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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나흘째 폭염특보…10개 시군 폭염경보 대치

기사입력 2015.08.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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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시원해~~'(연합뉴스 DB)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5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수성패밀리파크를 찾은 어린이가 물줄기를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5.8.5 psykims@yna.co.kr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경기남부지역에 나흘 연속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찜통더위'가 절정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은 6일 오전 11시를 기해 광명, 용인, 의왕, 안양, 시흥, 안산, 화성 등 7개 시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앞서 과천, 성남, 오산, 평택, 군포, 하남, 이천, 안성, 여주, 양평 등 10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경보로 대치됐다.


    이로써 지난 3일 이달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래로 나흘 연속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지역별 기온은 시흥 33.8도, 화성 33.4도, 여주 33.3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무더위가 지속하다가 북태평양 고기압이 축소하면서 구름이 많아져 8일께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어린이와 노약자는 특히 외출을 삼가는 등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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