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봤다~" 함양산삼축제 30일 상림공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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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심봤다~" 함양산삼축제 30일 상림공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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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제12회 함양산삼축제'를 오는 30일 함양읍 상림공원에서 열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산삼의 신비와 함께하는 천 년의 역사문화체험'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전시·판매·체험 등 65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3일까지 펼쳐진다.

 

특히 함양군은 전 계층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만드려고 전체 프로그램의 절반 이상인 35개를 체험 행사로 기획했다.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산삼의 역사를 알아보는 '심마니 역사탐방', 행사장 일원을 샅샅이 찾아다니는 재미와 선물을 받는 즐거움을 주는 '황금산삼을 찾아라'·'숲 속의 산삼을 찾아라'·'행운의 산삼을 찾아라'·'사라진 심마니를 찾아라' 행사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함양군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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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내달 1일 필봉산에서 진행하는 산삼 캐기 체험은 산삼을 캐는 심마니들의 생활을 체험하고 직접 산양삼을 캐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심마니 역사탐방 스토리텔링, 심마니 과거 시험장과 함께 이외수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창원국악관현악단 공연 등 각종 경연과 공연이 준비된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획기적 콘텐츠와 업그레이드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올해 함양산삼축제장을 방문하면 산삼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기고 배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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