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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전곡선사박물관, ‘우리 고장 문화유산 탐방’ 교육 교류 사업 본격 추진 나서

기사입력 2023.06.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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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자박물관 우리 고장 문화유산 탐방 선사시대 불 피우기(사진제공:한국도자재단)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지난 3일 올해 첫 ‘2023 우리 고장 문화유산 탐방-선사시대 기술: 불 피우기교육 운영을 시작으로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과 본격적인 교육 교류 사업 추진에 나섰다.

     

    우리 고장 문화유산 탐방은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추진하는 지역 문화유산 교육 사업중 하나로 박물관과의 교육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고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부터 시작돼 총 871명의 교육·체험을 도왔다.

     

    올해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 기술: 불 피우기를 주제로 6월 한 달 동안 총 6회에 걸쳐 광주 삼리 구석기 유적지를 중심으로 현장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선사시대 기술: 불 피우기교육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광주 삼리 구석기 유적 소개 석기 제작 시연과 사용법 알아보기 인류 진화에서 불의 의미 선사시대 불 피우기 체험 등 총 4단계로 구성됐다.

     

    광주 삼리 구석기 유적2001세계도자기엑스포행사장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구석기 시대의 문화유산으로 지난 2003421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유적 조사 과정에서 출토된 석기를 바탕으로 불 피우기 체험 등을 통해 선사시대 당시 구석기인들의 생활 모습을 이해하고 인류의 진화 과정과 불에 대한 의미를 직접 경험하며 배울 수 있다.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경기도자박물관(031-799-1585)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명호 경기도자박물관장은 이번 교육은 경기도의 우수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발굴하고 대표 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도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했다라며 전곡선사박물관과 교육 교류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경기 북부와 남부의 우수한 교육을 함께 만나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오는 7월부터 연천 지역 가마터와 도자기 유물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길상문(吉祥紋, , 염원 등을 담은 문양)의 의미를 알아보고 자신만의 청화백자를 만들어보는 백자 푸르게 새기다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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