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진천군에 따르면 대기업인 C사를 비롯해 6개 기업이 이 산단 산업용지(65만4천㎡) 전체를 분양받겠다는 뜻을 밝혔다.
C사는 4천20억원 투자 의사를 표명했다.
투자의향서를 낸 업체는 식료품·전자부품 제조업체, 금속 가공업체, 기계 및 장비 제조업체 등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인근에 중부고속도로 진천 IC와 국도 17호선 등이 있고 수도권과 가깝다는 점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산업단지는 민간자본 등 1천200여억원이 투입돼 조성된다.
용도별 개발 면적은 산업시설 용지 65만4천㎡, 공공시설 용지 17만3천여㎡, 지원시설 용지 8천여㎡ 등이다.
군은 이 산업단지가 완공돼 공장이 입주하면 6천42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천200여명의 고용증대 효과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