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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춘천마임축제 개막, 31일까지.

기사입력 2015.05.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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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 프로그램 아!水라장을 시작으로 춘천마임축제가 개막을 선언했다.

     

    도청앞 중앙로 4차선을 막고 열린 아!水라장에서는 약 2만명 가량이 운집한 가운데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더불어 주제공연이 진행됐다.

     

    자원활동가 두 명의 MC가 현장 방송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에서는 춘천마임축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그와 어울리는 음악들로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두시간 가량 펼쳐진 주제공연에서는 50여명의 다양한 공연팀들이 만들어낸 물을 이용한 야외공연과 관객들이 함께 펼치는 물난장이 펼쳐졌다. 특히 마지막에는 물과 함께 만들어낸 레이블 파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백주대낮에 수백여 명이 음악과 물에 열광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특히, 춘천마임축제의 기획 프로그램 ‘춘천의 영웅이 되어주세요’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공식 드레스 코드로 확정된 ‘망토’가 판매되어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 기부로 통하여 드레스 코드로 마무리 되는 구성을 마련했다. 이날 약 500여장의 망토가 팔리면서 축제 곳곳에서 머리띠, 치마, 두건 등 패션 아이템으로 망토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이날, 개막선언은 최동용 춘천시장과 함께 11살 소년 김기인 군이 함께 진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춘천마임축제 심현주 예술감독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물과 축제의 난장 안에서 즐겁게 뛰놀 수 있는 일탈의 현장을 경험했다”라며 “예술성 높은 극장공연과 더불어 주말에 펼쳐지는 미친금요일과 도깨비난장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춘천마임축제는 24일 개막하여 31일까지 다채로운 극장공연 및 야외공연이 춘천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춘천시 곳곳에서 공연된다. 특히 29일 저녁 10시부터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펼쳐지는 미친금요일과 31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열리는 도깨비난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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