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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전국에서 다채롭게 진행

기사입력 2016.08.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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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청 본관 3층 에이스홀에서 정찬민 용인시장과 7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만세 삼창을 외치고 있다.


    71주년 광복절인 15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행정자치부는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제71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었다.경축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사회 각계 대표, 주한 외교단, 시민, 학생 등 3천여 명이 참석했고, 다문화 가족, 탈북자, 파독 광부·간호사, 청년 과학기술자 등도 함께 해 의미를 더 했다.

     

    같은 시간 전국 곳곳에서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한 경축식과 타종식 등이 열려 태극기 물결로 가득찼다.

     

    용인시에서는 용인시청 본관 3층 에이스홀에서 7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경축식을 가졌다.    축하공연으로 광복절 영상물 상영, 용인문화원 합창단의 합창, 타악그룹 타하랑의 난타공연을 진행했고, 본 행사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용인시 광복지회장의 기념사, 정찬민 용인시장의 경축사, 전체가 부르는 광복절 노래 제창, 광복회원 송재록 회원의 선창으로 만세 삼창을 힘차게 외쳤다.

     

    여주시에서는 815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위안부 관련 영화 귀향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문화마당이 마련됐다.

     

    서산시에서는 광복 제71주년 기념 제22회 서산 시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15일 서산시 문화회관 광장과 부춘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바르게 살기 운동 서산시 협의회(회장 홍성민)가 주관한 이 행사는 광복 제71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에서는 '나라사랑 태극기 사랑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 페스티벌에서는 독도 사랑 교육을 특색사업으로 진행한 신덕중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독도는 우리 땅'을 주제로 플래시몹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태극기 타투 체험, 손 태극기 나눔, 문화공연 등을 펼치며 시민과 함께하는 이색 볼거리를 선사했다.

     

    대전에서는 '대한인·대전인, 함께해 유! 나랑 사랑 태극기 사랑'이라는 주제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태극기로 만든 티셔츠를 입고 나만의 상상 속 태극기 그리기, 태극기 사랑 플래시몹, 대형 태극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경기도는 오전 10시 수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남경필 지사와 광복회 회원 등 7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열었다. 경축식 직후 현대무용과 사물놀이 등으로 꾸며지는 광복절 기념 공연도 펼쳐졌다.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도 육군 의장대 공연 등 다양한 경축행사가 열렸다. 시민들은 태극기 퍼즐 맞추기, 태극기 바로 알기 스티커 붙이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무궁화 볼펜 만들기, 무궁화 꽃 누르미 부채 만들기 등을 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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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악그룹 타하랑의 난타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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