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희망보듬이' 프로그램 참여자 3만 명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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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경기도, '희망보듬이' 프로그램 참여자 3만 명으로 확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강화를 위한 자발적 참여 촉진 및 법적 지원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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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보듬이 모집 홍보물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경기도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희망보듬이' 프로그램의 참여 인원을 작년 1만 명에서 올해 3만 명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희망보듬이는 복지 단체 종사자, 공공기관, 신고의무자, 생활업종 종사자 등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며 일반 도민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복지제도의 급여를 받지 못하는 경우에도 민간 후원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위기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보듬이 참여 희망자는 온라인,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경기도에서는 참여자들을 위한 온라인 영상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온라인 신분증과 경기도가 운영하는 박물관, 휴양림, 수목원 입장료 감면 등의 혜택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회는 '경기도 위기 이웃 발굴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29일 개정하여 희망보듬이 모집과 활동 지원에 관한 근거 규정을 마련함으로써 이 프로그램에 대한 법적 지원을 강화했다.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희망보듬이는 쓸쓸히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제보를 위한 자발적 인적안전망인 만큼 주변에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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