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아름다운 일몰 명소 ‘파사성’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행

여주, 아름다운 일몰 명소 ‘파사성’

- 남한강 풍경을 즐기는 곳
- 여강길 8코스 ‘파사성’

5D1_0507.jpg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파사성, 출처: 여주시청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경기도 여주시와 양평군에 걸쳐 있는 삼국시대의 성곽인 파사성은 성채의 높이가 4~5m이고 둘레는 1,800m로 석축을 정연하게 능선을 따라 쌓은 삼국시대 산성으로 신라 제5대 임금 파사왕 때 승려 의엄이 승군을 모아 성을 개축하여 남한강 상류의 물줄기를 따라 펼쳐진 평야와 구름이 한 눈에 보여 상대를 제압하기 좋은 요새로 지었다.

 

파사성은 높지 않아 정상까지 왕복 1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가파른 길도 있다. 이 구간을 지나면 남한강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

 

R51_1632.jpg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파사성, 출처: 여주시청


여주에 흐르는 남한강을 ‘여강’이라 부른다. 여강을 따라 여주의 역사, 문화, 생태, 마을을 만나보며 걷는 트레킹 코스로 118.8km, 11개의 코스로 강이 테마가 되어 걸을 수 있다.

 

파사성은 여강길 8코스로 길이는 총 5.4km로 소요시간은 2~3시간 걸린다. 당남리섬 입구에서 출발하여 다시 당남리섬으로 도착하는 코스로 파사성 주변을 한 바퀴 도는 길이다. 중간에 수호사, 신내천, 느네마을을 구경할 수 있다.

 

동으로는 여주 시내, 눈앞에는 이포보 그리고 서쪽에는 양편 개군면이 한 장면 되어 펼쳐지기 때문에 여강길은 자유도보여행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걸어보는 것도 좋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