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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강촌에 옛길 걷기 코스 '봄내길' 조성

기사입력 2016.06.2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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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춘천시가 옛길 걷기 코스인 봄내길을 강촌 유원지에 만들기로 했다.

    춘천시는 현재 운영 중인 봄내길 6개 코스에 더해 남산면 강촌리에 7번째 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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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걸리 오지마을길/자료사진

    2011년 석파령 너미길 등 4개 코스를 시작으로 2012년 신동면 김유정문학촌 주변 실레이야기길, 2014년에는 동면 품걸리 오지마을길이 개설됐다.


    '춘천의 올레길'인 봄내길은 실레이야기길, 물깨말구구리길, 석파령너미길, 의암호나들길, 소양호나루터길, 품걸리오지마을길 6개 코스에 모두 100km가 개설돼 있다.


    이번에 새로 만들어지는 길은 옛 강촌역부터 옛 백양리역까지 2.1km 구간이다.


    옛 경춘선의 추억과 북한강 변 서정이 펼쳐져 현재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길이다.


    코스는 옛 철길을 따라 맨흙 길로 만들어지며 길 양옆으로 메밀꽃밭이 조성된다.


    걸으면 30분, 자전거를 타면 7분 거리다.


    춘천시는 봄내길 조성으로 침체한 강촌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다음 달 사업을 시작해 10월까지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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