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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시정연구원장 명예로운 퇴진? 거취에 대해 단 한마디도 한 적 없다용인시청 전경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부당한 업무 지시와 갑질 행위, 정식 채용된 직원 부당 임용 거부 등의 문제가 제기돼 시의 감사를 받고 이사회 의결을 통해 해임된 전 용인시정연구원장 J 씨가 주변 사람들에게 “시장이 명예로운 퇴진을 언급하고서 해임시켰다”고 주장한다는 이야기가 도는 것과 관련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3일 “터무니 없는 헛소문“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J 씨의 해임은 용인시 사무검사 결과 용인될 수 없는 잘못된 행위들을 한데다 납득하기 어려운 핑계를 대며 시의 조사를 여러 차례 기피했기 때문에 이사회 회의와 의결을 거쳐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조사를 마친 시가 시정연구원에 J 씨의 해임을 요청했고, 시정연구원이 이사회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하기 며칠 전 J 씨가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시와 시정연구원 이사회는 J 씨의 행위가 심각할 정도로 문제가 있었다는 점, 그리고 공직자들이 J 씨 사례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해임을 요청하고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출범 후 시장은 시정연구원 일과 관련해 J 씨와 어떤 대화도 나눈 적이 없는데도 J 씨는 인천일보에 ‘시장과 잘 소통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며 “J 씨가 해임된 것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고 다닌다면 시민을 또다시 기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은 J씨 문제와 관련해 그와 어떤 이야기도 나눈 적이 없는 만큼 ‘명예로운 퇴진’이란 말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J 씨는 시의 사무검사 진행 상황에 비춰 봤을 때 해임이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에서 사직서를 제출했다”면서 “사직서가 수리되면 징계 이유가 숨겨질 수 있다는 생각에서 그런 것 같으나 통상 공직자와 공공기관 임직원의 경우, 징계 절차가 시작되면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사직 처리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용인시 관계자에 따르면 용인시정연구원에 대한 용인시의 사무검사는 지난 8월 10일~23일 진행됐고, J 씨에게 사무검사 결과에 따른 확인서 제출 및 소명 요구는 8월 24일부터 9월 26일까지 모두 6차례 이뤄졌다. J 씨가 사직서를 제출한 날짜는 10월 6일이다. J 씨는 6차례의 소명 요구에도 답을 하지 않다가 이사회가 열리기 며칠 전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용인시는 지난 10월 5일 용인시정연구원에 원장이던 J 씨에 대한 해임을 요청했고, 용인시정연구원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J 씨 해임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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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으로 풍덩” 한국민속촌, 조선 시대 이색 단풍놀이 인기조선 시대 단풍놀이 명소인 한국민속촌이 가을 축제 ‘풍요로운 낭만조선’을 11월 13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10월 말부터 조선 시대 가을 절경과 재밌는 동화 속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어, 수도권에서 이색 단풍놀이를 즐기려는 나들이객에게는 최고의 장소다. 한국민속촌은 국내 대표 가을 관광지인 만큼 천혜의 가을 풍경을 자랑한다. 한국민속촌 단풍 명당 ‘조선 7경’(△양반가 후원길 △단풍나무 △홍예교 △금련사 △서원 △지곡천 △염색천거리)에서는 어디서든 선선한 바람과 함께 낙엽을 사박사박 밟으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가을 나들이객이 가장 많이 찾는 양반가 후원길에는 황금빛으로 물든 단풍나무들이 담벼락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황금빛으로 물든 단풍을 보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조선 제일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전기수가 펼쳐내는 이상한 전래동화를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낭만오락실은 마치 어릴 적 가을 운동회를 연상시킨다.특히 이번 콘텐츠는 코닥 포토프린터와 함께하는 ‘민속촌으로 물들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을 축제를 신명 나게 즐긴 뒤 촬영한 사진을 소셜 미디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코닥 미니샷3 레트로 휴대용 포토프린터(15명) △코닥 미니3 레트로 휴대용 포토프린터(1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00명)의 경품을 선물한다.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많은 관람객이 한국민속촌에서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약 1400만명의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민 할인도 준비했다. 경기도민은 동반 1인까지 최대 31%의 혜택이 적용된다. 이 밖에도 인천부터 청량리까지 운행하는 수인선을 이용한 방문객들은 최대 35% 입장 할인 혜택으로 수도권에서 손꼽히는 가을 절경을 만나볼 수 있다.한국민속촌 남승현 콘텐츠기획팀 팀장은 “아름다운 가을 절경과 함께 이색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했다”며 “오색 단풍으로 물든 풍요로운 계절의 정취를 한껏 느껴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을 민속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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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위기 오면 지방정부의 역할 중요. 