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탄소중립 실현, 이렇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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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탄소중립 실현, 이렇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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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중이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달 31일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환경단체와 공직자, 시의원 등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기획과 홍보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환경단체(환경21연대, 용인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용인녹색환경연합, 길토래비자연학교, 푸른꿈마을 환경캠프, 기흥호수살리기운동본부, 용인환경정의) 회원들과 공직자, 시의원(김병민, 신현녀, 김길수, 김상수, 신민석) 등이 참석했다.

 

교육은 ▲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 강의 ▲시민 문화 기획안 작성법 ▲ SNS용 사진촬영기법 교육 ▲ 탄소중립 시민활동 100대 과제 리빙랩으로 진행됐다.

 

탄소중립에 대한 심도있는 교육과 프로그램 기획법, SNS를 통한 NGO 기획·활동 영상 홍보방법 등을 설명하고, 더 많은 시민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해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탄소중립 시민활동 100대 과제 리빙랩’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비율 확대 ▲전기·수소차 보급 대폭확대 ▲제로에너지 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농기계 연료의 전력화·수소화와 저탄소 가축관리 ▲폐기물 발생감축 및 재활용 등 5가지 주제를 가지고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고 아이디어를 주고받았다.

 

특히 이날 리빙랩에서는 ▲공유자전거 보급 확대 ▲축사 태양열 설치 ▲현수막 LED 사용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시는 이를 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들어 폭염과 폭우 등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 상황이 멀지 않았음을 심각하게 느꼈을 것이다. 우리 모두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시도 탄소중립 교육과 리빙랩을 시작으로 시민 모두가 탄소중립 전도사가 될 수 있도록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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