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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일본 반도체장비기업 ‘알박’ 1,330억 원 규모 연구소 유치경기도 알박(ULVAC) 투자협약 체결 4조 3천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기회 확대를 위해 미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도체 진공 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일본 알박(ULVAC)그룹의 반도체 제조 장비 기술개발 연구소 유치에 성공했다. 김동연 지사는 17일 오후 가나가와현 지가사키시 알박(ULVAC)그룹 본사에서 이와시타 세츠오(Iwashita Setsuo) 대표이사와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주식회사 알박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했다. 김 지사는 “알박 연구소가 합류함으로써 경기도가 반도체 메카로서 높은 완결성을 갖게 됐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라며 “경기도는 반도체장비업체 1~4위 연구센터가 둥지를 틀 정도로 반도체 첨단기술의 허브가 되고 있다. 알박에서 연구소를 건립하게 된 것은 액수로 따질 수 없는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필요한 것이 있다면 적극 지원해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와시타 세츠오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협력과 행정지원을 해준 경기도에 감사드린다”라며 “알박은 반도체를 축으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계속해 나갈 생각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조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알박그룹 계열사인 한국알박은 반도체 제조 장비 기술개발 연구 강화를 위해 평택 어연·한산 외국인 투자산업단지에 건물 연면적 1만 3,168㎡의 연구소를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향후 5년간 1,330억 원을 투자해 150여 명 규모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알박의 투자사업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원만한 사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알박의 이번 투자는 ‘최초’, ‘최대’ 기록을 썼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우선, 알박의 해외지사 중 현지 인력이 기술 연구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박은 도내 7개 공장을 운영하면서 한국인 엔지니어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이번 연구소에서는 한국 연구인력을 직접 연구에 참여시키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150여 명의 고용 창출은 최근 5년간 경기도 내 해외기업 연구소 유치건 중 최대 규모다. 경기도는 연구소 설립이 최첨단 설비 개발과 반도체 장비 국산화 촉진으로 이어져, 도내 협력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52년 설립된 알박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진공 기술을 기반으로 고품질 반도체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1995년 설립한 한국알박은 2000년부터 평택, 파주 등에 장비 제조 7개소, 장비설계(분당기술개발센터) 등 경기도에 총 1억 1천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18일 오전에는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세계 1위 기업인 일본 도쿄오카공업(TOK)과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후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옥타와는 수출지원 파트너십 등 3건의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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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미국서 하루 동안 3조 5천억 원 규모 초대형 투자유치 성공경기도-에어프로덕츠(Air Products) 투자협약식 4조 3천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 기회 확대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약 3조 원 규모의 탄소 저감 친환경 복합물류센터를 조성하는 초대형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김 지사는 같은 날 5천억 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 투자 협약을 맺어 하루에 3조 5천억 원이라는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기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지 시각 13일 오후 뉴욕 렉싱턴애비뉴에 위치한 ESR그룹 주주사이며 글로벌 사모주식펀드 회사인 W본사에서 ESR켄달스퀘어(주)와 투자유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유대종 국제관계대사도 함께 했다. 김동연 지사는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복합물류센터를 조성하면서 신기술·신산업을 실증․실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효과도 얻을 수 있다”라면서 “단순 물류가 아니라 미래 유망 신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기회의 장이라는 점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다.