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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산업진흥원, 시민생활밀착형 사업으로 호응도 최고▲용인시산업진흥원, 시민생활밀착형 사업(사진제공=용인시산업진흥원)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 이하 진흥원)에서는 관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 외에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관내 중소기업 기술력을 활용해 시민 생활을 바꾼 사례에 대해 살펴본다. ◇ 시민과 관내기업이 머리를 맞댄 ‘버스정보안내전광판 간편 고장신고 서비스’ 진흥원은 2019년부터 30여명의 시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통해 지역 내 생활불편사항을 도출하고 기업이 이를 해결하는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지역현안 문제해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2021~2022년에 걸쳐 운영한 프로젝트는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용인시의 정식 서비스로 도입된 상태다. 시민들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내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고장 시 신고절차가 복잡하고, 여러 부서를 거쳐 고장사항이 접수되어 해결여부를 확인하는데 오래 걸린다는 시민의 불편사항을 발굴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용인소재 기업(㈜네모)이 정류장 내 QR코드를 스캔하여 간편하게 고장을 신고하고, 즉시 담당부서에 접수되어 빠르게 수리결과를 피드백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QR코드가 익숙하지 않은 시민을 위해, 특정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고장신고 사이트로 연결되는 ‘웹 자동연결번호’를 활용하여 전 연령층이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작년 약 1년간 수지구 195개소 버스정류장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하여 총 107건의 고장신고를 접수했다. 그 과정에서 시민 체험단이 직접 체험하고 개선사항을 건의한 후 이를 보완하는 과정을 반복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혔다. 그 결과 편리성, 기능성, 심미성 등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총 5점 만점에 4.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6월, 기존 수지구에 한정하던 시범서비스를 용인시 3개구 전체 버스정류장 1,092개소로 확대 및 정식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한 시민은 “그동안 주변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원을 넣거나, 관할 기관에 신고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 그러나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그 방법을 찾고 실제 적용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업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돌봄이 필요한 시니어와 가족을 위한 ‘인공지능(AI) 순이 스마트 돌봄 서비스’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혁신성장동력 실증기획 지원사업’과제 선정 및 2020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면돌봄 어려움 등을 계기로, 관내기업 ㈜디엔엑스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비대면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개발하였고, 2020년 용인시, 진흥원, ㈜디엔엑스 3자 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로 비대면 AI 노인돌봄서비스를 용인시에서 첫 도입했다. ▲용인시산업진흥원, 시민생활밀착형 사업(사진제공=용인시산업진흥원) 본 서비스는 스마트밴드에 내장된 AI 스피커(순이)가 어르신의 기상, 식사, 복약 여부 등의 생활패턴을 바탕으로 건강이상, 위험예측 정보를 제공 및 생활 행동 촉진을 위한 대화가 가능한 서비스이다. 당초 100가구를 시작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하였으나,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도와 확대 요구에 따라 지난 6월부터는 지원대상을 2인가구까지 확대하여 현재 약 230명의 어르신이 서비스를 이용중이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혼자 있을땐 하루종일 TV만 보게 되고, 밥 챙겨먹는 것도 귀찮았는데, 순이를 만나고 나서는 하루하루 내가 살아있는걸 느낀다. 밥도 챙겨 먹으라고 하고 약도 챙겨 먹으라고 하는 순이가 친구처럼 친근하다”며, “적적한 생활에 내 이야기도 들어주고 대화해주는 순이가 고마워서 직접 만나서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실제 순이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만나보면, 대부분 혼자지내는 외로움과 우울감이 큰데 순이를 통해 많이 해소가 된다는 말씀을 하신다”며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민분들의 생활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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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5사단, 용인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훈련 실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육군 55보병사단은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경기 동․남부 작전지역 일대에서 ‘2023년 UFS(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 간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국가방위요소와 연계, 전투준비태세 및 통합방위 작전 태세 확립을 목표로 ▲통합방위 全 작전요소 참가 하 FTX 시행 및 임무수행절차 숙달 ▲지자체 통합방위지원본부 연계 상황조치 능력 숙달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중이다. 