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 용인특례시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 예산 6억5천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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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 용인특례시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 예산 6억5천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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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119일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경기생태마당 조성사업에 용인특례시와 함께 추진한 길업습지 반딧불이 서식처 조성사업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 3년간 생태계보전부담금 66,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기생태마당 조성사업은 자연환경훼손(개발사업) 과정에서 단절된 생태축 복원, 생물서식지 조성 등 생태계 보전·복원사업을 위한 것으로 용인특례시는 반딧불이 서식지 모니터링을 계속하여 왔으며,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기 위해 사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31개시·군 중 용인특례시 등 총 4개 시·군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3년간 총사업비 95,000만원(생태계보전부담금 66500만원, 시비 28500만원)을 확보하여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경기생태마당 조성사업에 선정된 용인특례시의 길업습지는 주요 산림생태축 대상지를 관통하는 한남정맥과 주요 수계생태축을 형성하는 경안천 본류를 따라 조성된 침강저류지이다.

 

길업습지 주변으로 주거지, 도로 등이 분포하고 사람의 이동이 많아 인위적 교란의 영향을 받아 훼손된 생태환경을 복원하여, 반딧불이 서식 등 생물의 다양성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생태계에 대한 교육적, 심미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영희 의원은 용인특례시와 협업하여 이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번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태환경학습·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환경보전에도 적극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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