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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큰 일교차로 난방기구 사용량 많아져…. ‘부주의’ 화재 예방 당부

기사입력 2023.10.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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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소방서는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에서 최근 3년간 총 1,268건의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가을철 화재는 260건을 차지했다.

     

    가을철 화재 장소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화재가 65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거시설 59, 산업시설 43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화재 원인으로는 단연 부주의화재가 87건으로 가을철 화재로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 그 중에서도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22, 불씨·화원 등 방치 16,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화재 22, 용접·용단 등 작업 중에 발생한 화재 12건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가을철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전기매트나 비닐하우스 화목보일러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인한 화재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기 취급 시 자리를 비우지 않기, 쓰레기 소각 및 논·임야 태우지 않기, 담배꽁초는 불씨를 제거 후 처리하기, 난방기구 주변에 가연물 치우기 등 화재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생활 속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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