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SR켄달스퀘어(주) 남선우 대표는 “경기도와 협력해 이 프로젝트가 친환경에도, 지역 주민에도 경기도 경제에도 도움을 주는 사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물류 부동산 개발 및 운영회사인 ESR켄달스퀘어(주)는 협약에 따라 7년간 약 23억 달러(한화 약 3조 원)를 투자해 경기도 내 최대인 100만㎡ 규모의 친환경 복합물류센터를 개발할 예정이다. 친환경 복합물류센터에는 ▲수소 물류시스템(수소충전소, 수소 지게차 등) ▲드론 배송 및 운영센터 ▲스마트팜 ▲신산업 테스트베드 등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친환경 복합물류센터 조성을 통해 수도권 물류난 해소, 신재생에너지 활용, 대규모 고용 창출,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고용효과만 5천여 명, 경제 유발효과 2조 5천억 원, 연간 130억 원 이상의 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SR켄달스퀘어(주)는 2014년 글로벌 부동산 운영 및 투자사인 ESR그룹이 합작 설립한 국내 최대의 물류센터 투자 및 개발 플랫폼 외투기업이다. ESR은 글로벌 기준 1,495억 달러 규모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물류 투자기업으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인도 등 아시아 태평양(Asia-Pacific)지역을 거점으로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ESR켄달스퀘어(주) 투자유치와 함께 김 지사는 이날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생산 전문 기업인 에어프로덕츠사와 5천억 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 지사는 현지 시각 13일 오전 펜실베니아 앨런타운에 위치한 에어프로덕츠 본사에서 세이피 가세미(Seifi Ghasemi) 에어프로덕츠 회장, 윌버 목(Wilbur W.Mok) 에어프로덕츠 아시아 사장, 김승록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사장과 이런 내용을 담은 투자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에어프로덕츠의 추가 투자는 김 지사의 투자유치 노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사례다. 김 지사는 지난해 11월 24일 옛 경기도지사 공관인 도담소에서 투자 결정을 앞둔 5개 미래 성장 혁신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는데, 그 가운데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김승록 대표도 참석했었다. 당시 김 지사는 “어떤 지방정부나 심지어는 중앙정부보다 적극적으로 기업을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하며 기업들의 투자를 독려했다. 행사 후 김승록 대표는 김 지사에게 에어프로덕츠 미국 본사 방문을 요청했고 13일 5천억 원 투자유치가 현실이 됐다. 김동연 지사는 이런 사실을 떠올리며 “지난해 도담소에서 김 대표님을 만났을 때 현지 기업을 방문해서 상황을 직접 보고 경기도 투자에 대해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방문하게 됐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투자로 경기도는 세계적 반도체 소부장 클러스터 조성,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좋은 기회, 반도체를 넘어 수소 산업까지 이어지는 미래먹거리 확보라는 세 가지 효과를 얻게 됐다”라며 “더 큰 협력관계를 맺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세이피 가세미(Seifi Ghasemi) 에어프로덕츠 회장은 “단순히 고객사와 제품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 가면서 기업에, 나라에, 인류에 도움을 주려고 한다”라면서 “앞으로도 경기도에 많은 투자를 하겠고 많은 협력관계 기대한다. 에어프로덕츠가 보유한 기술을 통해 탈탄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투자 양해각서에 따라 에어프로덕츠사는 5천억 원을 투자해 경기에 반도체 산업 필수 소재인 산업용 가스 생산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해 신규고용 창출도 예상된다. 1940년 설립된 에어프로덕츠는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업체로 반도체, 석유화학, 식음료, 첨단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 산업용 가스와 관련 설비를 공급함으로써 연간 127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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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비전스> 시즌 2 5/4(목) 스타워즈 데이 스트리밍 확정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스타워즈: 비전스> 시즌 2가 5월 4일 스타워즈 데이를 맞아 전격 스트리밍 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장엄한 음악과 함께 극강의 긴장감 속 대결을 펼치는 캐릭터들의 모습으로 시작되어 호기심을 더한다. 이어 각기 다른 스타일로 완성시킨 우주 세계가 황홀함을 안기며 어떤 놀라운 볼거리를 선사할지 궁금증을 증가시킨다. 이어 “두려워하지 마. 포스가 함께하길”이라는 ‘스타워즈’의 모든 작품들을 관통하는 명대사와 함께 흥미진진한 어드벤처들이 펼쳐져 가슴 벅찬 설렘을 안긴다. ‘스타워즈’ 대표 캐릭터들의 특별한 변신도 주목할 부분이다. 