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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다시 열린 송전교회 ‘제6회 연두 어린이 꿈 축제’ 성황리 개최

기사입력 2023.07.0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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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축제가 진행되는 송전교회.jpg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5월 5일 어린이날은 이미 지났지만 용인 송전에서 다시 한번 어린이들의 축제가 열렸습니다. 바로 용인 송전교회의 제6회 연두 어린이 꿈 축제입니다.

     

    지난 5월 5일 전국에 비 소식이 전해지면서 6일로 행사일정을 연기하였지만 6일도 비가 오면서 꿈 축제를 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들과의 약속, 많은 분들의 후원과 관심이 있었고 코로나19로 4년만에 다시 열게 되는 축제인 만큼 포기하지 않고 5월 27일로 일정을 바꿔 성대하게 그 막을 열었습니다.

     

    4년만에 열리는 행사였지만 그 내용은 예전보다 더 풍성하였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각종 체험 부스와 맛있는 먹거리는 물론이고 에어바운스를 비롯하여 이번 행사에 특별히 설치한 놀이기구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4년만에 아이들의 웃음과 행복을 위해 봉사하는 송전교회 성도님들의 얼굴에도 땀방울과 함께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송전교회 권준호 목사는 “코로나19의 여파와 경기침체로 이번 행사를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지만 예수님의 사랑으로 아이들을 생각하니 그냥 넘어갈 수 없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고, 꿈 축제는 교회를 위한 행사가 아닌 지역 아이들을 위한 행사로 축제를 열었습니다. 앞으로는 정해진 날짜에 개최하는 것보다는 지역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편한 날짜에 행사를 열어 교회 아이들뿐만 아니라 지역의 아이들이 모두 모여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 진행을 도운 한 자원봉사자는 “궂은 날씨에도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가 오지만 지역 아이들과 함께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했습니다.”라고 했기했다.

     

    또 삼가동 진우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비가 와서 날씨는 좀 추웠지만 이런 좋은 행사를 마련해줘서 고맙구 우리 아이와 꿈축제에 참가한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니 너무 즐겁고 행복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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