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8월까지 ‘한 여름밤의 반딧불이’ 특별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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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8월까지 ‘한 여름밤의 반딧불이’ 특별 체험

매일 반딧불이 1만 마리 국내 최대 규모…한살이 관찰, 형설지공 등 20여 분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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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워터 스텔라 여름축제 기간 동안 한 여름밤의 반딧불이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에버랜드 반딧불이 체험은 국내 최대 규모로,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청정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가 매일 약 1만 마리씩 눈 앞에서 빛을 내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올해는 운영 기간이 지난해 보다 늘어나 23일부터 82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한 여름밤의 반딧불이프로그램은 영상 시청, 한살이 관찰, 형설지공 체험, 반딧불이 숲 체험 등의 순서로 회당 20여분 실시한다.

 

체험장에 입장하면 교육 영상을 통해 반딧불이의 생태와 불빛을 내는 이유 등에 대해 배우고, 체험용 책상 위에 놓인 수조를 통해 이끼에 자리잡은 알, 물 안에서 기어 다니는 애벌레, 흙 안에서 변태를 준비 중인 번데기 등 한살이 과정을 가까이서 관찰하며 반딧불이의 일생을 알아볼 수 있다. 이어 불을 모두 끄고 반딧불이가 수십 마리 들어있는 투명통을 가까이 가져가 글자를 읽어보는 형설지공 체험이 이어진다.

 

생태 관찰과 체험이 끝나면 넓은 숲 체험장으로 장소를 옮기는데 모든 조명이 꺼지고 약 1만 마리의 반딧불이 불빛이 사방에서 반짝이는 장관이 펼쳐진다. 올해는 반딧불이 연출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숲 체험장 사방에 전면 거울을 설치했으며, 고객들이 편하게 앉아 반딧불이를 감상할 수 있도록 벤치도 마련했다.

 

한 여름밤의 반딧불이체험 프로그램은 로스트밸리 교육장에서 매일 오후 430분부터 830분까지 진행한다. 에버랜드 홈페이지와 앱을 통한 스마트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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