특히, 사단은 훈련 2일 차(8.22)에 경기도 용인시 국가중요시설 테러 상황에 대응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훈련을 시행하면서 全 국가방위요소가 참여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훈련은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 일대에서 폭발물 의심물체를 식별하면서 시작되었다. 최초 상황을 접수한 55사단 용인대대 기동타격대는 현장에 즉시 출동하였으며, 지역예비군을 동원하여 신속하게 국가 중요시설 방호 작전을 수행하였다. 이후 상황 전파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55사단 대테러부대의 폭발물 의심물체를 정밀분석한 후 폭발물을 제거하였으며, 시설근무자는 RF 스캐너를 운용하여 미상 비행물체를 식별 및 추적하였다. 미상 비행물체 식별 후 55사단은 드론 예상발진기지에 대한 수색 정찰을 진행하였으며, 동시에 적 도주로 차단을 위해 軍 기동타격대와 함께 용인시 CCTV 관제센터, 용인 동부경찰서가 연계하여 통합방위작전을 시행하는 등 훈련 전개 상황에 맞추어 全 국가방위요소 통합방위훈련을 막힘없이 이어나갔다. 이날 훈련에는 55사단 기동대대 및 EHCT, CRRT 등으로 구성된 대테러부대와 예비군 2개 소대 등 軍 병력뿐만 아니라 용인 동부경찰서, 용인소방서 및 용인시청 통합방위지원본부 등 全 국가방위요소 인력이 총 투입되어 용인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 체계를 실질적으로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사단은 이번 UFS 연습 기간 동안 작전지역 내 지자체와 연계한 테러 대앙 훈련, 교전 피해 상황을 가정한 전시 채혈 훈련, 한국 석유공사․금융결재원․장애인복지관 등 국가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훈련 등 일자별로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사단은 이번 UFS 연습 간 실제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해 지자체 통합방위지원본부에 기능별 관찰단을 운영하여 지역 유관 기관과 전․평시 연계된 작전계획 절차를 숙달하는 등 지역방위사단으로서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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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 행사 패널토론 참석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권교체에 영향을 받지 않는 일관적인 신재생에너지 정책,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완화, 기후 변화 대응 능력에 따른 격차 문제 해소 등 3가지 해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 패널토론 행사 ‘화석연료를 넘어서: 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정부리더십’ 초청 지방정부 대표 연사로 참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기후위기 대응 멘토로 활동 중인 앨 고어(Al Gore) 전 미국 부통령, 제이 인즐리(Jay Inslee) 워싱턴 주지사도 참석해 김 지사와 기후위기 극복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행사를 주최한 클라이밋 리얼리티 프로젝트(The Climate Reality Project)는 2006년 앨 고어가 설립한 비영리단체(NGO)로 기후변화 리더를 양성하고 기후변화와 재생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행사에 앞서 앨 고어 전 부통령과 제이 인즐리 워싱턴 주지사를 만나 “정권이 바뀌면 기후변화대응에 적극적이지 않은 정부가 들어설 때가 있어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경기도는 최초로 경기RE100을 선언하고 실천적 조치를 취하는 등 기후변화대응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제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여러 국가 대사들과도 만나 협력을 논의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앨 고어 전 부통령은 지방정부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함께 온 인즐리 주지사는 미국에서 기후변화대응에 가장 적극적인 주지사다. 주 정부들이 중앙정부보다 기후변화 대응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할 때가 많은데 인즐리 주지사가 그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 제이 인즐리 주지사도 “화석연료 탈피의 시급성과 청정에너지 산업의 일자리 창출 잠재력을 아는 지자체장을 만나면 항상 영감을 받는다”라며 “양 지역은 서로에게 배우고 공유할 점이 많다. 