위기극복 앞장서도록 도와달라”경기도-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사진제공 : 경기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 국비 예산 반영을 포함한 경기도 현안을 국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건의하고 적극 협력을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경제위기가 오게 되면 민생 현장과 가장 가까운 데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진다”면서 “보다 자율성을 갖고 민생 관련 위기 극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에서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시고 협조해준다면 반드시 경기도에서 국민에게 안심을 줄 수 있고 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을 시현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국비 지원, 도시재생지원, GTX 조기추진 및 다양한 신설노선 검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지원 등을 건의했다. 먼저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국비지원 문제를 보면 경기도는 소상공인 피해 회복 지원을 위해 2023년 4조 7,606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국비 1,904억 원 지원을 건의했으나, 정부안에는 전액 삭감됐다. 국비 1,904억 원은 2023년 경기도가 계획 중인 지역화폐 발행액 4조 7,606억 원의 4%에 해당하는 예산으로 도는 여기에 지방비 2,856억 원(발행액 6%)를 더해 지역화폐 구매자에게 10%의 혜택을 준다. 도는 국비가 삭감되면 10% 지역화폐 혜택을 줄 수 없게 돼 국비 확보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경기도는 또 노후 도시 진흥지구 신청과 실시계획 인허가권을 시도지사로 일원화하는 내용을 담은 입법과 합리적 용적률 상향 기준 마련, 기반 시설 확충 등에 따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현 정부에서 도시재생 사업 지원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며 정부 도시재생 사업 물량과 국비 지원 규모의 원상 복구도 요청했다. 수도권 장거리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한 GTX 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7일 국회 토론회에 이어 다시 한번 건의했다. 경기도는 GTX A노선 조기 개통과 B, C노선의 조기 착공, D.E.F.노선 신설 등 다양한 대안 노선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입법 지원도 요청했다. 경기도는 지난 5월 29일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만큼 강원도와 접경지역을 공유하고 같은 환경․상수원보호 규제를 받아온 경기북부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도는 특별법에 군사시설 보호 규제 합리화, 수도권 권역 합리적 재조정 등의 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기도가 시행했던 지역화폐 정책이 정부에 의해 큰 암초를 만난 것 같다”면서 “그 외에도 청년지원정책 등도 정부의 대대적인 예산 삭감에 맞닥뜨렸는데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많은 정책들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오늘 정책협의회를 통해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다. 경기도에서 정부 차원에서 하기 어려운 위험성 있는 정책들을 실험해보고, 성공하면 확산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고 덧붙였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지역화폐 예산을 다시 살려 민생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균형발전 예산, 경기도 교통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GTX 예산, 중단없이 원도심 활성화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후 신도시 재정비 예산 (확보) 등에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성 경기도당 위원장은 “당정 협의를 거쳐 민생회복 예산 등을 정부에 건의했는데 지역화폐 확대 발행 예산 전액 삭감 등 전년도에 비해 오히려 감소됐다”면서 “경기도가 제출한 예산안이 회복돼 경기도민의 행복의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당 지도부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재명 당 대표를 비롯해 박홍근 원내대표, 박찬대·서영교 최고위원, 임종성 경기도당위원장, 김성환 정책위원회의장 의장, 우원식 예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청에서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경기도는 이밖에 ▲분권교부세 보전분 교부기한 연장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별 맞춤형 스마트 규제개혁 ▲납품단가 연동제 신속 도입 및 조정 협의제도 개선 ▲지방정부 자치조직권 확대 ▲광역버스 출퇴근시간대 증차운행 지원사업 지원 등의 경기도 현안 사항을 서면으로 건의했다. 경기도는 또 ▲경기지역화폐 확대 발행 1,904억 원을 비롯해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지원 1,043억 원 ▲경기도 농민 기본소득 지원 352억 원 ▲노인일자리 사업 국비지원 확대 2,036억 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사업 684억 원 ▲저상버스 구입비 지원 1,035억 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 2,200억 원 등 7개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9,254억 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달 17일 국회에서 ‘국민의힘-경기·인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지원,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지원 등을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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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랩스 엔플라넷 온라인 캠페인《다정한 안녕》에서 아트경기 작가 선보여모유진, 텅 빈 공간5, 130.3X97cm, 한지에 채색 및 덧붙이기, 2021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디지털 공간으로의 미술시장 확장에 따른 NFT(대체불가능토큰)에 대한 미술계의 관심과 참여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경기문화재단과 바른손랩스(대표이사 강신범)는 