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오는 16일 오전 11시40분부터 '구르미 그린 달빛'의 1~8회 압축판과 비하인드 영상, NG 컷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총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과 남장 여자 내시 홍라온(김유정)의 첫 만남부터 위기에 처한 이영을 위해 독무를 선보인 라온의 이야기까지 총 4회분이 담긴다.
또한 본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NG컷이 1부와 2부에 각각 3분씩 붙는다.
이와 함께 케이블채널인 KBS드라마에서도 18일 오전 10시부터 '구르미 그린 달빛'의 1~8회를 연속 편성,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바람몰이에 힘을 보탠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구르미 그린 달빛'은 지난 12일 7회에서 시청률 20%를 넘어서며 흥행 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KBS 월화극은 지난 2년여 시청률이 한자릿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2%까지 추락하는 부진의 늪에 빠져 있었다. 시청률 20%를 넘긴 것은 수년 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