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 시즌2 ‘역사인문학 과정’ 개강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

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 시즌2 ‘역사인문학 과정’ 개강

4강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 경기도박물관에서 진행


[크기변환]KakaoTalk_20231106_130819206.jpg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는 3일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경기도박물관에서 시민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역사인문학과정개강식과 1강을 진행했다.

 

이번에 개설된 과정은 지난 6월 개설해 7월까지 진행된 ‘1기 스피치리더십과정에 이은 ‘2기 역사인문학과정이다.

 

역사인문학과정주임교수인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강식은 개회, 아카데미 및 교수진 소개, 내빈 소개, 원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서 윤명철 동국대 교수의 고대 동아시아 정세와 고구려의 국가발전전략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송호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는 용인의 지식인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만든 공공적 성격의 공익단체이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개설된 역사인문학과정에서 동아시아의 패권을 장악했던 고구려를 비롯한 선조들의 위기극복과 국가발전전략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국가성장의 디딤돌로 삼는 지혜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국 예일대에서 올해 한국사 특강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던 윤명철 동국대 교수는 강의에서 고구려가 동아시아 패권을 장악할 수 있었던 전략을 소개했다.

 

무역 및 중계무역을 통해 당시 중요 자원이었던 철, , 무기 등을 수출함으로써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강성했던 고구려의 국가발전전략들을 설명하며 반도사관이나 식민사관을 극복하고 해륙사관으로 역사를 고찰해야 제대로 된 한국사, 즉 고대 동아시아에서 선도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고구려사를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행복아카데미는 4강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12, 용인 기흥구 소재 경기도박물관에서 진행되며 2대한민국, 언제 세워졌나?’ , 3선진국에는 왜 박물관이 많을까? 좋은 박물관, 나쁜 박물관’, 4국난을 극복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순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