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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네마프로젝트’ <삼례>, 시네퀘스트 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기사입력 2016.02.0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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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2015’ 선정작인 <삼례>(감독 이현정)가 오는 31일부터 313일까지 열리는 제26회 시네퀘스트 영화제(Cinequest Film Festival) 경쟁부문인 극영화 경쟁(Narrative Feature Competition)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시네퀘스트 영화제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 호세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로, <삼례>는 총 5개의 경쟁부문 중 메인 경쟁인 장편 극영화 경쟁에 진출해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Best Feature Film: Drama)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올해 장편 극영화 경쟁작은 <삼례>를 포함해 총 16개 작품이다.

     

    시네퀘스트 영화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삼례>청량한 밤공기 속에서 공명하는 차분한 선율과 같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연출을 맡은 이현정 감독에 대해서는 한국의 신화와 페미니즘을 주제로 작업을 계속해온 감독이라며 “<삼례>도 이현정 감독의 영화적 실험의 연장이라고 평했다.

     

    이로써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2015’ 선정작 세 작품이 모두 국제영화제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2015’ 작품인 <설행_눈길을 걷다>(감독 김희정)는 제50회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진출을 시작으로 제46회 인도 국제영화제, 39회 예테보리 국제영화제 등 다수의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작품성을 입증했다. <엘 모비미엔토>(감독 벤자민 나이스타트)는 제30회 마르 델 플라타 국제영화제 아르헨티나 경쟁부문 대상 수상을 비롯 제68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현재의 감독부문에 진출한 바 있다.

     

    <삼례>전라북도 삼례라는 장소를 무대로 그 곳에 빠져드는 남자와 그곳을 벗어나려는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이현정 감독은 한국적 신화와 여성성에 대한 성찰을 담은 장편 다큐멘터리 <원시림>(2012)을 통해 제30회 토리노 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진출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신화적 존재인 을 동시대적 관점에서 접근한 <용문>(2013)으로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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