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가을 대하'의 참맛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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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화

태안 '가을 대하'의 참맛 즐겨보세요

8일부터 23일간 안면도 백사장항 일대서 '대하축제'

(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태안의 대표 수산물 가을 대하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17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8일부터 23일간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항 일대에서 열린다.


대하가 가장 크고 맛있는 시기인 10월에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싱싱한 자연산 대하를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즐길 수 있다.

14758165111936.jpg지난해 대하축제 모습 [태안군 제공=연합뉴스]

맨손 대하 잡기와 수산물 중량 맞히기,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관광객에게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대하뿐만 아니라 제철을 맞은 꽃게와 전어, 전복과 우럭 등 각종 싱싱한 해산물을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백사장항 인근에는 250m 길이의 해상인도교 '대하랑 꽃게랑'과 백사장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바다, 상쾌한 솔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걷기 명소 '해변 길'이 자리 잡아 가을 여행코스로도 제격이다.

 

천리포수목원 문화행사(10월 18일까지), 옥토버 페스티벌(10월 1∼11월 15일, 남면 팜카밀레), 솔향기길 축제(10월 8∼9일 이원면 내리), 가을꽃 축제(10월 14∼31일, 남면 네이처월드), 대한민국 사구축제(10월 15∼16일, 원북면 신두 사구) 등 태안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올해로 17회째인 안면도 대하축제는 대하의 본고장 태안에서 가장 맛있게 대하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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