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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섭 연출, 이미경 극본, 장소영 음악. 2년간의 호흡으로 완성도를 높인 대형 창작 뮤지컬 ‘조선 삼총사’서울시예술단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ART-9세종 뮤지컬 조선 삼총사. 사진출처 : 세종문화회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산하 서울시예술단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ART-9세종 뮤지컬 <조선 삼총사>가 이미경의 극본과, 장소영의 음악, 서울시뮤지컬단 단장 한진섭의 연출로 오는 9월 17일(금)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1811년(순조 11년)에 일어났던 ‘홍경래의 난’을 배경으로 당시 세도정치와 삼정문란에 맞서 자신의 이권보다 조선의 평화를 꿈꿨던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조선 삼총사>는, 설화로 내려오는 평양 출신 희대의 사기꾼 김선달과 농민 반란을 이끈 홍경래, 강직한 금위영 대장 조진수가 어릴 적 친구라는 상상에서 시작하는 대형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조선 삼총사>는 서울시뮤지컬단 단장 한진섭 연출과 작가 이미경, 작곡가 장소영이 함께 2019년부터 뮤지컬의 소재와 스토리를 구상하고 2년간의 긴 호흡으로 탄탄하게 극본과 음악을 준비해왔다. 연출을 맡은 서울시뮤지컬단장 한진섭은 <오!캐롤>, <맘마미아>, <대장금> 등 굵직한 대형 뮤지컬을 연출하며 한국 뮤지컬의 발전을 이끌어 온 대표적인 연출가로 2017년 서울시뮤지컬단장으로 임명되어 서울시 예술단 협업 프로젝트인 ART-9세종 뮤지컬 <조선 삼총사>를 이끌게 되었다. 그는 “서울시 예술단이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작품의 연출을 맡아 고민이 깊었지만, 현시대에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줄 수 있는 작품을 개발하고자 ‘김선달 설화’를 선택하였다”라고 창작 배경을 설명하였다. 또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각자의 방법대로 치열하게 시대를 살아가는 세 명의 주인공을 웅장하게 담아내고자 했다”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극본을 맡은 이미경 작가는 2011년 신작희곡페스티벌에서 희곡 <그게 아닌데> 당선으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해 한국연극대상, 동아연극상 작품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다. 그녀는 “올바름을 향한 순진한 마음들은 비록 갈등이 있더라도 분명 세상을 나은 방향으로 조금씩 변화시켜낼 수 있다. 어느 시대에나 있을 법한 인물들을 설정하여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지금도 넘쳐나는 위기, 갈등, 불만들이 있다고 좌절하거나 희망을 버릴 필요는 없다는 메세지를 세상의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창작 의도를 전했다. 최근 뮤지컬 배우 경연 프로그램인 ‘뮤지컬 스타’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는 음악감독 장소영이 뮤지컬 <조선 삼총사>의 작곡 및 음악을 맡았다. 장소영은 서울시 대표 뮤지컬 <피맛골연가>의 작곡가로 한국의 전통적 정서를 잘 녹여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으며, 이후 <라카지>, <그날들> 등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의 음악을 도맡고 있다. 장소영 감독은 “한국 정서가 담긴 음악을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조선 삼총사>에서는 전체적인 틀은 서양음악에 베이스를 두고 우리의 정서를 녹여내서 개량 한복 같은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조선 삼총사>의 안무는 서울시무용단장 정혜진과 서병구 안무가가 함께 참여한다. 한국 무용의 특성을 살린 안무와 캐릭터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뮤지컬 안무의 조화는 오직 <조선 삼총사>에서만 만날 수 있는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오필영 무대디자인, 김학철 조명디자인, 김기영 음향디자인, 배준호 영상디자인, 변미라 의상디자인, 강대영 분장디자인, 조윤형 소품디자이너 외 현재 대한민국의 뮤지컬 무대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창작진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조선 삼총사>는 서로 다른 장르의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 간 협업을 통해 제작되는 공연인 ‘ART-9세종’의 두 번째 프로젝트이다. ‘ART-9세종’은 2019년 ‘극장 앞 독립군’으로 300여 명의 서울시예술단 전원이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스토리와 웅장한 무대를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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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디즈니 인 콘서트 : A Dream is a Wish. 9.2-3 (목, 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디즈니 인 콘서트는 눈부시게 선명한 대형LED 스크린에 펼쳐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60인조이상의 풀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웅장한 사운드와 화려한 조명, 그리고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디즈니 콘서트 싱어즈의 노래가 더해져 음악으로 꿈과 희망을 전하는 디즈니 공식 라이선스 프로덕션이다. 