지난 5월 경기 시각예술가의 NFT 분야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2022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에 선정된 작가와 협력사업자를 대상으로 NFT 플랫폼 기반 기술과 판로 확장의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오는 9월 23일(금)부터 10월 21일(금)까지 바른손랩스가 운영하는 미술품 전문 거래 플랫폼 엔플라넷(nPlanet)에서 김재종, 모유진, 이정희, 전진경, 조정은 5인의 아트경기 작가가 참여하는 온라인 캠페인 《다정한 안녕》(이하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눈여겨보지 않았던 존재들을 살피고 그림으로 기록하는 작가들로 구성, 행사기간 엔플라넷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 작가의 개별 인터뷰를 게재하여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온라인 작품 감상과 구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품 거래 시 구매자는 작가를 통해 실물 작품을 소장하게 되며, 엔플라넷의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NFT 보증서를 발급받아 진품 인증에 고유성을 얻게 된다. 이번 온라인 캠페인은 11월 ‘인천아시아아트쇼 2022’로 이어지며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컬렉터에게 아트경기 작가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트경기 협력사업자와의 사업 협업도 진행 중에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엔플라넷(nplanet.io)와 아트경기(artgg.ggcf.kr), 경기문화재단 누리집(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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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역 생명나눔의 따뜻한 바람 일으킨다!”(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경기지부(본부장 정영숙, 이하 경기지부)는 2022년 장기기증의 날의 맞아 오는 9월 6일과 7일 양일간 장기기증 홍보대사 위촉식 및 생명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뇌사 시 장기기증으로 최대 9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라는 의미를 담은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은 1년에 단 하루만이라도 생명을 살린 장기기증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장기이식만을 간절히 기다리는 환자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돌아보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 올해 9월 9일은 추석 연휴인 관계로 경기지부에서는 그보다 앞선 9월 6일, 7일 장기기증 홍보대사 위촉식과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 내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주도한다. 경기지부는 매해 경기도내 생명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온 지방자치단체장 및 시도의회 의원들을 장기기증 홍보대사로 위촉해왔다. 이에 오는 9월 6일에는 올해 경기지역의 장기기증 운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허은호 군포시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10월 7~8일엔 군포시의 장기기증 인식 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도 전개한다. 9월 7일에도 장기기증 홍보대사 위촉식과 설명회가 진행된다. 지난해 경기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기인천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41개 지사에 장기기증 희망등록서를 비치했다. 이후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상담사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안내한 결과, 449명이 장기기증을 약속하는 성과를 거뒀다.(8월 20일 기준) 그동안 경기지역의 생명나눔 운동을 위해 협력해온 국민건강보험공단 경기인천본부의 공로를 높이 사 오는 9월 7일, 서명철 본부장을 장기기증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이어 42개 지사 상담사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설명회와 함께 희망등록 캠페인도 전개한다. 또한 경기도의 지원으로 9월 한 달간 지하철 수인분당선 110량에 장기기증의 날 홍보 광고도 게시된다. 한편, 경기도의 희망등록자 누계는 386,494명(2021년 말 기준)으로, 인구 대비 2.84%의 등록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등록률인 3.2%보다 낮은 수치로 장기기증 운동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인식 개선 활동이 절실한 상황이다. 경기지부 정영숙 본부장은 “경기도 내의 장기기증 운동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 전역에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장기기증의 날 캠페인이 성숙한 장기기증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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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수도권 현안 논의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수도권 현안 논의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은 2일 인천 월미도에서 현안 논의를 위해 모임을 가졌다. 이들 3개 단체장들은 지난 7월 23일 김포 마리나선착장에서 만남을 갖고 수도권 현안에 대해 지역·여야 구분 없이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자고 뜻을 모은 바 있다. 