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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축구 선수 100명…1위는 메시<영국 신문>

기사입력 2015.12.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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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510317751971.jpg리오넬 메시(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2015년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로 평가됐다.


    영국 신문 가디언은 25일(한국시간) 49개국의 축구 전문가 123명의 의견을 취합해 2015년 최고의 축구 선수 100명의 순위를 선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메시는 투표 인단 74%로부터 1위표를 받아 8%에 그친 FC바르셀로나 팀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가디언은 2012년부터 연말에 세계 축구 선수 100위까지 순위를 발표하고 있으며 2012년과 2013년 메시, 2014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1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1위 호날두는 1위 표에서는 6%로 수아레스에 밀려 3위에 그쳤으나 종합 순위에서는 메시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네이마르(브라질)가 3위, 수아레스가 4위에 올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1위부터 4위까지 휩쓸었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폴란드)와 토마스 뮐러(독일)가 5,6위에 올랐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가 7위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독일)가 8위에 올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로는 세르히오 아궤로(아르헨티나), 알렉시스 산체스(칠레)가 9, 10위에 자리했다.


    100위 안에 선수를 리그별로 따져보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나란히 28명씩이었고 독일 분데스리가가 17명으로 그다음이었다.


    국적은 스페인 선수가 16명, 브라질과 독일, 프랑스 선수가 10명씩이었다.


    지난해 순위에서 110위를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은 올해 100위권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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