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인제 '자작나무숲' 설 연휴 기간 개방

기사입력 2016.02.05 14:1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지난해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강원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이 설 연휴 기간에도 개방된다.


    14546493028638.jpg


    인제국유림관리소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일∼5월 15일)에는 입산을 통제하지만, 자작나무숲은 설연휴를 포함해 오는 3월 14일까지 개방하기로 했다.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비롯한 탐방객이 자작나무숲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기간 산불 예방을 위해 인제군과 합동으로 산불진화대, 산불감시원, 산림생태관리원 등 산불 감시인력을 모두 동원하기로 했다.


    자작나무숲은 2012년 10월 개장한 이후 산림문화·휴양 공간 조성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 1만4천50명, 2013년 5만5천235명, 2014년 11만5천400명에 이어 지난해 21만2천4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생태탐방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송갑수 인제국유림관리소장은 5일 "설 연휴 기간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자작나무숲을 찾는 탐방객의 주의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