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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9명, 작년 국내 여행 떠났다

기사입력 2016.05.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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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지난해 국민 10명 중 9명이 국내 여행을 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만 15세 이상 국민 4천300만명 중 관광여행과 기타여행 등 국내여행을 한 사람은 3천831만명으로 87.9%를 기록했다.


    국내여행을 못한 이유로는 '여가시간·마음의 여유 부족'(48.5%)을 가장 많이 꼽았고 경제적 여유 부족(20.1%), 건강상 이유(17.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내여행을 한 비율은 2014년 (86.3%·3천803만명)보다 1.6%p(포인트) 증가했으며 1인당 국내여행을 한 평균 일수는 9.03일에서 9.34일로, 여행 횟수는 5.15회에서 5.47회로, 1인당 국내여행 지출액은 56만3천735원에서 58만2천770원으로 모두 2014년보다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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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여행의 목적으로는 여락·위락·휴가(45.6%)와 가족·친척·친구 방문(41.6%)이 많았다.


    가장 많이 방문한 여행지역은 경기였고 서울, 충남, 경남,강원 순으로 2014년과 변화가 없었다.


    국민여행 실태조사는 1년 주기로 공표되며, 이번에는 전국 2천493가구의 만 15세 이상 동거 가구원 6천534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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