예고편 속 깜찍한 모습으로 등장한 ‘츄바카’의 등장이 이를 암시하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소명이 이끄는 길을 선택할 순 없어요.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뿐”이란 세계관을 관통하는 묵직한 메시지와 함께 스펙터클한 액션의 향연에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린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스타워즈: 비전스> 시즌 2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일본 등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총 9개국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참여해 신뢰를 더한다. 시즌 1보다 더욱 다채로워진 재해석을 통해 ‘스타워즈’ 세계관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 뿐만 아니라 극적 몰입도를 높이는 보이스 캐스트 역시 특별하다.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는 배우 시무 리우, 조셉 고든 레빗, 루시 리우, 헨리 골딩, 대니얼 대 킴 등 다양한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특히 프리 프로덕션부터, 음악, 성우 녹음까지 원스톱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전문 제작 능력을 갖춘 대한민국의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미르’가 참여해 주목을 받았는데, 미국에서 공개된 <코라의 전설>로 북미, 유럽 등에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실력파 팀이다. 이에 5/4(목) 스타워즈 데이를 맞아 스튜디오 미르와 함께하는 GV가 진행될 예정으로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나가고, 제작과정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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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끼, 변시지 개인전 ‘바람의 귀환, 歸還’ 개최갤러리 끼, 변시지 개인전 ‘바람의 귀환, 歸還’ 개최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스튜디오 끼(대표 이광기)는 시지 재단과 함께 4월 5일부터 5월 20일까지 갤러리 끼에서 ‘바람의 귀환, 歸還’ 변시지(邊時志, 1926-2013) 개인전을 개최한다. ‘바람의 귀환, 歸還’은 한국 근현대미술작가, 변시지의 서거 10년을 맞아 그의 작품 세계를 회고하고 조망하는 30여 점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제주 시기(1975-2013)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구성되며, 특히 작가의 화풍에서 확연한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 1978년 작품부터 영면하기 전까지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조망하고 있다. 변시지 화백은 제주도에 머물며, 일본 시절의 인상파적 사실주의 화풍, 비원 시절의 극사실적 필법의 화법과는 대조되는 화법을 모색했다. 거친 황갈색조의 바탕 위에 검은 필선으로 제주의 풍토와 정서를 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제작한 작품들이 이에 해당한다. 변시지의 풍정화는 바다에 에워싸인 섬이란 상황을 가장 실감 나게 암시하기 위해 화면에서 상단은 바다, 하단은 해안으로 구성된 상하 구도를 갖춘다. 이러한 화면은 기법상 황갈색의 전체적 화면으로 구성되거나 1980년대 후반에 접어들며 변모한 화면 상단의 어두운 톤과 하단의 밝은 톤의 대비를 통한 공간 분할로 이뤄진다. 돌담, 초가, 소나무, 말, 까마귀, 수평선, 돛배, 태양 등 제주의 소재를 작가만의 기법으로 구현해 이전의 제주화와는 구분된다. 거센 바람이 부는 ‘제주의 빛’을 담은 작가의 작품 중 ‘난무’(1997)와 ‘이대로 가는 길’(2006)은 2006년부터 10년간 미국 국립 스미소니언 한국관에 당시 생존 동양인 작가로는 최초로 상설 전시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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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ITS) 아태총회’ 개최지 선정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오른쪽 6번째), 2025년 수원ITS 아태총회 유치준비단이 유치 확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수원시가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ITS) 아태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2025년 수원ITS 아태총회 유치준비단’(공동단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11일 중국 쑤저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종 제안발표에서 뉴질랜드와 경합 끝에 ‘2025년 ITS 아태총회’를 수원시에 유치했다. 수원시는 이날 발표에서 Maas(통합교통서비스), DRT(수요응답형교통),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대도시의 미래 ITS 비전을 제시했다.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지원, 정부와 지자체의 강한 유치 의지도 설명했다. 