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지난해 9월 출간된 윤홍균의 '자존감 수업'이 상승세를 보이며 베스트셀러 1위를 넘보고 있다.

3일 교보문고가 지난달 22∼28일 도서 판매량을 토대로 발표한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자존감 수업'은 김훈의 소설 '공터에서'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자존감 수업'은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자존감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지난해 9월 발행된 뒤 11월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가 올해 들어 6위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상승세다.

지난해 8월 출간된 이기주의 에세이 '언어의 온도' 역시 뒷심을 발휘하며 3위에 올랐다.

반면 8주간 1위를 차지했던 시집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는 4위로 밀려나 하락세를 보였다.

다음은 교보문고의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공터에서(김훈·해냄)

2. 자존감 수업(윤홍균·심플라이프)

3. 언어의 온도(이기주·말글터)

4.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김용택·예담)

5.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설민석·세계사)

6. 완벽한 공부법(완공)(고영성·로크미디어)

7.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설민석·아이휴먼)

8. 국가란 무엇인가(개정신판)(유시민·돌베개)

9. 기린의 날개(히가시노 게이고·재인)

10.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양장본 HardCover)(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