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14일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 마을에서 생명사랑 녹색마을 「산들바람」사업의 일환으로 협약식 및 현판식을 실시하였다.
자살기도 방법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약물 및 농약음독이 전체 68%이상(2013년 보건복지부 자살 실태조사)으로 농약안전보관함을 설치하여 농약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농촌지역의 노인 자살률은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 사업은 우선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생명지킴이들이 농약관리 모니터링을 진행하게 되고 고위험군이 발생했을 경우 생명지킴이와 함께 위기개입체계를 마련하고 사례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접근성이 취약하여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에 어려웠던 농촌지역 마을에 공동체의식을 확산하고, 생명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상담서비스, 정신건강 선별검사, 교육, 우울증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오는 21일 가좌리, 28일 옥산리에서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위의「산들바람」의 뜻은 산과 들에 우리의 바람인 생명의 바람을 불어준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