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서울광장서 한류 페스티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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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화

내달 4일 서울광장서 한류 페스티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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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후 안전성 홍보 차원…외국인 전용 3천석 설치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안전한 한국으로 관광 오세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인해 위축된 관광산업 정상화를 위해 내달 4일 서울광장에서 한류 페스티벌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등이 주관하는 행사로, 주최 측은 주요 연예기획사와 협의를 통해 인기 한류스타들을 대거 참여시킬 예정이다.


정부는 외국인들의 참여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외국인 전용석을 3천석 마련했으며, 좌석 없이 앉아서 관람하는 피크닉존을 포함하면 총 5천명 가량 외국인 수용이 가능한 규모다.


참가를 원하는 외국인들은 관광공사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관람권을 내려받을 수 있다. 관광공사는 지사가 있는 19개국에서 참여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문체부는 또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내달 27~29일 중국 상하이에서 한류 공연을 포함한 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뮤지컬 공연과 에스엠타운의 3면 입체 영상관 홍보 등을 통해 한류 콘텐츠 역량을 집약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출연으로 잘 알려진 이광수씨가 홍보대사를 맡아 현지 홍보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오는 29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보이 프렌드' 등이 출연하는 케이팝 공연이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외교부가 우리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차원에서 진행해온 유라시아 친선특급 행사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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