미국, 영국 및 유럽, 일본, 홍콩, 대만, 카타르 등 세계 유명 공연장들에서 150회 이상 공연해오고 있는 <디즈니 인 콘서트>는 2014년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크레디아 파크콘서트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진 이후, 매년 호평과 열광 속에서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는 실내 무대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도 일부 회차를 조기 매진시키며 디즈니 팬들의 결집력을 보여주었으며, 2020년 11월에 열린 내한 공연은 팬데믹으로 지친 한국의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마법 같은 2시간을 선사하며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후 계속되는 러브콜 속에 디즈니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화려한 무대가 돌아온다. 고전 명작부터 알라딘 실사영화의 인기곡 “Speechless”까지, 가장 사랑받는 디즈니 명곡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다! <2021 디즈니 인 콘서트>는 영화 속 캐릭터들이 튀어나온 듯 실감나는 디즈니 콘서트 싱어즈의 연기와 노래에 <인어공주>, <라이온 킹>,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 1900년대에 개봉해 오랜 기간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고전 명작부터 2000년대에 개봉한 <모아나>, <겨울왕국 1, 2>의 수록곡들까지 더해져 남녀노소, 전 세대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더욱이 2019년 개봉해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알라딘> 실사 영화에 삽입된 신곡 ‘Speechless’가 디즈니 콘서트 싱어즈의 내한 공연 최초로 선보여질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를 더욱 돋운다. “마치 한 편의 디즈니 뮤지컬을 감상한 느낌”, “디즈니와 함께 자란 우리에게는 무척 즐거운 시간” 이라는 관객들의 호평 속에 매진 행렬을 이어온 <디즈니 인 콘서트>. 올해도 반가운 명곡 퍼레이드에 한 편의 뮤지컬 같은 화려함으로 디즈니 명작의 감동을 생생히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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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폴킴, 3일간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공연싱어송라이터 폴킴. 사진 출처: 폴킴 공식 인스타그램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음원 강자로 꼽히는 싱어송라이터 폴킴이 오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독 공연 '선'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그간 많은 사랑을 받았던 폴킴의 대표곡을 포함해 폴킴과 팬들의 기억을 담은 곡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폴킴의 단독 공연 ‘선’ 티켓은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19일 오후 8시부터 20일까지 팬클럽 선 예매가 진행되며, 일반 예매는 22일 정오부터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폴킴은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새 싱글 앨범 ‘사랑하는 당신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26초 가량의 티저 영상에는 아날로그한 감성의 영상미와 함께 ‘사랑하는 당신께 하고픈 말이 있소’라는 폴킴의 노래 일부가 담겼다. 폴킴의 독보적인 음색과 강렬한 임팩트의 가사, 그리고 CASKA 김선혁 감독의 섬세한 감성 연출은 신곡에 대한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폴킴의 새 싱글 앨범 ‘사랑하는 당신께’는 오는 2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폴킴의 새 싱글 앨범 ‘사랑하는 당신께’는 폴킴이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편곡을 맡았다. 폴킴의 감미로운 보컬과 피아노, 기타 그리고 플루겔혼의 완벽한 조화가 아름다운 곡이다. 가수 폴킴은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3’를 통해 처음으로 방송에서 이름을 알렸다. 2018년 폴킴은 <모든 날, 모든 순간>과 <비> 두 곡을 통해 새로운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되면서 고막 남친이라는 수식어를 갖게 되었다. 연이어 발매된 자작곡 <너를 만나>와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OST <안녕>은 아직까지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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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았고, 사랑한 뮤지컬 <캣츠> 40주년 앙코르 내한공연을 다시 만나다.(국민문화신문) 경혜령=지난 2020년 팬데믹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공연을 이끌어 온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 공연이 2021년 1월 22일부터 2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이 다시 펼쳐진다. 출처: PLAY DB 탄생 40주년을 맞이하는 뮤지컬 <캣츠>는 각양각색 젤리클 고양이의 삶을 통해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와 감동을 전해왔다. 영국의 대문호 T.S.엘리엇의 시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와 ‘메모리(Memory)’를 비롯한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음악, 독창적인 무대와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안무로 전세계 많은 관객들의 찬사를 받아, 올리비에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세계 유수의 상을 석권한 바 있다. 