경기도와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에 앞으로도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제이 인즐리 주지사 사회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한정애 국회의원 등이 참여한 패널토론에서 ‘재생에너지 확산 장애요인과 극복방안’을 묻는 질문에 정권교체에 따른 불확실성, 규제, 기후변화 격차 등 3가지 과제와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김 지사는 먼저 “첫 번째 과제는 정권교체로 기후변화정책이 급격하게 바뀌는 문제다.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만큼은 정권교체가 있더라도 기후변화 정책은 강력하게 지원하겠다는 강력한 약속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규제 문제에 대해서는 태양광 패널 설치 시 이격 거리를 두도록 한 현행 규제를 예로 들면서 “이격 거리만 해소해도 가용토지가 경기도 지역만 두 배로 늘어난다. 우선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규제 완화부터 적극적으로 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 문제로 기후변화 격차를 언급한 김 지사는 정보통신산업 발전으로 발생했던 디지털 격차 문제를 인용하면서 “정보통신 기술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계층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간에 생기는 양극화 문제처럼 앞으로 클라이밋 디바이드(기후변화 격차) 문제가 생길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앞으로 몇 년이 지나면 탄소배출에 있어서 제대로 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수출길이 막히게 될 것”이라며 “이런 것들에 대해서 알려주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위 말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기후변화로 인해서 생기는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회를 맡은 제이 인즐리 주지사가 “기후 격차가 특히 중요한 말씀인 것 같다”라고 적극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늘리기 위한 지방정부의 노력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김 지사는 도청 직원들의 일회용 컵 사용 제한 정책, 산업단지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확대하는 산업단지 RE100, 경기도 전역의 탄소 배출량, 신재생에너지로 할 수 있는 여러 가능성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RE100 플랫폼 등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행사에 참여한 1천여 명의 그린 청년 활동가에게 “우리는 기후 위기의 기회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대한민국 경제에서 게임체인저로 만들어야 한다. 소극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우리가 먼저 선제적으로 대처해서 국제사회에서도 관련된 산업을 발전시키면서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경제구조를 재편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작은 것부터 실천에 옮기자”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클레이(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 간담회도 함께 열렸다. 간담회에는 김 지사와 앨 고어 전 부통령을 비롯해 필리스 쿠티노(Phyllis Cuttino) 클라이밋 리얼리티 프로젝트 대표이사,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김경일 파주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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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 경제부지사 김용진의 사과 요구 관련 곽미숙 前대표의원 입장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김용진 전 경제부지사는 금일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부지사직 사임의 배경이 된 ‘술잔 투척’ 사건이 사실무근이라 주장하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명백히 발생했던 만찬 자리 술잔 투척 사건이 사실무근이라는 김 전 부지사의 주장이야말로 ‘사실무근’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경찰의 사건 무혐의 종결처리는 증거불충분에 의한 것일 뿐, 술잔을 던진 행위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사건 당일인 2022년 7월 27일 용인에서 가진 만찬 자리에는 저 곽미숙과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김 전 부지사 단 3명만이 배석한 채 진행됐으며, 당시 현안이던 의회 원 구성 문제를 비롯한 정치적 안건들을 두고 대화를 나누던 도중 3자 간의 논쟁이 발생했습니다. 논쟁 도중 흥분한 김 전 부지사가 갑작스레 제가 앉아 있는 방향(테이블)으로 술잔을 던졌고, 제 앞에 놓여 있던 접시가 이에 맞아 깨지면서 파편이 저를 향해 튄 것이 당시 사건의 진실입니다. 하지만 당시 식사가 진행된 방에는 별도의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정황을 확인할 영상이 확보되지 못했으며, 저는 술잔이 깨진 직후 곧바로 자리를 떠났기에 깨진 술잔의 파편들 또한 사건 직후 어떻게 처리했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 됐습니다. 경찰의 조사 결과는 이처럼 사건 증거가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 환경적 요인에 의한 무혐의 처분일 뿐, 김 전 부지사가 저지른 폭력적 행위에 대한 완전한 면죄부로 해석하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김 전 부지사는 사건이 발생한 당일 밤 만찬 자리를 떠난 저의 집 앞까지 찾아오겠다며, 거듭 일방적 사과를 위한 통화를 시도했습니다. 