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낮엔 황새·밤엔 반딧불이' 내달 2∼4일 충남 예산서 축제

기사입력 2016.08.31 08:11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14725986770127.jpg
    (예산=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천연기념물 황새와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반딧불이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충남 예산에서 열린다.
    황새공원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예산군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광시면 황새공원 일원에서 '황새 생생 문화재 반딧불이 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황새권역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전국 최초로 조성된 황새생태관광명소인 황새마을을 알리고 황새와 함께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멸종위기 곤충인 반딧불이를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2일 오후 7시부터 예산문화원 소속 시낭송 회원들의 시낭송이 진행되며 오는 3일에는 초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공주대 음악동아리 학생들의 공연도 열린다.


    축제의 백미인 반딧불이 관찰은 매일 오후 8시 30분부터 반딧불이 활동 시기에 맞춰 진행된다.


    축제 기간 황새 초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갖는 한편 황새 등 멸종 위기종의 가치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