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피고인' 8회의 시청률은 전국 22.2%, 수도권 23.8%를 기록했다. 서울지역은 25.2%까지 올랐다.
경쟁작들은 조금씩 하락세다.
MBC TV '역적'은 10.6%, KBS 2TV '화랑'은 7.7%로 13일보다 나란히 떨어졌다.
'피고인'은 비극적이고 힘든 이야기임에도 시청률 상승세가 멈추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방송에서는 주인공 박정우(지성 분)가 살인범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던 결정적인 이유가 드러났다. 박정우가 딸을 살리기 위해 자신이 한 짓으로 모든 정황을 꾸몄다는 게 나오면서 또다시 반전이 이뤄졌다.
지성의 명연기가 매회 감탄을 자아내는 '피고인'은 아직도 풀어야 할 이야기가 많은 상황이다. 이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을 계속 유지한다면 드라마의 시청률은 더 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