뮤지컬 <캣츠>는 한국 뮤지컬 사상 최초로 누적 200만 관객을 돌파하여 단 한번의 흥행 실패가 없었던 기록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에는 탄생 30주년을 맞아 박해미, 홍지민 등 국내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고, 오리지널 프로덕션을 끌고 있는 연출 및 안무가 조앤 로빈슨을 비롯해 음악 총감독 피스 샤퍼 등 오리지널 스탭이 참여해 오리지널리티를 살린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1월 22일 개막하는 이번 앙코르 공연은 최적의 음향시설과 조명시설을 갖춘 국내 대표 공연장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쳐질 것으로 알려져, 거대한 젤리클 놀이터로 변신한 대극장에서 신비한 젤리클 고양이들의 더욱 스펙터클하고 환상적인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40주년 내한공연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배우와 관객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작품 고유의 매력을 잃지 않기 위한 연출을 가미했다. 극 흐름상 불가피하게 객석을 통과해야 하는 몇 장면에서 ‘메이스업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공연 중에 분장과 구분되기 어려울 정도로 자연스러운 마스크 연출은 오리지널 프로덕션이 한국 공연을 위해 수많은 아이디어와 리허설을 거치며 탄생했다. 출처:에스앤코 (뮤지컬 '캣츠'의 배우들이 '메이크업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 연출가 크리시는 ‘뮤지컬 <캣츠>는 태어날 때부터 즉흥성을 품고 있는 작품으로, 매 공연마다 변화를 주기위해 노력해왔고, 그 신선함이 우리를 매료시켜 40년 가까이 공연될 수 있었다’라며, 이 시기에 희망과 구원에 관한 내용을 담은 <캣츠>를 통해 ‘이 특별한 순간의 ’메모리‘를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1년이 되어서도 좁혀지지 않는 2.5단계 코로나19 방역의 영향으로 날개를 펼 수 없었던 공연장의 문이 다시 열리는 시점에 서울에서의 마지막 5주간을 보내는 뮤지컬 <캣츠>의 앙코르 공연을 통해 움츠렸던 공연계와 관객들의 활기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은 공연장의 정기적인 소독 및 철저한 방역 속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무대와 객석 간의 거리를 유지하고 좌석 거리두기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에서의 마지막 5주간의 앙코르 공연은 2021년 1월 22일부터 2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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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배우 김선호의 차기작, 연극 ‘얼음’연극'얼음' 출처:PLAY DB (국민문화신문) 경혜령 기자= 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되는 연극 “얼음”의 예매가 내일(6일) 13시에 시작된다. 연극 ‘얼음’은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된 소년과 그 소년을 범인으로 만들어야 하는 두 형사의 이야기를 작/연출한 장진 감독의 작품으로 5년 만에 무대로 돌아와 코로나19로 주춤한 연극 무대의 기대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 말 공개된 연극 ‘얼음’의 출연 배우 6인의 포스터에서는 극 중 형사 캐릭터로 분한 배우들의 강렬한 눈빛과 비장한 분위기가 더해져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으려는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 부드러워 보이지만 냉혈한 성격의 형사1 역에 배우 정웅인, 이철민, 박호산이 캐스팅 되었고, 거칠어 보이는 외형과 달리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형사2 역은 배우 이창용, 신성민, 김선호가 맡아 3인 3색의 두 형사의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얼음’은 독특한 구성의 2인극으로 무대에 실재하지 않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내는 열여덟의 살인사건 용의자 소년과 살인이 일어난 날의 정황을 짚어가는 두 형사가 팽팽하게 펼치는 심리전을 선사하여 긴장감을 더한다. 본 연극은 2016년 초연 당시 장진 감독 특유의 작가적 상상력과 뛰어난 이야기 구성,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 공연 또한 굵직한 연기 내공을 가진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고, 최근 드라마 <스타트업>과 예능<1박 2일>에서 화제가 되었던 배우 김선호가 연극 무대로 돌아와 장진 감독과의 매력적인 합으로 더욱 강렬해진 무대가 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얼음'은 2021년 1월 8일부터 3월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되며, 내일(6일) 13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연극'얼음' 출처:PLAY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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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과 흥행을 모두 잡은 화제의 연극! "와이프" 앙코르 공연 올린다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산하 서울시극단(예술감독 문삼화)은 오는 7월 30일(목)부터 8월 2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연극 ’와이프(WIFE)’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연극 ‘와이프(WIFE)’는 2019년 서울시극단의 ‘창작플랫폼-연출가’를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였던 작품이다. 연극은 영국 극작가 ‘사무엘 아담슨(Samuel Adamson)’의 2019년 작품으로, 여성의 권리 신장과 성소수자에 대한 시선이 어떻게 변화를 거듭하는지를 유기적이고 집중력 있게 다뤘다. 