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는 야간개장에서는 달빛에 물든 백제왕궁을 관람하는 것은 물론 난타, 연극, 외줄타기 등 다양한 공연도 진행된다.
특히 백제문화단지 천정전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천년의 줄' 공연은 3.3m 높이의 줄 위에서 묘기와 입담, 노래 등을 풀어내는 신명 나는 줄타기 공연이다.
백제 26대 왕인 성왕에 대한 이야기를 공연으로 풀어낸 창작역사공연 '사비성의 메아리'와 퓨전타악 그룹 슈퍼스틱이 펼쳐내는 난타공연 등도 볼 수 있다.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백제문화제가 진행되는 공주와 부여를 방문해 축제를 즐기고, 화려하고 웅장한 백제왕궁에서 다양한 공연도 관람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