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전통 농경문화 체험…경남 '다랑이논 축제' 6일 개막

기사입력 2015.06.07 07:5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14336313235062.jpg         남해 다랑이논(연합뉴스DB)

    (남해=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남해군 남면 가천 다랭이마을에서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15 다랑이논 축제'가 6일 개최된다.

     

    축제는 다랑이논을 보존하고 전통 농경문화를 알리는 한편, 도시민과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는 도농교류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황소가 끄는 써레질, 모내기, 마늘지게 달리기, 떡메치기 등 전통적인 농경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고무신 투호, 국악공연, 대동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공연행사는 오는 7일까지 이어진다.

     

    마을사정으로 인해 지난 2012년부터 중단됐던 이 축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축제 선정사업에 선정돼 국비 750만원 등 총 1천500만원을 지원받아 다시 열리게 됐다.

     

     
    14336312846400.jpg 한국 관광 100선 신규 후보지 남해 다랑이논 (남해=연합뉴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한국 관광 100선 신규 후보지로 선정한 경남 남해 가천마을 다랑이논. 2013.6.24 <<지방기사 참고.남해군>> bong@yna.co.kr
     

    이 마을에는 경사 45도인 비탈에 만든 108개의 계단식 다랑이논과 680여 개의 삿갓배미 논이 조성돼 있다.

     

    다랑이논은 푸른빛 바다와 어우러진 경관이 아름다워 진나 2005년 명승으로 지정됐다.

     

    이 마을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인이 꼭 가 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고, 미국 CNN 방송이 대한민국 관광명소로 꼽은 곳이다.

     

    shchi@yna.co.kr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