작품은 연극 ’인형의 집’이 끝나는 시점에서 시작하여 1959년부터 2042년까지 네 시대를 넘나들며 인류에게 있어 가장 큰 변화를 경험한 최근 80년의 시기 동안 펼쳐지는 네 커플의 이야기를 짜임새 있게 보여준다. ‘와이프(WIFE)’ 는 지난 1월 시상식이 열린 제56회 동아연극상에서 작품상, 연출상, 유인촌 신인연기상 3관왕을 수상하였고,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백석광 배우가 극중 1인 다역을 맡아 다양한 캐릭터를 상황에 맞게 소화해 내 연극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연출을 맡은 신유청은 묵직한 사회문제를 유려하게 펼치는 연출력으로 제56회 백상예술상 백상연극상, 제56회 동아연극상 연출상, 제7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연극부문 최우수상, 한국연극평론가협회 2019년 ‘올해의 연극 베스트3’ 등 굵직한 상들을 석권해 연극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이번 앵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신유청 연출은 “올해의 ‘와이프(WIFE)’는 한층 더 세밀하고 깊이 있게 연출해 관객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은 “창작플랫폼은 세종문화회관의 산하 예술단인 서울시극단이 연극계 유망 인력과 협업하여 진행한 사업이다. 본 작품이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호평을 받아 결실을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종문화회관은 다양한 창작 작품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복합문화예술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작년 캐스팅 멤버인 이주영, 오용, 백석광, 정환 배우와 함께 손지윤, 우범진, 송광일이 합류하며 더욱 깊이 있고 다양한 연기로 인물 간 한층 짜임새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와이프(WIFE)’는 7월 30일(목)부터 8월 2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하며 20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은 세종문화티켓 등 주요 예매처를 통해 6월 25일 오후 2시부터 예매 할 수 있다. 좌석 운영은 코로나19 생활방역 상황에 맞춰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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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의 수준 높은 기획공연을 단돈 1천원에 볼 수 있는 기회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이 우수 공연을 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2020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 공연을 시작한다.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는 지난 2007년에 시작한 이래 13년간 지속되고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콘텐츠로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꾸준히 사랑받아 온 프로그램이다. 클래식, 뮤지컬, 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단돈 천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하여, 시민들에게 문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공연장 문턱을 낮추는데 기여해 왔다. 매달 1~2회에 걸쳐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한 우수한 공연을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1천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제공해왔으나 2020년 상반기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매달 진행하지 못하고, 6월 온쉼표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12개 공연, 30회에 걸쳐 한층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국내외에서 검증된 우수 예술단체들과 함께 준비한 온쉼표 무대는 연극, 클래식, 대중, 씨네 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한층 더 풍성하고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여온 전문극단 ‘예술무대 산’의 <그의 하루>를 시작으로, 2018 에딘버러 프린지페스티벌의 화제작이자 아시안 아츠 어워즈에서 베스트 코미디 상을 수상한 ‘브러쉬씨어터’의 <두들팝>, 국내 독보적인 플라잉 퍼포먼스 그룹 ‘프로젝트 날다’와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컬레버레이션 무대 <하루>를 비롯하여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의 대극장, M씨어터, 체임버홀과 S씨어터까지 다양한 규모의 공연장을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활용해 규모별, 장르별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는데 중점을 뒀다. 무엇보다 지난 2018년 개관,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공연예술의 장’을 목표로 실험적인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있는 세종S씨어터를 통해 서울시예술단들의 컬레버레이션, 크로스오버 작품 등 참신한 형식의 무대들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합창단, 서울시무용단 등의 공모·창작 프로그램들 4개 작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그동안 서울시예술단이 기존의 대표 레퍼토리를 재구성해서 소개하던 형태에서 벗어나 호흡이 잘 맞는 단원들 간의 소규모 그룹을 형성하여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해 도입한 중복 당첨자 발생 최소화 시스템을 한층 정비, 업그레이드하였으며, 문화소외 계층 및 선행 시민들에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아름다운 사람들”도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방역 관계자들까지 확대한다. 