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오페라, 레하르‘메리위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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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화

씨네오페라, 레하르‘메리위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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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씨네오페라의 올해 마지막 상영작으로 레하르의 메리위도우를 오는 1210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상영한다.

 

요한 슈트라우스와 함께 빈 오페레타 최고의 작곡가로 손꼽히는 프란츠 레하르의 대표 작품이자 미국 뮤지컬의 태동이 된 오페레타 메리위도우는 헝가리의 민속 음악과 폴란드의 춤곡 등 흥겨운 화려함이 가득한 작품으로 유쾌한 미망인이라는 제목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이 작품은 한나의 아리아 빌랴의 노래와 한나와 다닐로의 2중창 입술은 침묵해도가 유명하다.

 

전체 프로듀싱은 토니상 5회 수상에 빛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연출의 대가 수잔 스트로먼이 맡아 화려하고 우아한 유럽 사교계를 표현한다. 미국이 자랑하는 프리마 돈나 르네 플레밍이 주인공 한나 역을, 그녀와 아슬아슬한 사랑이야기를 펼치는 다닐로 백작 역은 바리톤 네이선 건이 맡았다. 감초 역할인 체타 대사의 부인 역은 뮤지컬 스타 켈리 오하라가, 남편 체타 대사 역은 영국의 거장 바리톤 토머스 알렌이 맡았다.

씨네오페라감상의 또 다른 즐거움인 프리렉처(Pre-Lecture)는 상영 시작 전인 1410분부터 30분간 이석렬 음악평론가의 해설로 진행되며, 당일 공연티켓을 지참하면 지정된 좌석에서 청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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