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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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용인특례시,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신청


고령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3년 동안 어르신 위한 55개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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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청사.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가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이하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가입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고령화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 인증 절차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사회통합을 촉진하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시와 체계적인 복지정책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2022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고, 지난해에는 용인시정연구원과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 추진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다 함께 만드는 특별한 미래, 용인특례시라는 구호를 설정하고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 세대 간 이해와 어르신이 존중받는 사회통합 실현 건강하고 여유 있는 노후 복지체계 구축이라는 3대 목표를 세웠다.

 

시는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해 노인 일자리 확대 증강현실(AR) 스포츠 체험 공간 조성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치매 어르신 지원사업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링단 운영 홀몸어르신가구 잔고장 출장 수리사업 등을 포함해 총 55개 사업을 3년 동안 추진할 예정이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는 9월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봉숙 노인복지과장은 앞으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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