오는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간 세종S씨어터에서 선보이는 ‘예술무대 산’의 넌버벌 연극 <그의 하루>는 일상에 지친 모든 이를 위로하는 어른동화로 인형을 무대 위의 단순한 오브제가 아니라 무대에서 생명을 가진 인물로 창조, 새로운 연극적 방식을 선보인다. 오는 6월 15일 오후 2시부터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홈페이지(happy1000.sejongpac.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0년 연간 일정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은 “천원의 행복 시즌 2 ‘온쉼표’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기획하는 우수 공연을 저렴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공연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를 통한 마음 방역을 책임지는 세종문화회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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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어릴적 만화로 보았던 로봇을 미술관에서 만나요(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세종미술관은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되는 오는 5월 연휴에 가족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두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세종미술관 2관에서는 5월 10일까지 <로봇 아트 팩토리> 전시가 열린다. 예술가의 시각에서 바라본 로봇의 다양한 표현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섬세한 창작을 통해 표현된 가상의 로봇이 관람자들에게 재미와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미래 사회로부터 예술과 과학이 공존할 수 있는 모색점을 찾고자 하는 따뜻한 시각에서 접근하여, 평면, 입체, 동력의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평면 로봇 섹션과 입체 로봇 섹션에서 선보이는 배나온 아이언맨이나 영화 속 영웅 행세를 하는 태권브이 등은 해학적으로 다가온다. 동력 로봇 섹션에서 ‘마리오네트’, ‘작은 고슴도치’, ‘기계보살’ 등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여 작동하는 흥미로운 전시작품도 선보인다. 아톰과 로보트 태권 브이 작품은 어릴적 추억을 소환한다. 5월 9일까지 세종미술관 1관에서는 〈행복이 나를 찾는다〉 전시가 진행된다. <행복이 나를 찾는다.>는 스위스 현대미술가인 페터 피슐리와 다비드 바이스(Peter Fischli & David Weiss)의 『행복은 나를 찾을 것인가?』 라는 책에서 인용한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다. 전시는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삶이 고착화되는 현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는 예술가들이 행복이란 질문에 각자의 답을 표현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세종미술관에서 기획 전시로는 처음 시도하는 다원예술 프로젝트로, 시각예술가와 서울시무용단,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서울시극단이 협업하여 다양한 퍼포먼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개막일인 4월 24일 5시에는 ‘The Moment’라는 주제로 진달래, 박우혁 작가가 서울시 산하 예술단과 함께 수많은 규칙 속에서 발견되는 최소한의 장면 안에서의 움직임과 소리, 호흡의 단편을 표현했다. 4월 30일에는 장철원 작가가 ‘재난과 시간 렉처 퍼포먼스’란 주제로 (비)현실적으로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렉처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5월 9일 5시에는 신제현 작가가 ‘백선(White Line)’이라는 주제로 서울시무용단원 개인이 느끼는 행복과 불행, 현실과 이상 등 다양한 경계를 영상, 설치와 함께 퍼포먼스로 표현한다. 오는 5월 9일 5시 서울시무용단과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신제현 작가는 “행복이라는 사회적 단어가 오히려 스스로의 행복감을 고립시키는 것 같다”며 “행복은 행복이라는 단어는 느끼는 순간이라는 생각으로 서울시 무용단 4명과 개개인이 겪는 소소하지만 진정한 행복을 통해 행복이란 무엇인지를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은 “생활 속 방역뿐 아니라 마음의 방역도 필요한 이때, 시민들께서 문화 예술을 통해 행복한 경험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5월 5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복이 나를 찾는다> 전시는 티켓 구매 시 굿즈(마스크)를 증정한다(재고 소진 시까지). <로봇 아트 팩토리> 전시는 성인 1매 구입 시 어린이 및 청소년 1명이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이벤트는 세종문화회관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전시장 입장 시에는 발열 체크를 진행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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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로 노래하는 말러의 ‘부활’ 교향곡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은 지난 해 12월부터 518 4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준비해왔다. 말러의 <부활> 교향곡을 518인의 시민연주단과 함께 연주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5월 16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오월, 부활하다’ 라는 이름으로 공연할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전국에 있는 음악인들을 대상으로 공개 온라인 오디션 심사를 진행하였다. 