회의를 하기 위해 행차했던 곳으로 여겨진다.출토된 유물인 분청·백자·명문와·동전 등을 통해 건물의 연대·성격을 파악할 수 있었다.초기 백자는 중앙 관요에서 생산한 것으로 여러 점에 우수영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지방관요 출토품도 여러 지역에서 상납 된 것으로 파악된다.오는 10일 현장 설명회를 열 예정인 해남군은 이번 발굴조사가 전라우수영의 경관 복원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8일 "전라우수영은 전라우도 수군의 본영으로서 해전사적으로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이자 이순신 장군 유적의 중심지"라며 "연차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전라우수영의 전모를 추적해 역사적 위상을 제고하고 대국민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기사발신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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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친 뒤 다시 추위가 찾아온다.날씨가 추워지며 서울 일부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4일 오전 나뭇잎이 떨어진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화단에 살얼음이 얼어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기상청은 6일 밤부터 7일 아침 사이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는 가끔 비가 오고, 충청 북부와 경북 북부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 5㎜ 미만이다.7일 낮 점차 비가 그치면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밤부터 기온이 낮아지겠다. 이에 따라 내륙지역은 8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며 추워지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이번 주말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7일 8∼15도, 8일 1∼11도, 낮 최고기온은 각각 16∼22도와 9∼18도로 예상된다.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상 동해안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특히 강원 영동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다음은 7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많고 가끔 비, 맑음] (13∼18) <60, 0> ▲ 인천 : [구름많고 한때 비, 맑음] (14∼16) <60, 0> ▲ 수원 : [구름많고 한때 비, 맑음] (12∼18) <60, 0> ▲ 춘천 : [흐리고 가끔 비, 맑음] (10∼17) <70, 0> ▲ 강릉 : [구름많음, 맑음] (14∼21) <20, 0> ▲ 청주 : [흐림, 맑음] (12∼18) <30, 0> ▲ 대전 : [구름많음, 맑음] (12∼19) <20, 0> ▲ 세종 : [구름많음, 맑음] (10∼18) <20, 0> ▲ 전주 : [구름많음, 맑음] (13∼19) <20, 10> ▲ 광주 : [구름많음, 맑음] (12∼20) <20, 0> ▲ 대구 : [구름많음, 맑음] (10∼21) <20, 0> ▲ 부산 : [구름많음, 맑음] (14∼22) <20, 0> ▲ 울산 : [구름많음, 맑음] (12∼22) <20, 0> ▲ 창원 : [구름많음, 맑음] (11∼22) <20, 0> ▲ 제주 : [흐림, 맑음] (18∼21) <30, 0>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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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문화재단, 지난해 1~4호점 조성에 이어, 충남에 ‘시티놀이터’ 5~8호점 개소시티놀이터 5호점 개소식 이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시티건설이 ‘함께 사는 세상,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설립한 시티문화재단은 지난해 1~4호점 조성에 이어 올해 ‘시티놀이터’ 5~8호점, 11월 4일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티놀이터’ 개소식을 개최하며, ‘시티놀이터’ 5~8호점의 개소를 알렸다.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된 이 날 개소식은 윤지연 시티문화재단 이사장, 박은희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문명희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현판 제막식 진행과 사업 관련 내용을 소개하고, ‘시티놀이터’ 5~8호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시티놀이터’는 시티문화재단 대표 공익사업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부를 통해 충남지역의 아동·청소년 사회복지시설 내 놀이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공모형 지원 사업이다.지난해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4개 기관에 ‘시티놀이터’ 1~4호점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에도 공모를 통해 △천안종합사회복지관 △공주 여울지역아동센터 △부여 삼신늘푸른동산 △논산 성동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시티놀이터’ 5~8호점을 조성했다.시티문화재단 윤지연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티놀이터로 새롭게 변화된 공간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시티놀이터라는 새로운 공간의 변화가 우리 아이들이 큰 꿈을 꾸며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시티건설이 설립한 시티문화재단은 충남도 내 ‘시티놀이터 조성사업’을 비롯해 충남문화재단과 협약을 맺고 충남지역 문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청소년 웹툰 공모전’, ‘시티 예술 교실’ 등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