발표 후 아태 이사회 11개국이 표결을 했고, 수원시는 뉴질랜드(오클랜드)를 1표 차로 제쳤다. 1996년 일본에서 시작된 지능형교통체계(ITS) 아태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ITS 관련 민관 기술을 교류하고,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회의다. 고위급회의, 학술회의, 기술시연,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2002년 제5회 서울 ITS 아태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2025년 ITS 아태총회 수원 유치로 23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총회가 열리게 됐다. 2025년 ITS 아태총회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20여 개국에서 2500여 명이 참여하고, 50개 기관·기업이 참가해 최첨단 ITS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15일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ITS) 아태총회 유치 후보 도시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고, 수원시를 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수원시, 경기도,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등과 유치준비단을 구성해 ITS 아태 사무국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했고, 투표권이 있는 아태 국가를 대상으로 총회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유치 활동을 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2025년 ITS 아태총회 유치는 수원시가 ITS 선도 도시,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능형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는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안정성·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버스정보시스템, 교통정보시스템 등이 대표적인 지능형교통체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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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X박유나 언택트 러브 스토리 <롱디>출처: 다음 영화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영화 <롱디>는 서른을 앞두고,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5년차 동갑 커플 '도하'와 '태인'의 언택트 러브 스토리. 연애 세포를 건드리는 아시아 로맨스 영화들이 흥행 가도를 달리는 가운데 다음 달 개봉하는 한국 영화 <롱디>가 그 뒤를 잇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열풍의 시작에 일본 영화 <오세이사>가 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여고생과 남학생의 사랑을 그린 이 작품은 지난 해 11월 30일 개봉 이후 역주행에 성공해 석 달 만에 100만 관객 돌파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오세이사>의 흥행을 주도한 1020 여성 관객들은 하이틴 소설 같은 스토리와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배우들의 비주얼에 사로잡혔다. 올해 1월 개봉한 대만 영화 <상견니> 역시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장기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동명의 드라마를 기반으로 한 이 작품은 타임슬립로맨스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원작 드라마팬 뿐 아니라 영화 관객들의 마음까지 저격했다. <오세이사>, <상견니>가 일으킨 로맨스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5월 개봉을 앞둔 영화 <롱디>가 나선다. 요즘 세대의 새로운 사랑 방식을 그린 이 작품은 기억상실증이나 타임슬립이라는 특이한 설정 대신 ‘스크린라이프(Screenlife)’라는 기발한 형식을 선택했다. 모든 장면을 웹 캠, SNS 대화창, PC 화면 등으로 구성하여 디지털 기기가 익숙한 세대의 취향을 겨냥했다. 여기에 청춘의 얼굴을 대표하는 장동윤(도하 역)과 박유나(태인 역)가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장기 연애 커플로 변신하여 또래들의 사랑을 현실적으로 연기해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렇게 톡톡 튀는 연출과 싱그러움 자랑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어떤 시너지로 로맨스 열풍에 활력을 더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독특한 연출로 현실 공감 돋는 로맨스를 보여줄 영화 <롱디>는 오는 5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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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23)’성황리에 막 내려제21회 대구국제안경전 현장사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제21회 대구국제안경전(이하, 디옵스)이 7일(금)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4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엑스코 동관 5,6홀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153개사, 394부스 규모로 진행됐고, 참관객 약 9천여 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약 24% 상승한 참관객을 유치했다. 