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수지·엑소 백현, 듀엣곡 '드림' 7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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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수지·엑소 백현, 듀엣곡 '드림' 7일 발표

SM과 JYP 스타들의 만남…박근태 작곡 러브송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미쓰에이의 수지(22)와 엑소의 백현(24)이 듀엣곡 '드림'(Dream)을 오는 7일 발표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협업)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수지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백현의 만남이란 점에서 대형 기획사 최고 스타들의 듀엣으로 화제가 될 전망이다. 이 곡은 유명 작곡가 박근태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기획한 프로젝트다.

 

미스틱은 박근태 프로듀서가 이들에게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줄 듀엣곡을 제안했고 그의 음악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두 소속사와 가수들이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드림'은 재즈와 네오 솔(Neo-Soul)을 기반으로 한 팝 알앤비(R&B) 곡으로 감성적인 코드 진행이 돋보이는 곡이다. 박근태와 함께 미국과 유럽 기반의 프로덕션인 '디자인뮤직' 소속 프로듀서 최진석이 작곡에 참여했다. 


또 작사가 김이나가 사랑에 빠진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고 수지의 청아한 음색과 백현의 달콤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러브송으로 탄생했다. 클럽 라이브 버전도 함께 수록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박근태 프로듀서는 룰라의 '100일째 만남'을 비롯해 에코의 '행복한 나를',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말 사랑했을까', 백지영의 '사랑안해',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 조PD와 인순이의 '친구여' 등 20여 년간 다양한 장르의 수많은 히트곡을 낸 작곡가다.

14516973895812.jpg듀엣곡 '드림' 발표하는 백현과 수지(우측)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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