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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밴쿠버국제영화제 초청

기사입력 2015.09.0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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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배우 겸 가수 이정현 주연의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가 밴쿠버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3일 이 영화 배급사 CGV아트하우스 등에 따르면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제34회 밴쿠버국제영화제 '용호' 섹션에 초청됐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밴쿠버영화제는 북미권 3위 안에 드는 영화제로, 동아시아 영화의 북미 창구 기능을 한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개봉일인 지난달 13일부터 전날까지 4만1천679명의 관객을 모아 한국 다양성 영화로는 대단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 '소셜포비아', '화장'에 이어 돋보이는 흥행이다. 게다가 스크린 수에서 '소셜포비아'(368개관), '화장'(327개관)에 훨씬 못 미치는 69개관에서 달성한 흥행 성적이다.


    영화는 청년층의 어려운 현실을 블랙코미디라는 형식을 통해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1996년 장선우 감독의 '꽃잎'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이정현이 노 개런티로 20년 만에 원톱 주연으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전날부터 극장과 IPTV 동시상영을 시작해 안방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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