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대학교 황건영 총장 취임 “본교 출신으로 첫 번째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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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칼빈대학교 황건영 총장 취임 “본교 출신으로 첫 번째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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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를 하고있는 황건영 칼빈대 신임 총장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5월 09일 오전 11:00에 본교 은천당에서 제7대 칼빈대학교 총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합동총회 목회자들과 칼빈대학교 교직원, 동문 그리고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에 7대 총장으로 취임한 황건영 박사는 칼빈신학교를 졸업하고. 아신대학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목회학 석사), 아신대학교 대학원(신학석사), 아신대학교 대학원(철학박사)을 졸업했으며, The University of Pretoria(Ph.D)을 수학했다.

 

현재 유엔경제사회이사회 APPA 한국 대표를 맡고 있으며, 칼빈대학교에서는 구약학 교수, 학생처장, 교무지원처장, 도서관장, 기획실장, 부총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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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대학교 총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칼빈대 은천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예배는 교목실장 김삼열 목사 사회로 법인이사 이방균 장로의 기도, 신대원장 김덕현 교수의 성경봉독, 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 목사는 “황건영 총장님이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 요셉처럼 은혜 가운데 강한 총장으로 학교를 발전시키길 바란다”라고 하면서 셈 곁에 무성한 복은 “무성한 가지이며, 담을 넘는 축복이다. 또한 도리어의 은혜이며, 뛰어남의 축복이다.”라고 전했다.

 

전임 총장 김근수 박사는 이임사를 통해 “27살에 교수로 와서 50년 동안 학교에 몸담았다. 지난 6년 동안 이사회와 학생, 교직원들의 협조로 일을 잘 마무리하고 명예교수로 강의를 하게 된 것 감사한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취임사에서 황건영 총장은 “칼빈에 입학한 날부터 교수로 임용된 오늘에 이르기까지, 모든 걸음이 하나님의 은혜였다”라고 하면서 “부족한 종에게 학교 발전을 위해 총장 직무를 맡겨주셨다. 기쁨과 감사 그리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중점 사항으로 정체성을 세워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다니는 대학, 수도권에서 작지만 강한 강소대학으로 칼빈대를 발전시키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황 총장은 “내년 입학하는 사무엘들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기 위해 기도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착한 일을 계획하시고, 실천하실 것이다.”라고 했다.

 

이날 축하 순서는 본교 명예박사 일동. 82회 총신 신대원 동창회 대표 장봉생 목사의 축하패 전달, 본교 박사 동문 임동진 목사의 시 낭송, 대한민국 미술협회 이사장 려용덕 박사의 휘호 증정, 한국신학대학 총장협의회장(대신 대 총장) 최대해 박사의 축사, 동평양노회 증경노회장 박보근 목사의 축사, 증경 부총회장 이완수 장로의 축사, 영상 축사로는 이상일 용인특례시 시장, 이탄희 국회 의원, 한국 방송연기자 협회 이사장 최수종 박사 동문, 칼빈대학교 총동문회장 김완식 목사,  칼빈대학교 구성원 일동 등으로 진행되었고, 축가는 이아네스, 서승환 교수가 맡았다.

 

처음으로 본교 출신 총장이 배출되는 기쁨에서 인지 감사예배는 은혜롭고, 뜨겁게, 축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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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예배후 황건영 칼빈대 신임 총장과 교직원 그리고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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