특히, 일본, 중국, 대만, 미국 등 25개국 4백여 명의 해외 참관객과 더불어, 4천1백여 명이라는 역대 최다 규모의 국내 안경사들의 참가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고, 국내 안경 기업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K-아이웨어 트렌드관’에서는 대한민국 아이웨어를 대표하는 기업 34개사 260점을 전시하여 올해 디자인 흐름과 기업별 제품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업계 종사자 및 관련 학과 학생 등 수많은 참관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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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자 작가, 사랑과 행복 전하는 "나비의 단상展" 개최임미자 작가는 2023년 4월 1일(토) ~ 4월 28일(금)까지 "나비의 단상" 타이틀로 갤러리선정에서 개인 초대전 진행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행복과 풍요의 상징인 해바라기, 부엉이, 나비 등 긍정의 아이콘을 이미지 포인트로 하여 즐거움을 주는 작품으로 사랑받는 한국화가 임미자 작가는 2023년 4월 1일(토) ~ 4월 28일(금)까지 "나비의 단상" 타이틀로 갤러리선정에서 개인 초대전을 진행 중에 있다. 불로장생을 의미하는 십장생처럼 화면 속에 등장하는 부엉이와 나비는 사랑과 기쁨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어 감상자의 마음까지 닿게 한다. 작가의 의도처럼 따뜻하고 밝은 기운이 발산되어 사람의 기분과 공간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festival" 시리즈 작품으로 그림을 공개하고 있으며, 단란한 부엉이 가족의 나들이를 바라보는 심경은 행복이 충만한 자신을 상상하게 만든다. 그림의 전체적인 배경이 되는 해바라기는 씨앗을 확대시켜 신비스런 우주로의 여행을 꿈꾸는 소년의 마음을 담았고, 두껍게 씨앗을 채색하여 볼륨감을 만들어 나비의 자유스런 비행과 맑은 부엉이의 눈빛을 부각 시켰다. 또한 나선형으로 해바라기 씨앗이 퍼져가는 형상이 누구나 바라는 건강과 행복이 점점 커지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보인다. 갈등과 반목이 없고 존중과 배려만이 세상을 지배하는 이상적 사회를 꿈꾸는 마음을 중심에서 벗어날수록 커지는 해바라기 씨앗으로 표현했다. 조각배에 몸을 싣고 떠나는 부엉이 가족에서 평화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사상을 미술적으로 풀어냈다. 장지에 석채와 분채 등을 사용해 한국화적인 요소를 충실히 하였고, 민화의 화접도를 보는 듯 화려한 꽃과 나비의 조화가 "festival" 시리즈 작품을 격조 있게 만들었다. 작가가 만든 "festival" 시리즈 작품은 기본이 행복, 사랑, 희망, 건강으로 그림을 바라보는 시선만으로도 충분한 휴식이 된다. "나비의 단상展"을 진행 중인 한국화가 임미자 작가는 "분홍과 노란색의 사용으로 밝음의 기운을 극대화 했다. 전체적인 온화한 색상을 눈으로 받아들여지는 대로 즐길 수 있고, 보편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삶의 가치를 그림에 부여하여 작품으로 감상자와 즐거움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작가는 홍익대 대학원 졸업(석사) 출신으로 개인전 23회 단체전 500여회 진행 한 중견작가로 오는 2023년 4월25일(화) ~ 5월10일(수)까지 일본 교토 왕예제미술관에서 전시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 (사)G-ART 국제미술포럼 부회장을 수행하며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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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견된 성공’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글로벌 흥행 접수… 덱스터 기술 참여 ‘활약’영화 ‘길복순’ 스틸컷 (자료제공: 씨앗필름 & 넷플릭스 ) 덱스터스튜디오(206560)가 영상 기술 제작에 참여한 영화 ‘길복순’이 31일 최초 공개 직후 글로벌 순위권에 오르며 흥행 대열에 합류했다. 앞서 지난 2월 독일에서 열린 베를린 국제 영화제 스페셜 부문에 초청돼 큰 호평을 받은 바, 이 회사가 참여한 작품들이 연이은 화제 몰이에 성공해 콘텐츠 기업으로서 존재감이 부각되고 있다. 시각특수효과 VFX 및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에 DI(Digital Intermediate; 색보정) 및 DIT(Digital Imaging Technician)와 음향 작업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DI와 DIT는 덱스터 DI본부가, 음향은 덱스터 자회사 라이브톤이 각각 담당해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했다.On-Set DIT는 촬영현장에서 전체 데이터를 관리하고 실시간 가합성과 모니터링까지 병행하는 파트이며, DI는 편집이 끝난 최종 단계에서 영화 전체의 색보정 및 마스터링을 하는 파트다. 덱스터 DI본부는 이번 작품에서 DIT와 DI에 모두 참여해 촬영부터 최종단계까지 작업 완성도에 집중했다. DI본부 박진영 이사는 “길복순은 고속 촬영 장비인 팬텀 플렉스 카메라를 사용해 빠른 액션 시퀀스 분량이 많았던 작품”이라며 “메인으로 사용하는 아리 알렉사 미니 LF 카메라와 서로 매칭해 촬영됐기에 영상 컨디션, 라이팅, 무빙 등을 체크하며 두 카메라의 간극을 줄여 시퀀스 전체 밸런스를 잡는 디테일한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또 “촬영 현장에서 가합성 화면을 볼 수 있는 큐테이크(Q-take) 장비를 활용해 실시간 색 표준화(Primary), 컬러 그레이딩(Color Grading), 소스 합성 작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사춘기 딸을 키우는 싱글맘이자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에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려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평범한 일상과 화려한 액션을 오가는 스릴 넘치는 긴장감을 연출하고 있어 각 장면 분위기에 따라 서로 다른 디지털 색보정 기술도 돋보인다. 