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각 구청 상황실이나 120다산콜센터에 전화로 신청해야 해 전화연결 지연과 매번 본인정보를 알려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서울시는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앱’ 개발과 시범운영을 완료하고, 2일(수)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구글플레이, 원스토어, 애플스토어(iOS)에서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를 검색해 내려받기하면 된다.
이용방법은 회원가입→로그인→원하는 자치구 또는 최근 이용장소 선택→배치장소 선택→요청 시간 설정 후→스카우트 신청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렇게 되면 요원에게 스카우트 신청을 알리는 푸시가 발송되고→요원이 출동 버튼을 누르면→신청자에게 ‘배정완료’를 알리는 푸시 발송과 함께 출동하는 요원의 프로필이 노출된다.
서울시는 이번 앱 개발로 클릭 몇 번으로 편리하게 신청(취소)이 가능하게 돼 안심귀가스카우트 신청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앱 관리자페이지를 통해 기존에 자치구별로 수기대장으로 작성・관리하던 귀가지원 실적을 전산화해 실적관리의 합리성・효율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안심귀가스카우트 앱 개발로 이용 시민 편의는 물론 스카우트들의 업무도 덜 수 있게 됐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스마트 기술로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몰카, 데이트폭력과 같은 체감형 안전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