최종 선발된 총 518명의 오월오케스트라와 오월합창단을 구성하였고 대규모 연주단의 연습을 위해 9명의 지휘자가 의기투합하였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에는 518민주화운동의 의미에 공감하는 사회 저명인사들과 전문연주자, 518유공자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었기에 더욱 기대를 모았었다. 그러나 연습에 들어가기 직전 예상치 못한 코로나19가 발생, 곧 전국적인 확산으로 이어졌고 ‘오월, 부활하다’는 결국 취소됐다. 이에 ‘오월, 부활하다’ 기념음악회를 작년부터 기획해왔던 음악인들이 다시 한 번 뜻을 모아 본래 기획의도를 이어가면서도 적은 인원이 참여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할 수 있는 무관중 소규모 음악회를 새롭게 기획하게 되었다.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그 뜻의 부활을 염원하며 보내는 소박한 편지라는 의미를 담은 <오월에 부치는 편지>라는 표제 아래, 오는 5월 16일 오후 8시 ‘오월음악회‘가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공연한다. ‘오월, 부활하다‘의 연주곡이었던 말러 교향곡 <부활>에, 각 악장의 모티브였던 본인의 ‘가곡’들을 구자범 지휘자가 우리말로 직접 번역하였고, 앞서 취소된 ‘오월, 부활하다’의 솔리스트와 합창단원으로 참여할 예정이었던 소프라노 오미선,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신동원, 바리톤 양준모가 우리말로 노래한다. 교향곡 순서에 맞게 붙여진 다섯 개의 에피소드(죽음, 꿈꾸는 나라, 고통의 삶, 한빛, 부활)가 차례로 이어지면서 518 민주화운동이라는 하나의 서사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본래 ‘오월, 부활하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참여자로 결정되었던 ‘오월 오케스트라’ 단원 중 현악기 대표로 악장 정하나가 바이올린, 관악기 대표로 부지휘자 임형섭이 클라리넷, 타악기 대표로 팀파니 수석 황영광이 타악기, 그리고 ‘오월 합창단’을 비롯한 모든 단원을 대신하여 구자범 지휘자가 피아노를 맡는다. 다양한 문화예술장르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의 40주년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조명하는 11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오월평화페스티벌」 중 하나의 프로그램이기도 한 <오월에 부치는 편지>는 오는 5월 16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공연되며, 같은 시간 네이버 518TV와 TBS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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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잇비 발매 50주년 기념 ‘비틀즈 사진전’, 12월 1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2020년 12월 11일부터 2021년 3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비틀즈의 사진전 ‘The Beatles by Robert Whitaker: 셔터 속 빛나는 청춘의 기록’전이 열린다.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사진으로 채워지는 이번 전시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사진작가 로버트 휘태커가 사진을 통해 포착한 비틀즈의 공연 모습뿐만 아니라 일상 속 그들의 재치 넘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비틀즈의 명반 ‘Let It Be’ 발매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대중음악계 거장과 사진계 거장의 만남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이른바 ‘저항의 시대’로도 불리던 1960년대 브리티시 인베이전(British Invasion)의 주역으로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비틀즈의 음악은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기억되고 있다. 이번 사진전에는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밴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 아티스트 순위에서 빠지지 않고 회자되는 비틀즈의 잘 알려진 사진들 외에도 그들의 가장 솔직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진 120여 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사진작가 로버트 휘태커는 에릭 클랩턴, 믹 재거 등 여러 유명인사를 카메라에 담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비틀즈의 최대 전성기 모습을 기록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1964년부터 1966년까지 2년간 비틀즈의 전속 사진작가로 멤버들과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했으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들의 다채로운 색깔을 몸소 느낀 주인공이다. 비틀즈의 세계 투어, 영화 촬영 등을 카메라 렌즈에 담아 비틀즈의 역사적이고도 인간미 넘치는 모습들을 이번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전시는 ‘Through the LENS’, ‘리버풀의 딱정벌레들’, ‘The Fifth Member, Epstein’, ‘꿈을 노래하다’, ‘몽상가의 뒷모습’, ‘성공의 수감자’, ‘자유의 섬으로 떠나다’와 ‘마지막 콘서트’ 8개의 공간과 한국 비틀즈 팬클럽의 ‘스페셜 공간’으로 구성된다.120여점의 사진과 더불어 비틀즈의 명곡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단순한 사진전을 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풍성한 체험을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