이날 세 단체장은 지난 2015년 4자 간(환경부·경기·서울·인천) 합의된 사항을 토대로 환경부 장관을 포함한 수도권 매립지 4자 협의체를 정상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 그리고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인천발·수원발 KTX 등 수도권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한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경기도지사, 서울시장, 인천시장 3자 협의체를 정례화하고, 3자 협의체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도 기조실장이 참석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고, 중앙정부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다음 모임은 올 연말 안에 서울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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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전국대회 최우수 수상22년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대회 경기본부 최우수상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소방서는 지난 31일 소방청에서 주관하고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논문 발표대회’에서 전국 1위, 최우수에 선정됐다. 이 대회는 대형재난 상황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현장대응 체계와 특수화재 대응기술 개발 등 재난 대응기법을 발표하는 학술연구대회로 이번 전국대회는 각 시도별 대회를 거쳐 선발된 9개의 대표팀들이 ▲대형창고화재(경기본부, 경기북부, 대구) ▲에너지 저장시설(ESS) 화재(충북, 충남, 전남) ▲덕트화재(서울, 인천, 대전)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지난 7월 경기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본선진출한 용인소방서 연구대회 T/F팀(소방령 문충학, 소방위 황인호, 소방장 주형근, 소방사 남희재)은 물류창고 화재를 주제고 4개월간의 연구를 거쳐 전국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용인소방서 연구T/F팀은 대형물류창고의 화재진행 유형을 상온․정온 창고, 냉동․냉장 창고, 신축공사장-냉동․냉장 3가지로 분류하여,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해 평가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승현 서장은 “용인소방서가 경기도를 대표해 현장대응연략 강화방안 전국 1위라는 귀중한 성과를 달성했다. 약 4개월간 꾸준한 노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연구대회T/F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연구내용을 현장 활동에 접목하면 현장대원의 안전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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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떼자듀합창단, 우크라이나 위한 기획 연주회 모차르트 ‘레퀴엠’ 개최샹떼자듀합창단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합창음악 전문 연주단체 샹떼자듀합창단(Choeur Chantez à Dieu, 음악감독 김혜옥)이 우크라이나를 위한 ‘2022 기획 연주회(Mozart-Requiem)’를 9월 4일 아트센터인천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 연주회에서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의 ‘레퀴엠’을 비롯해 ‘Ave verum Corpus, KV 618’, ‘Exsultate Jubilate, KV 165’ 등 고전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모차르트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2022 기획 연주회에는 드미트로 포노마렌코(Dmytro Ponomarenko) 주한 우크라이나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들과 재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초청돼 인류의 위대한 걸작인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통해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샹떼자듀합창단은 김혜옥 음악감독(전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을 중심으로 성악, 기악, 작곡, 합창 지휘 등 다양한 음악적 배경을 지닌 젊은이들이 모여 르네상스, 바로크, 고전, 낭만 시대 작품을 연구·토론해 콘서트로 선보이는 문화예술단체다. 바흐의 요한 수난곡,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같은 유수의 합창 작품은 물론 근현대 창작 합창 연주를 통해 한국 합창 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김혜옥 예술감독은 “이번 연주회가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는 희망과 소망이 되고, 전 세계에는 자유와 평화를 향한 전 인류적 연대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관객과 함께 뜻깊은 음악회를 만들어 갈 것임을 밝혔다. Requiem KV 626 1791년 작곡된 ‘Requiem KV 626’은 고전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모차르트의 유작이자, 인류에게 남겨진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이 곡은 모차르트가 작곡하던 도중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미완성으로 남게 된 작품으로도 유명한데, 모차르트의 죽음 이후 제자인 프란츠 사버 쥐스마이어(Franz Xaver Süssmayr, 1766~1803)가 그의 뒤를 이어 최종적으로 작품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진다. ‘레퀴엠’은 ‘안식’을 뜻하는 단어로, 이는 음악사에 있어 하나의 장르를 가리키기도 한다. 안식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장르는 죽은 이를 위로하기 위한 미사에 사용되던 기도문에 음악을 더한 것이다. 수많은 작곡가의 레퀴엠 작품이 존재하지만 이 가운데 모차르트의 Requiem K.626은 그가 죽음을 직면하고 있던 상황에서 정제되고 매우 성숙해진 음악성이 깊게 배어든 작품으로, 장엄한 분위기의 합창과 간헐적으로 등장하는 유려한 4중창의 조화가 죽음의 절망 가운데 피어나는 진정한 안식의 소망을 표현한다. Ave verum Corpus KV 618 ‘거룩한 성체’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모차르트의 종교 음악 가운데 청중에게 가장 친숙하게 여겨지는 곡이다. 혼성 4부로 이루어진 짧고도 간결한 작품이지만, 내면의 진실함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죽음 앞에서 구원을 바라는 인간의 소망을 담담히 노래한다. 