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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민대상 문화 손숙·산업 이두교 씨 수상

기사입력 2015.09.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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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배우 손숙(71) 씨를 제17회 밀양시민대상 문화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 장관을 역임하기도 한 손 씨는 밀양이 낳은 문화계 유명 인사다.


    현재 연극, 영화, TV, 라디오 등 다양한 장르와 매체에서 활동하는 그는 '국민배우'로 불리며 칠순이 넘어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시는 손 씨가 밀양연극촌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밀양 문화발전에 이바지한 점과 밀양을 자랑스럽게 알리면서 후배와 후학들에게 신망과 존경을 받는 공적을 인정했다.


    밀양시민대상 산업부문에는 이두교(74) 전 무안농협 조합장을 선정했다.


    이 씨는 1969년 풋고추를 시작으로 시설재배를 도입하고 1970년대 청양고추 재배를 권장해 밀양농업 주 소득작물로 키워냈다.


    또 농가형 6차 산업화를 위해 가공식품 개발 및 밀양팜 쇼핑몰운영위원회 초대회장으로 쇼핑몰 구축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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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6일 제20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밀양시민대상은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많은 문화, 체육, 산업, 봉사, 효행 등 5개 부문에 걸쳐 시민의 날에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2개 부문에서만 수상자를 선정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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