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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 3만4천여명 참여 성황

기사입력 2016.09.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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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처인구 마평동 용인종합운동장. 이른 아침부터 워킹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이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어린 아이에서부터 나이 든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제각기 경안천을 따라 6km 걷기에 나섰다. 이날 참여한 시민은 34천여명.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용인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열렸다.

     

    걷기에 참가한 시민이 5천원을 내면 삼성전자가 같은 액수만큼 기부해 복지사업 기금으로 활용하는 ‘1+1 매칭그랜트방식의 행사다. 시민과 기업이 함께 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이웃사랑도 실천하는색다른 형태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인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로 모인 시민 참가비와 후원금을 합쳐 총 34천만원을 용인시에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중식 용인시의회의장, 이우현·김민기표창원 국회의원, ·도의원과 삼성전자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자녀와 함께 나온 한 시민은 걷기도 하면서 어려운 이웃도 돕는다는 취지가 좋아 애들에게 교육적인 효과도 있어 함께 나왔다앞으로도 매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장 내에서는 지난 3년간 복지기금 사용 현황과 기증차량 전시 등 나눔 실천 발자취 전시와 나눔 소망메시지 트리가 설치돼 시민들이 저마다의 소망을 담은 메시지 열매를 달기도 했다.

     

    걷기 코스 구간에는 하이파이브, 고무줄 림보, 행운권 배부, 플래시몹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걷기 행사 후 부활의 미니콘서트도 열렸다.

     

    또한 사회적기업 홍보, 평생학습마을 전시관, 건강체험 등 20여개의 홍보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웃 사랑 실천에 동참한 용인시민과 삼성임직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따뜻한 나눔이 있는 용인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민관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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