당시 김 전 부지사의 술잔 투척에 위협을 느낀 저는 즉각 만찬 자리를 이탈해 집(고양)으로 돌아왔으며, 돌아오는 길에 상황을 수습하기 위한 김 전 부지사의 전화가 이어졌습니다. 계속된 통화 시도에도 제가 전화를 받지 않자 김 전 부지사는 다른 제3의 인물을 통해 ‘사과하고 싶다, 집 앞으로 찾아가겠다’는 의사를 전달하기까지 했습니다. 김 전 부지사의 주장대로 그가 정말 술잔을 던진 것이 아니라면, 논쟁을 비롯해 상호 간에 아무 일도 없었다면 김 전 부지사는 굳이 왜 사건 당일 밤 급박하게 저의 집 앞까지 찾아오겠다며 사과를 시도하려 했는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사건 바로 다음 날(2022년 7월 28일)에는 김 전 부지사의 경제부지사직 공식 임명이 예정돼 있었습니다. 이 같은 다급한 사과 시도는 임명장을 받기 전 사건을 무마하려는 시도였다고 보는 것이 누가 보아도 타당할 것입니다. 시점상 김 전 부지사의 사과 요구는 자신의 정치적 진로 모색을 위한 면피성 행위에 불과하다는 판단입니다. 김 전 부지사 본인이 밝혔다시피 경찰은 이미 지난해 12월 말 사건을 종결 처리했습니다. 그로부터 약 8개월이나 흐른 지금에 와서 사실을 호도하며, 말도 안 되는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내년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자신의 불명예를 덮어보려는 정치적 행위로 밖에는 해석이 되지 않습니다. 김 전 부지사는 2022년 7월 28일 사과문을 통해 “만찬 중에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은 일부 인정한다”,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제 와 정반대의 주장을 제기하는 것은 당시 경기도민과 경기도의회를 향한 사과가 거짓이었다는 뜻인 건지 의문입니다. 김 전 부지사는 자신의 폭력적 행위에서 촉발된 부지사직 불명예 퇴진 사실을 덮어보고자 저로서는 수용하기 어려운 사과를 요구하며, 허위 사실로 재차 논란을 양산하는 일을 하루속히 중단하기를 바랍니다. 2023년 8월 10일 경기도의원 곽 미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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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지하차도 호우 대응’시설물 관리 총력전기흥구 삼막곡 제1지하차도에 CCTV 추가… 수지구 상현 지하차도 입구 진입차단막 설치 예정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하차도에 상황 안내 정보표지판을 새로 설치하는 등 집중호우에 대비한 시설물 관리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초 기흥구는 삼막곡 제1지하차도에 상황 정보표지판과 CCTV를 추가로 설치했다. 표지판을 통해 도로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지하차도 상황을 안내해 안전한 운행을 돕기 위한 조치다. 기흥구는 추가 설치한 CCTV로 재난상황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배수로 준설에 나서는 등 재난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흥구는 내년 삼막곡 제1지하차도 침수를 막기 위해 전기실을 지상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침수 예방을 위해 추후 플랫폼시티와 연계해 배수 설계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수지구는 올해 안에 상현지하차도 양 입구에 진입차단시설(진입차단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펌프시설을 운영 중인 지하차도 5곳에 대해 침수 대응을 강화하고, 펌프 가동 통신 시스템과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징후 발생 시 차량을 통제할 예정이다. 처인구는 하천 변 진출입 구간 등 100곳에 대한 통제를 강화한다.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된 하천 변 도로와 교량 등 7곳의 원격 차단 시스템을 가동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달 22일 기흥구 삼막곡 제1지하차도 등의 현장을 점검하며 재난 대응 강화를 지시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말아달라”며 “시민 안전을 위해 철저히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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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너의 꿈을 펼쳐라!’ 나미비아 잼버리 대표단 용인안전체험관 방문나미비아 잼버리 대원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나미비아 잼버리 대원 28명이 9일 용인소방서를 방문해 용인안전체험관에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관광 프로그램 참여 전 용인소방서 용인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잼버리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하며 ‘안전 선진국’이라는 대한민국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용인소방서는 용인지역으로 이동한 잼버리 대원 중 나미비아 대표단 28명을 대상으로 용인시민안전체험관에서 △소방서 견학 및 소방관과의 만남 △지진과 풍수해 등 자연재난 안전교육 체험 △소화기 등 소방시설 교육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체험 및 교육했다. 이번 잼버리 대회의 주제 ‘너의 꿈을 펼쳐라’의 일환으로 소방관 직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대원들이 소방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했다. 