인간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십자가를 져야 했던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억하며 경배하는 내용의 가사로, 고요한 화성 속 때때로 등장하는 감화음과 반음계적 진행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를 수사학(修辭學)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Exsultate Jubilate KV 165 ‘성악을 위한 협주곡’을 연상하게 하는 이 작품은 1773년 모차르트가 밀라노를 여행하던 당시 작곡한 모테트로, 신을 찬양하는 영혼의 기쁨을 기교적인 장식으로 표현한다. 작곡 당시 당대 최고의 카스트라토였던 베난지오 라우치니(Venanzio Rauzzini, 1746~1810)을 위해 쓰인 작품이지만, 오늘날에는 소프라노를 위한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총 4개의 악장으로 이뤄진 이 작품은 전형적인 Sonata-Allegro 형식으로, 빠름-느림-빠름의 전개를 보이는 일반 기악 협주곡과 대단히 비슷한 진행을 보인다. 형식뿐만 아니라, 기교적 측면에서도 마치 기악 독주를 연상하게 하는데, 특히 네 번째 악장인 ‘Alleluja’ 부분은 그 화려한 기교로 인해 이미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음악회의 모든 수익은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지원 및 전후 복구를 위해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샹떼자듀합창단의 2022 기획 연주회의 티켓 가격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이다.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YES24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재한 우크라이나 국민은 전석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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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기 전 여가부 차관,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 내정민선8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에 내정된 황준기 전 여성가족부 차관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황준기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민선8기 용인시 제2부시장에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달 12~18일 제2부시장을 개방형 직위(2급)로 공개모집, 서류전형과 적격성 심사(면접) 등을 거쳐 직무수행 요건을 검증했고, 황 전 차관을 최종 합격자로 선정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황 전 차관은 청와대와 행정자치부, 경기도에서 두루 행정경험을 쌓았고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며 “이 같은 경험과 인적 자산이 용인특례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황 전 차관은 민선8기 용인특례시장직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이상일 시장의 시정 비전과 정책을 두루 파악한 만큼 이 시장 보좌에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황 전 차관은 신규임용예정자에 대한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이달 중순께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으로 취임한다. 황 전 차관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행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경기도 산업경제국장과 기획관리실장,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본부장,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자치비서관, 여성부 차관 등을 지냈다. 이어 경기관광공사 사장, 인천관광공사 사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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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아이씨,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전국민 헌혈캠페인’ 진행에이치아이씨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전국민 헌혈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에이치아이씨가 올 11월 말까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민 헌혈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국민 헌혈캠페인에는 전국의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지정·주치의 병원들도 함께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캠페인은 코로나19로 단체·개인의 헌혈이 급감한 데 따른 혈액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헌혈문화 확산에 독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캠페인은 에이치아이씨,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각 지정·주치의 병원의 SNS 계정을 통해 각각 참여할 수 있다. 에이치아이씨는 헌혈 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캠페인에 참여하는 분들에게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에이치아이씨는 프로야구선수들과 전국의 프로야구선수협회 지정·주치의 병원이 캠페인에 함께하며, 야구를 사랑하는 야구팬분들도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하기를 부탁한다며 많은 분이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지난해 故 최동원 선수 추모 10주기를 맞아 소아암 환아에게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 행사를 진행하는 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뜻깊은 기부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헌혈캠페인에 함께하는 전국 지정·주치의 병원 서울: 참포도나무병원, 구로성심병원, 강남서울밝은안과, 연세바로척병원, 인천, 부천: 오정본병원, 국제바로병원, 연수늘밝은안과, 대전: 램브란트치과, 대전본병원, 대구: 으뜸병원, 광주: 광주수완병원, 수완센트럴병원, 부산: 건강만세365병원, 부민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