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크리스마스 추억 선물 ‘크리스마스 시크릿 산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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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크리스마스 추억 선물 ‘크리스마스 시크릿 산타’ 진행

저소득 장애·비장애 아동 100명에 특별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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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크리스마스 시크릿 산타’ 진행했다.(사진제공=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에서는 지난 23,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비장애 아동 100명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물하고 나눔과 공동체의 소중한 가치를 실현하는 3회 크리스마스 시크릿 산타를 진행했다.

 

시크릿 산타는 자원봉사자들이 일일 산타, 루돌프가 되어 선물과 함께 깜짝 방문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성탄절을 선물해주는 프로젝트다.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따뜻함을 전하고 꿈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지난 2020년 시작해 올해 세 번째를 맞았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김선구 관장은 많은 봉사단체 및 후원자분들께서 아이들에게 선물한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의 기억은 먼 훗날 아이들이 받은 사랑을 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수 있는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잘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참여해주신 봉사단체 및 후원자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는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국제라이온스클럽 354-B지구 3지역 기흥라이온스클럽, 국제라이온스클럽 354-B지구 3지역 신갈백옥라이온스클럽, 국제로타리 3600지구 신갈로타리클럽, 아우름봉사단, 용인시장학재단 기흥구장학협의회, 희망나눔봉사단, C&C미술학원 기흥캠퍼스 총 8곳의 자원봉사 단체의 70명의 봉사자가 일일 산타로 참여했다.

 

또한 C&C미술학원 기흥캠퍼스에서 청소년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기부했으며, 그 외에도 에바텍코리아, 이호정, 해피빈 기부자들이 시크릿 산타 진행을 위한 기금을 지원했다.

 

시크릿 산타는 용인시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오피니언리더 네트워크 조직인 기흥아너리더스클럽의 입회한 20개 단체들이 지난 1214일 출범 후 진행하는 첫 활동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 어려움이 더욱 크게 다가오는 취약계층 가정에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기 위해 기흥아너리더스클럽 입회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일방향적인 서비스 제공이 아닌 아동 개개인의 자기 결정을 존중한 맞춤형 선물을 전달하고, 함께 그 기쁨을 나누기에 시크릿 산타의 결과가 더욱 의미 깊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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