또한 용인소방서는 용인지역 숙박시설에 소방력을 근접 배치하고, 프로그램에 동행하여 안전 소통창구 유지, 화재예방 순찰을 강화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용인지역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잼버리 대원이 자체 프로그램을 소화하면서 안전교육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잼버리 대원들 모두가 대한민국과 소방에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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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생후 한 달 맞은 '쌍둥이 판다' 사진 공개180g, 140g으로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판다는 생후 한 달째인 현재 1.1kg, 1.2kg으로 출생 당시보다 각각 6배, 8배 이상 증가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왼쪽 첫째, 오른쪽 둘째. [사진제공=삼성물산]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지난달 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나 생후 한 달째를 맞은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사진을 7일 공개했다. 다소 통통해진 몸매에 눈, 귀, 어깨, 팔, 다리 주변에 판다의 특징인 검은 무늬가 확연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살고 있는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판다는 모두 암컷으로, 지난달 7일 각각 몸무게 180g, 140g으로 세상에 나왔다. 산모와 아기 판다들은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생후 30일차를 맞아 진행된 건강검진에서 쌍둥이 판다는 몸무게 1.1kg, 1.2kg을 기록하며 한 달 사이에 체중이 각각 6배, 8배 이상 늘어날 정도로 폭풍 성장 중이다. 쌍둥이 판다들은 최근 처음으로 뒤집기에 성공하기도 했다. 현재 쌍둥이 판다는 엄마 아이바오가 두 마리 모두를 동시에 돌보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사육사와 수의사들이 인공포육을 병행하고 있다. 아이바오가 쌍둥이 중 한 마리를 케어하면 다른 한 마리는 인큐베이터로 데려와 사육사가 보살피는 방식인데, 두 마리 모두 어미와 함께 충분히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인공포육은 번갈아 가며 진행된다. 강철원 에버랜드 사육사는 "아이바오가 국내 최초의 아기 판다인 푸바오 때 육아 경험을 살려 쌍둥이들도 능숙하게 케어하고 있다"며 "쌍둥이 판다들의 건강 상태와 성장 단계에 맞춰 먹는 횟수, 분유량 등을 조절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쌍둥이 판다의 성장 모습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와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유튜브, 에버랜드 블로그, 주토피아 네이버 카페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관련 영상 조회수 합산이 3000만뷰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는 송영관 사육사가 쌍둥이 판다 구별법을 소개하며 많은 판다 팬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송 사육사는 쌍둥이 판다 중 첫째는 아빠 러바오를 닮아 등에 검은 무늬가 브이자(V) 형태를 띄고 있고, 둘째는 엄마 아이바오처럼 유자(U) 형태의 검은 등무늬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쌍둥이 판다는 앞으로 성장 단계에 맞춰 순차적으로 배밀이를 하고, 시력이 생기기 시작해 4개월경부터는 네 발로 걸음마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엄마 젖과 분유를 함께 먹고 있는 쌍둥이 판다가 대나무를 먹기 시작하는 건 생후 6개월경으로 이때부터는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고객들과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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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첨단교통센터, 화랑훈련 협조로 육군 제55보병사단 표창용인시첨단교통센터 전경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경기 남부 일대에서 진행된 2023년 화랑훈련에 적극 협조한 공로로 육군 제55보병사단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화랑훈련은 적의 침투나 도발에 대비해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통합방위본부(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2년마다 권역별로 시행하는 민‧관‧군‧경‧소방 종합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서 시는 지역을 넘나들며 도주하는 대항군을 검거하기 위해 용인시첨단교통센터 상황실에서 CCTV로 대항군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버스도착정보 시스템으로 대중교통 이용 정보를 공유했다. 