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타고 보성 여행' 주말 시티투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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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보성 여행' 주말 시티투어 운영

(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보성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와 문화 유적지를 편안하게 둘러 볼 수 있는 '보성 시티투어'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22일 보성군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광주 광천동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하루 코스로 보성의 명소를 찾아가는 보성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보성명소 관광코스와 역사힐링 관광코스 등 2개의 테마코스를 버스를 타고 찾아 갈 수 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직접 동행해 톡톡 튀는 재미있는 해설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보성명소 코스는 대원사·티벳박물관, 서재필기념관, 방진관, 향토시장, 봇재, 녹차밭, 율포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역사힐링 코스는 태백산맥문학관, 강골마을, 득량 추억의거리, 향토시장, 한국차박물관, 율포해수욕장, 제암산자연휴양림 등이다.

운행 기간은 9월 24일부터 12월 18일까지로 매주 토·일요일 운행하며, 광주 광천동터미널에서 오전 8시 20분 출발, 당일 오후 7시 돌아온다.


이용료는 어른 1만원, 장애인·군인·65세 이상·고교생 이하 5천원이며, 입장료·점심식사·여행자 보험은 별도 여행객 부담이다.


시티투어 이용객에 한해서는 관광지 입장료를 할인해 준다.


예약은 버스한바퀴 홈페이지(www.kumhoaround.com)나 탑승 장소에서 현장 구매할 수 있다.


문의는 금호고속 시티 투어 전용 콜센터(☎062-360-8502)나 보성군 문화관광과(☎061-850-5212)로 하면 된다 .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을 녹차의 고장으로만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번 보성 시티투어를 통해 보성의 또 다른 참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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