박진영 이사는 “따뜻한 엄마와 냉정한 킬러로서 모습을 각각 달리 보여주기 위해 씬 마다 다른 설정 값으로 차이를 뒀다”라며 “특히 주인공의 어린시절이 노출되는 부분에서는 더욱 거친 느낌을 나타냈고 화면의 왜곡 처리까지 더해져 색다른 작업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 스토리와 연출 구도상 높은 대조, 대비를 이루는 콘트라스트(Contrast) 요소와 생생한 질감과 입자를 표현하는 그레인(Grain)효과가 강조됐다”며 “과감한 색감을 사용해 4K HDR의 풍성함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음향을 제작한 라이브톤 최태영 대표 역시 숨겨진 히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살인이 글로벌 사업이라는 다소 비현실적인 콘셉트지만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사운드를 이용해 최대한 현실적으로 느껴지게 작업했다”며 “매 장면마다 음향의 종류, 크기, 시간을 모두 달리해 다양하고 풍부한 연출에 힘을 보탰다”도 강조했다.또 각 장면에 대한 음향 작업의 차이를 설명했다. 그는 “길복순과 딸 길재영의 단절과 화합이 나타날 때는 이를 표현하기 위해 딸의 방문 소리를 다채롭게 구성했다”며 “모녀가 같은 성격이 드러내는 부분에서는 서슬 퍼런 칼날 소리를 넣어 상징성을 부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길복순을 제작한 씨앗필름 이진희 대표는 “투자사인 넷플릭스 그리고 기술 제작에 도움을 준 덱스터스튜디오 등 여러 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해 글로벌 시장에서 K 콘텐츠를 계속 주목하게끔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한편 글로벌 OTT 순위 집계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길복순은 지난 31일 최초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 3위를 차지했다. 특히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한국, 대만, 베트남에서 1위에 등극하며 아시아권에 강세를 보였다. 하루 뒤 일본과 말레이시아에서도 1위 콘텐츠로 올라 추가 흥행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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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 안전, 우리가 함께 지킨다!…이주민 안전 문화 명예 대사 20인 위촉이주민 안전문화 명예대사 위촉식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 외국인 인권지원센터는 코로나19, 수해, 폭염, 화재, 한파, 가축전염병 등 각종 재난 상황 속에서 이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명의 이주민 안전 문화 명예 대사를 선정, 28일 위촉식을 진행했다. 명예 대사는 광주·김포·고양·부천·안산·수원·시흥·평택·화성·남양주·양주·의정부 등 도내 12개 시군에서 생활하는 14개국(네팔·몽골·미얀마·방글라데시·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일본·중국·베트남·캄보디아·콩고민주공화국·태국·파키스탄·필리핀) 출신 16개 언어를 사용하는 외국인이다. 한국어 능력, 사회공헌, 소셜미디어 리더십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결혼이민자, 이주노동자, 난민, 이주 배경 청소년 출신이 망라된 명예 대사들은 박사학위를 소지한 전문가, 인터넷 유명인(인플루언서), 유튜브 크리에이터, 통·번역 전문가, 상담활동가 등 다양한 재능과 영향력을 가진 이들이 포함돼 외국인을 위한 재난 예방과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명예 대사들은 12월까지 ▲재난 대응 매뉴얼 다국어 번역 및 배포 ▲재난 취약 이주민에 대한 일상적인 모니터링 ▲도의 재난 대응을 비롯한 이주민 인권 관련 시책에 대한 자문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고양에 거주하는 몽골 출신 유학생 울트사이크 우레는 “몽골에서 국제적십자사, 월드비전과 함께 ‘재난 안전 심리와 인권’ 강사로 활동하고 다양한 현장 연구를 했다”라면서 “안전 문화 명예 대사 활동에 내 경험이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원에 거주하는 일본인 유학생 나카토 시호코는 “재난 발생 후 이주민들은 언어적 어려움으로 행정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어렵고 네트워크로부터 소외되어 더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한국에 사는 이주민들의 생존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연종희 경기도 외국인정책과장은 “재난 상황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도의 이주민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라면서 “명예 대사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이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이주민 안전 문화 명예 대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외국인 인권지원센터(031-492-9347)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