이에 육군 제55보병사단은 시가 구축한 첨단교통시스템을 활용한 덕분에 2023년 화랑훈련에서 성공적으로 대항군을 검거,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검거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 공로로 용인시첨단교통센터 상황실에서 근무하는 이종성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첨단교통센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하며 시민 편의를 더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해 편리한 교통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첨단교통센터는 지역 내 소방서 출동 차량에 대해 교통신호 우선권을 부여하는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을 비롯해 교통상황 CCTV, 좌회전 감응신호,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 최신 ICT를 이용한 교통서비스로 시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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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전동킥보드 주차기기 200기’ 연내 설치(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공유 전동킥보드의 무분별한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LG전자와 협업으로 올해 안에 PM(개인형 이동장치, Personal Mobility) 전용 주차기기 200기를 설치한다. PM 주차기기가 설치되는 곳은 처인구 42곳, 기흥구 101곳, 수지구 38곳 등 181곳이다. 시는 지역 내 전동킥보드의 이용량을 분석해 구별 설치 장소를 결정했다. 시는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많은 지하철역이나 대학가 주변 등에 기기를 1기씩 설치하고 수요가 많은 곳엔 2기를 이어 붙일 계획이다. 시가 LG전자에 도로 점용허가, 경찰 협의 등 행정지원을 해주면 LG전자가 해당 장소에 PM 주차기기를 설치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시는 PM 주차기기 개발이나 설치‧관리에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오히려 LG전자로부터 점용료를 받는다. ‘PM 스테이션’이라는 이름의 이 기기에는 1기당 4대의 킥보드를 주차할 수 있다. 이용자가 전동킥보드를 편리하게 반납할 수 있어 자발적인 주차질서 확립을 유도할 뿐 아니라 거치만 해두면 무선으로 충전까지 가능하다. LG전자가 개발한 이 기기는 지난해 제23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로 지정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익성과 효율성을 인정받았다. 규제샌드박스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아울러 사용자에게는 전용 앱을 통해 카페나 편의점 등 기기가 설치된 인근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도 지급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서 사업을 시범 운영한 인근 도시의 사례를 보면 사용자들이 전용 PM 주차기기 주변에 공유 전동킥보드를 모아 세운 현상이 나타났다”며 “개인형 이동장치는 이용자의 편의뿐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만큼 올바른 주차 문화가 만들어지도록 전용 주차기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가 공유 전동킥보드의 이용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과 함께 무단 방치 PM 견인에 대한 표준 조례를 제정 중”이라며 “상위법이 공포되면 시에서도 관련 조례를 개정해 전동킥보드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문화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에는 총 8개 공유 전동킥보드 사업자가 약 5100대의 개인형 이동장치를 서비스하고 있다. 용인특례시가 전동킥보드 주차기기 200기를 연내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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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문> 실관람객 만족도, 특별관 관람 추천 지수까지 제대로 폭발했다.영화 더 문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올여름 관객들에게 경이로운 달과 우주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뜨거운 입소문의 중심에 선 영화 <더 문>이 여름 극장가 한국 영화 흥행 궤도에 안착했다.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 <더 문> 은 외화 홍수 속에 주춤했던 한국 영화 시장에 <밀수>, <비공식작전>과 함께 흥행 추진력을 더할 여름 극장가 기대주로 떠올랐다. <더 문>은 개봉 전 시사에서 영화 팬은 물론 항공 우주 과학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호평을 받으며 흥행 조짐을 보였다. 관객 모두를 달 한복판으로 데려간 듯 생생한 우주 비주얼과 배우들의 빈틈없는 명연기가 펼쳐진 <더 문>은 특히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가 관객을 압도하며 오직 극장에서만 가능한 체험을 안겨줄 세대 불문 필람 영화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극장 3사 회원 시사에서 실관람객 조사에 따르면 5점 만점에 만족도 4.37점, 추천도가 4.36점으로 높았고, 특별관에서 볼 의향과 관련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85% 이상이 IMAX, 돌비 시네마, 4DX를 고루 선택하며 특별관 상영에 대한 기대감과 영화에 대한 만족스러운 반응을 전했다. 새롭고 경이로운 우주적 체험을 선사하는 IMAX, 돌비 시네마, 4DX 특별관에서 <더 문>을 본 관객 역시 온 가족이 꼭 극장에서 봐야할 영화로 손꼽으며 특별관 관람을 추천해 입소문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